저희집은 몇년 전 오래된 주택을 사서 2층만 고쳐서 살다가 재작년에 1층을 함께 쓰면서 올 리모델링하였습니다.
2층에 살 때는 몰랐는데 1층을 고쳐서 살다보니 벌레가 자꾸 눈에 띕니다.
바퀴벌레는 없는데 리모델링 1년 쯤 후인 작년부터 집게벌레가 자꾸 나와서 스트레스였습니다.
겨울동안은 잠잠하더니 날씨가 따뜻해지니 다시 보이는데 특히 화장실 불켜고 들어가면 꼭 조그만 새끼가 한마리씩 보여서 보일떄마다 잡았습니다. 나중엔 한번에 3~4마리도 보이고 간혹 다 큰 집게 벌레도 보여서 밤에 불 켤때나 거실을 지나갈때도 바닥을 유심히 살피게 되더군요.
그런데 도대체 어디서 기어나오는지를 모르겠는겁니다. 화장실 배수구구멍도 벌레차단뚜껑으로 바꾸고 현관문앞과 바깥쪽을 따라 수시로 약을 뿌리거나 신기패라는 분필처럼 생긴 벌레퇴치제도 그려놓곤 했습니다만 큰 효과는 모르겠고 수시로 덧 그리거나 약을 주기적으로 뿌려야하니 번거롭고 귀찮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 알파님께서 새로운 카드를 발표하시고 주문할 때 5장 세트를 사서 창틀에 놓아두었는데 창틀에 날파리같은 작은 벌레들이 덜 생기나?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두 번째주문으로 아예 30장을 샀습니다. 영구적으로 쓸거니 이정도 써도 된다고 스스로 합리화시키면서요.^^
그리고 가만 생각해보니 아마 현관문틈새로 기어들어오는게 아닐까 싶어서 현관문 아래쪽에 2장. 안쪽 롤망앞쪽에 2장. 위쪽에 1장. 촘촘히 붙여두었습니다.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라 먼지가 달라붙기 쉬우니 비닐봉투에 넣어 찰싹 갖다 붙였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도 총 5장. 싱크대 아래, 다용도실, 드레스룸등에도 붙여두고 2층과 1층의 창틀에도 하나씩 올려두다보니 30장 쯤 금방 쓰더라구요. 그래서 2장씩 넣었던 봉투에서 한 장씩 꺼내어 이번엔 재피게이터위에 해충퇴치카드를 한 장씩 올려서 1층과 2층에 각각 배치하고 24시간 켜놓고 있습니다.
그러고 어찌 되는지 계속 지켜보았는데 처음엔 별 변화가 없더군요. 한 2~3일쯤 지나니 이번엔 큰 집게벌레가 더 많이 보이고 작은 놈들도 더 많아진듯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카드의 효과로 숨어있던 것들이 나오나보다 좀 있으면 사라질거같네. 그런 생각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화장실 들어갈때마다 휴지를 준비하고 잡을 준비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이틀 쯤 지나니 이젠 안 보입니다. 간혹 1마리씩 보일때도 있지만 예전보다 훠~~얼씬 줄어들었고 거의 안 보입니다.
정말 신기하고 신통방통합니다. 냄새도 안나고 계속 수시로 약을 치지않아도 되고 그냥 붙여두거나 얹어두기만 하면 되니 이리 편할 수가 없습니다.
처음엔 남으면 주말농장하는 지인도 주고 저랑 남편이 산에 갈 때 덤벼드는 작은 하루살이퇴치용으로도 쓰려했는데 집에다 30장을 다 쓰다보니 산에 갈 때 지니고 갈 게 없어서 다시 주문해야겠습니다.ㅎㅎㅎ
새삼스레 알파님께 감사드리면서 생각난 김에 질문도 드립니다.
매직힐링카드는 리셋클린카드와 세트로 쓰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모든 카드에 리셋클린카드를 세트로 붙일수는 없을거 같고 그냥 해충카드나 식물영양카드 같은 건 단독으로 써도 괜찮겠지요?
그리고 리셋클린카드없이 단독으로 쓴다면 한번씩 RCZ나 리셋클린카드 등으로 정화를 해주어야 할까요?
첫댓글 우선 답부터 적습니다.
리셋클린은 해충퇴치나 식물영양 카드에 사용안합니다. 사람에게 사용하는 카드에만 사용합니다.
정화안해도 됩니다.
앗~~~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명확하게 이해되었습니다^^
해충퇴치 카드 효과를 잘 보고 계시는군요.
카드와 카드가 1~2m 길이 정도로 서로 마주보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서로 마주 보면 그 공간에 해충이 싫어하는 에너지장이 형성됩니다.
오~~~꿀팁이네요.
현관문에 붙였던 것을 마주보는 신발장으로 분산 재배치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마주 보게 하면 더 좋군요.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해충퇴치카드를 붙여두었는데 알파님 댓글을 보니 마주보게 해야겠어요^^
댓글도 열심히 읽어야 하는 이유지요. 저도 다른분들 댓글에서 알게되는게 많아요^^
해충퇴치카드 30장 카드 효과가 대단하네요. 나중에 어디 두었는지 기억안날수도 있을것 같아요. ㅎㅎ 후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그 생각했는데.ㅎㅎㅎ
이사할 때 카드들부터 회수하고 마지막 점검도 카드와 힐링칩회수로 끝나야할듯요^^
주방에서 일하는 아이가 모기에게 물려서 해충퇴치 카드 3장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게 했는데
모기가 안문다고 하네요... 해충퇴치 카드도 사서 집안 이곳저곳에 놓아야 겠네요.. 저도 벌레는 싫거든요...
모기에게 유독 잘 물리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집안해충퇴치에도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해충퇴치카드 3장을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도 모기에 물려서 속상했는데, 그러고 보니 거의 가렵지도 않고, 가볍게 지나가긴 했네요. 산모기라 독한 편이거든요. 알파님 조언 참고해서 카드 다시 붙여야 겠습니다. 해충의 범위가 어디까지일까요? 서울집(종로구)에는 러브버그가 한 두마리 나타나기 시작했고, 시골집에는 날파리들이 많은데.. 얘네들도 해충일까요? 같이 이 세상 살아가는 존재들이라고 생각하려 해도 같은 공간에서 살고 싶지는 않네요..;;
저두요.
계속 잡으면서 이 놈들에게는 내가 무시무시한 존재겠구나 싶지만서도 벌레들과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싶지는 않아요.ㅎ
벌레들도 인간과 함께 살고싶진 않을거 같은데....
더 깊은 생각은 저의 정신건강에 해로울거 같아 그만하고 벌레퇴치하려구요.ㅋ
저도 1층이라 요즘 보여서ㅠㅠ 더붙여야겠어요ㅠㅠ
1층이시면 좀 넉넉히, 알파님조언처럼 마주보게 에너지장형성을 염두에 두고 붙이심 좋을 듯 합니다^^
" 그러고 어찌 되는지 계속 지켜보았는데 처음엔 별 변화가 없더군요.
한 2~3일쯤 지나니 이번엔 큰 집게벌레가 더 많이 보이고 작은 놈들도 더 많아진듯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카드의 효과로 숨어있던 것들이 나오나보다 좀 있으면 사라질거같네. 그런 생각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화장실 들어갈때마다 휴지를 준비하고 잡을 준비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이틀 쯤 지나니 이젠 안 보입니다. 간혹 1마리씩 보일때도 있지만 예전보다 훠~~얼씬 줄어들었고 거의 안 보입니다.
정말 신기하고 신통방통합니다. "
높은 산님의 관찰력이 참으로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벌레에 예민하다보니 저절로 관찰을 세심하게 하게 되더군요.ㅎ
상세하게 관찰하신 체험글 나눔 선물로 1~7차 힐링카드중 원하시는 것 한장, 8차 힐링카드 중에서 원하시는 것 한장, 합계 2장을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나중에라도 공구신청시 배송요청란에 닉네임과 함께 적어주세요. 저도 메모해놓을게요.
아이쿠...감사합니다.^^
세심한 관찰력이 돋보이십니다~
벌레에 예민하다보니 세심해졌나봅니다. 감사합니다^^
오호~~~ 참 신기하군요
후기 실감나게 잘 보고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