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구봉산 언덕위에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는 쿠폴라카페를 소개합니다.
"쿠폴라"는 피렌체의 두오모성당의 쿠폴라(둥근지붕)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두오모성당은 일본의 여자 무라카미 하루키라 할수 있는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사이>란 책에서 사랑하는 애인과 오르고 싶어하는 장소로 나오는 바람에 더욱 유명세를 탔던 장소이죠.
쿠폴라에서 피렌체가 다 내려다 보이듯, 이 쿠폴라카페에서도 춘천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름다운 경치는 이만한 곳이 없을듯 하네요.
올 4월에 새롭게 생긴 곳입니다. 저도 며칠전에 처음 가보았지요.
<커피값은 좀 비싼 편이죠. 다른 곳보다 500원 정도 더 비싼듯. . .>
이렇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벽을 책꽂이로 장식해서 푸근하면서도 아늑하고, 아무튼 괜찮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밖에도 테이블들이 있어서 신선한 공기와 더블어 마냥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내에도 다양한 종류의 테이블을 마련해 놓았더라구요.
저는 이날 케냐커피와 이디오피아 시다모, 블루베리잼이 가득 들어 있는 갓 구어낸 빵을 먹었답니다. 이 카페에서 빵도 구워 팝니다. 이 블루베리빵을 추천하더군요. 꽤 맛있더군요, 점심을 잔뜩 먹었는데도. . .ㅎ
언제 우리 회원님들 춘천에 오시면 닭갈비나 막국수로 식사하신후 이 곳에서 커피와 춘천의 자연을 감상하시면 환상적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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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무척 맛있어요. 갓 구어내서 부드럽고. . .
라떼한잔에````````````````
수다떨고있으면 하루가 훌쩍 ㅎㅎㅎ
네 그렇습니다. 하루도 모자르죠. . . ㅎ
그러잖아도 '에티오피아의집'대표님과 약속을 했었는데..더운 여름 피해 춘천에서한번 하겠습니다
멋진곳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공지천의 이디오피아카페 말씀하시는거죠. 옛날엔 사람들이 그곳에 참 많이 갔었는데. . .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구봉산에 레스토랑이라든지 카페들이 새롭게 생겨서, 요즘 사람들이 그곳이 아니면 다른 곳들이 많이 있어서, 거기로 가는가 봅니다. 아무튼 가을에 시간을 맞춰 볼께요. ..
정말 멋진 곳인거 같아요...때리세요....
서린님..
언제
네, 이곳 경치 좋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은거 같아요~~ 바깥풍경도 너무 좋은거 같고요~~ 언제 벙개 한번하게 되면 저도 참석하고 싶어요^^
강릉의 테라로사 분위기 같을꺼예요. 서울과는 또 다른 맛이 느껴지죠. 이곳은 조그만 소도시이지만 꽤 살 만한 곳입니다. . .ㅎ
커피 맛은 개인적으로 테라로사인데 ㅎㅎ
서가의 활용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올라가다 한권 뽑아 들고 가는 것도 괺찬내요.
1Q84가 생각나내요.(결론이 너무 엉성하게 끝나 좀 아쉽지만요)
어떤 책들이 꽂혀 있었는지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읽어볼 만한 책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냥 장식용으로만 한게 아닌지. . . 읽어볼만한게 있다면 다행이구요. . .ㅎ 무라카미 하루키만의 매력이 있긴 하죠, 한번 읽으면 자꾸 읽고 싶어지는. . . 요즘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 <상실의 시대>를 다시 읽었죠. <1Q84>는 솔직히 너무 길어서 읽고 싶지 않더라구요. 나중에 시간나면 읽어보구요. 아로마님과 책, 음악, 커피가 잘 어울리네요.
저도 책하고 빵에 눈길 확 갑니다. 저도 꼭 한번 들려보겠습니다. 저녁에 샌드위치로 해결했는데 또 빵 먹고 싶네요.
저 빵순이 맞습니다.
저도 밥보다 빵, 스파게티 등 밀가루 음식을 훨씬 좋아했습니다. 아마도 지금도 좋아하고 있지요. 요즘 건강이 안좋아서 절제를 하고 있을 뿐이죠. . . 맛있는 빵도 커피와 같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마력이 있어서, . . 중독성분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네요. ..ㅎ
저희 동네예요^^ 춘천 사람들에게도 인기 많은 곳이랍니다~ 여기 말고도 신북읍에 "터"라고 있는데 박물관 같은 곳도 있답니다~^^/
아하, 그렇군요. 다음엔 "터"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
역쉬 울 칭구 백교수의 설명이 쏘옥 들어오네^^
쿠폴라의 의미도 알게되고..
그곳에오면 잉글리쉬쉽독도 있어서 동물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그 애를 보면 금방 그 아이의 매력에 푹 빠진답니다.^^
향유님, 여기서 만나니 또 새로운 느낌이네요.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한 멋진 글과 사진들을 여기에 소개해 주시면
우리 회원님들이 향유님의 매력에 흠뻑 빠질 듯 하네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