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문예시인선 207 유점순 시집 《그리움이던가…》 출간
고 유병근(시인·수필가) 선생의 딸 유점순 시인이 계간문예에서 시집 《그리움이던가…》를 출간했습니다.
시인은 ASIA서석문학으로 등단했습니다. 계간문예작가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언론인이 주는 문학발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유점순 시인의 시를 읽는다는 것은 독자로서 하나의 행운이다. 시적 근간인 단순, 명확, 진실이라는 관점에서 그러하다. 또한 시인의 타고난 시적 감수성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점순 시인의 시는 독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부담을 주지 않는다.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는 생활 속에서 우리들이 찾고 있는 작지만 가슴을 열어주는 위로를 건네준다. 고정된 시의 틀을 벗고 가볍게, 그리고 다정하게, 시의 또 다른 길을 보여준다. 형식과 방법과 조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선물해준다. 이미지에 얽매이거나 줄거리에 매달리거나 자유의 깊이를 아쉬워하지 않는 시적 정서와 감흥을 전달하여 독자에게 시를 읽는 즐거움을 안겨 준다. 시의 중요한 덕목이다.
―이채곤(시인 ‧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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