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요명소
순천왜성
정유재란(1597年) 당시 육전에서 패퇴한 왜군선봉장 宇喜多秀家(우끼다히데이)와 堂高虎(도 오다까도라)가 호남을 공략하기위한 전진기지겸 최후 방어기지로 삼기위해 3개월간 쌓은 토석성으로 왜장 소서행장(小西行長)이 이끈 1만 4천여명의 왜병이 주둔하여 조·명연합군과 두차례에 걸쳐 격전을 벌였던 곳으로 남해안 26 왜성중 유일하게 한곳만 남아 있다.
순천왜성은 수륙요충지로서 성곽 규모가 36,480평, 외성2,502m, 내성 1,342m로 외곽성(토석 성)3개, 본성(석성) 3첩, 성문 12개로 축조된 성곽으로 검단산성쪽의 육지부를 파서 바닷물이 차도록 섬처럼 만들고 연결다리가 물에 뜨게하여 예교,왜교성이라 하며 일인들은 순천성이라 부르고 있다. 임진란 패인이 전라도의병과 수군의 용전에 있었다고 보고 전라도를 철저히 공략키 위해 풍신수길의 야심에따라 전라도 각처에 진지를 구축해 공세를 강화하였으나 무술년(1598연)8월 그가 급사후 왜성에 주둔해 있던 침략 최정예부대인 소서행장 왜군과 조·명 수륙연합군 사이에 2개월에 걸친 최후·최대의 격전을 펼친곳이다.
순천시가지에서 여수쪽으로 6㎞쯤 가다가 왼쪽으로 6㎞를 가면 200여호가 사는 신성리 마을과 이충무공을 배향한 충무사가 있고 남쪽 200m 지점 광양만에 접한 나즈막한 송림에 위치한 왜성은 유정.권율이 이끄는 육군 3만6천, 진린,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 1만 5천병력이 왜성을 비롯 장도등을 오가며 왜군을 격멸했고 이충무공이 27일간을 머물면서 전사 하루전 소서행장을 노량 앞바다로 유인하여 대첩을거둔 유서깊은 전적지로서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역사의 산교육장이기도 하다.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문화관광과 관광담당 061-749-3328
검단산성
해룡면 신성리의 순천왜성과 마주보고 있는 산성이다. 여수반도와 순천시를 잇는 부분의 길목인 검단산(138.4m)의 정상부에 위치하며 눈앞이 광양 만이 바라보이는 요새지이다. 검단산성은 정유재란 때 조명 연합 육상군의 지휘부가 주둔했던 임란 전적지로 1598년9월부 터 2개월간 동쪽으로 약 2.7km떨어진 왜성의 소서행장과 대치 치열한 공방전을 치룬 임란전 적지이다. 1995년 전남 지방기념물 157호로 지정되었으나, 중요성이 인정되어 1999년12월 22일 국가지 정문화재(사적 제 418호)로 지정되었다.
순천시에서 순천 왜성으로 가는 도로변에서 등산로를 따라 1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산성 에 이른다. 이 산성은 조선산성 또는 한성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검단산성은 정유재란 때 조선과 명군의 연합군이 신성리의 왜교성에 주 둔하고 있던 왜군과 대치하면서 쌓은 조선시대의 산성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1996년 정밀지표조사와 1998 ~ 1999년 2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백제시대에 축성한 석성으로 판명되었다.
성곽의 규모는 전체길이 약 430m, 외벽높이 1∼3m(추정 높이 약 4 ∼6m), 내벽높이 2m이상, 성벽두께 5m정도이다. 산성의 형식은 전형적인 테뫼식산성(산봉우리 에다 마치 테를 두른 것처럼 산성을 쌓은 형식)이다. 성곽내부의 시설물로는 문지 3개소, 건물지 3개소, 대형우물지 1개소, 저장공 2개소의 유구와 기와류와 토기 및 헐기류, 목기류, 석기류 등 다양한 유물들이산성과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이 산성의 축성시기는 체성의 축성기법이나 출토된 외편들과 토기편들로 보아 6세기 말에서 7세기 전반 경으로 추정된다. 검단산성은 이 지역에서 최초로 조사된 백제시대의 산성으로
그 중요성은 대단하며 앞으로 조사될 백제 석성의 표본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 산 84 문화예술과 061-749-3226~7
천자암 쌍향수
향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 교목으로서 학명은 Juniperus Chinensis Limme이다. 나무 높이는 12.5M, 둘레는 3.98M 나무품위가 조용하고 장중하며 선경에 이른 느낌을 주 며 수령은 약 700년 임. 전설로 조계산에 천자암을 짓고 수도하던 보조국사가 중국에서 돌아올때 짚고 온 지팡이 를 나란히 꽂아 놓은 것이 뿌리가 내려 자랐다고 전해지며 엿가락처럼 비비 꼬인 것이 특색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2번지 문화관광과 061-744-8111
순천 기적의도서관
순천 기적의 도서관은 다양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어린이들이 원하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한 살 아기 때부터 책과 친해지고 도서관과 친해질 기회를 갖도록 운영되며, 책 읽기는 물론, 이야기 들려주기, 노래, 춤, 그림, 영상, 공작, 낭송, 연극 등 많은 활동들이 책 읽기와 연결되어 진행되는
"살아있는 도서관", " 재미가 넘치는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순천시 해룡면 상삼리 666번지
기적의도서관 061-749-4071~3
주암댐지석묘군
지석묘(支石墓)는 고인돌, 돌멘(Dolmen)이라고 부르며 선돌(立石)과 함께 거석문화(巨石文化)의 일종이다. 이러한 고인돌은 무덤(墓), 제단(祭壇), 묘표석(墓表石)등의 기능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 대표적인 무덤의 하나가 고인돌이다. 고인돌의 분포는 유럽, 북아메리카, 지중해 연안, 아시아 등 거의 세계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으나 각 지역마다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수가 분포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전남지방에 2만여 기 이상이 분포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밀집 분포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암(住岩)댐 지석묘군(支石墓群)은 1986년 1987년에 걸쳐 주암댐 수몰지구내에서 발굴조사된 고인돌 중에서 형태상으로 양호한 8개 지역에서 99기를 옮겨다가 순천시 (당시 승주) 송광면 우산리에 조성중인 고인돌 공원에 이전 복원해 놓은 것이며, 뒤에 추가로 옮겼는데 발굴된 고인돌을 보존하고 학술 자료 전시를 통한 후세들의 교육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내우에서 42기, 송광면 신평리 금평에서 6기, 송광면 월산리 반월에서 6기,송광면 우산리 곡천(曲川)에서 6기,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하죽(3개 지역)에서 32기, 화순군 남면 복교리에서 7기, 우산리 내우에서 41기 등 총 140기이다. 이전 복원은 덮개돌(上石)만 옮겨 놓은 것과 덮개돌과 하부구조도 함께 옮겨 놓은 것이 있다. 이들 고인돌 중에서는 송광면 우산리 내우 고인돌이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모두 50여 기의 석실과 비파형동검(琵琶形銅劍), 간돌검(磨製石劍), 돌화살촉(石鏃), 흠자귀(有溝石斧) 등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476외 문화관광과 061-749-3226
순천 전통야생차체험관
계산 선암사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하늘과 물소리, 바람소리 어우러진 아늑한 체험관에서 차를 직접 직접 만들고 시음하며 산방, 명상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산48-1 061-749-4202
순천만자연생태관은 순천만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자원의 학술적 연구와 학생 및 일반인의 생태학습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내부시설로 기획전시실, 전시실, 영상관, 생태교실, 세미나실 등이 있으며, 외부시설로 갯벌 관찰장이 인접해 있어서 학생 및 일반인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는 CCTV를 통해 순천만에 날아든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순천만의 자연 학습자료들과 영상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2층으로 이루어진 전시관에는 순천만 갯벌의 생성 과정 등을 나타낸 모형과 다양한 동, 식물의 표본이나 박제를 전시하고 있다.
순천시 대대동 162-2 061-749-3006
순천향교
순천향교는 조선 태종 7년(1407)에 세워진 것으로, 여러 번 이전했다가 순조 원년 (1801)에 이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이곳은 이고장의 정치, 교육, 문화사업의 선구 기관으로서 찬란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명륜당좌측에는 약 150년 된 은행나무가 있고, 우측에는 약 100년 된 괴목이 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12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봄,가을에 제사를 올린다.
순천시 금곡동 182번지
순천향교 061-752-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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