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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참된 사역자들에게 재정 지원을 함으로써 교회를 뒷받침하는 것을 비방해서는 안 됩니다
포기브 추천 3 조회 221 24.09.19 07:28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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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19 08:24

    첫댓글 루터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알고서 위 묵상을 읽어야 합니다. 군주, 영주와 제후들이 교회 사역자들을 처우하는 내용이며, 평범한 교인들이 교회에 헌금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

    ///경건한 군주///가 참된 사역자들에게 재정 지원을 함으로써 교회를 뒷받침하는 것을 아무도 비방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대다수 군주와 제후들///이 참되고 순수한 신앙을 등한히 여기고, 우리의 자녀와 후손들에게 줄 것을 주지 않음으로써 제대로 교육받은 설교자들이 일어나지 못하고 대부분 교육받지 못한 자들이 설교자 직분을 맡는 현실을 우리는 개탄해야 합니다.

  • 24.09.19 16:24

    네, 알겠습니다.

  • 24.09.19 08:27

    <호크마 주석>

    미3:11
    그 두령은...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 '두령'은 재판관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정치나 법계의 지도자를 의미하며, '제사장'과 '선지자'는 종교계의 지도자를 가리킨다. 두령은 공의로 재판을 하여 부당한 처우를 당하는 사람이 없게하는 책임을 갖고 있으나, 당시 이스라엘의 두령들은 뇌물을 수수하고 공정하지 못한 판결을 내렸다. 또한 제사장은 백성들이 율법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훈해야 하나, 당시 제사장들은 자신들의 삯을 위해서 백성들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고 악과 타협하며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가르침을 교훈하였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세대의 죄를 고발하여 회개하도록 유도하는 선지자들은 본연의 임무를 잊어버리고 안락한 생활을 위해서 먹을 것(돈)을 주는 자들에게 평안을 예언하였다(5절). 이상과 같이 당시 이스라엘의 전지도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돈을 숭배하였고, 안락한 생활을 위하여 공의를 굽게 하였다.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 본 구절은 당시 지도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나타낸다. 참된 선지자인 미가는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서

  • 24.09.19 08:28

    이스라엘의 멸망을 선포하였다. 이스라엘의 멸망의 원인은 공의를 미워하고 불의를 즐겨 행함으로 빚어진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파기였다. 그러나 당시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외적인 의식, 곧 언약 백성이라는 사실만을 붙들고 자신들에게는 언약하시고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절대로 재앙과 심판이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을 굳게 믿었고 그것을 자신들의 권세와 욕망을 채우는 수단으로 이용하였다(Smith). 그러나 그 결과는 심판이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언약 백성이라는 외적인 표징이나 의식의 준수가 아니라 언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 곧 공의를 행하며 순종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이를 외면하고 불의를 자행했으므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 24.09.19 08:32

    마태복음 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호크마 주석>

    마10:8
    병든 자를 고치며...귀신을 쫓아내되 - 이는 천국 도래를 실증적으로 확인시키는 네가지 이적으로서 예수께서 약속하신 능력에 해당한다(1절). 한편 이 네 종류의 이적을 구분하면 (1) 신체적 치유(병든 자), (2) 존재론적 치유(죽은 자), (3) 종교.의식적 치유(문둥병자), (4) 영적.정신적 치유(귀신들린 자)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는 결국 예수께로부터 부여받은 권능(1절)은 결함이 전혀 없는 전인격적이고도 완전한 능력이었다. 한편 '죽은 자를 살리라'는 이 명령은 대부분의 주요 사본들(시내, 바티칸, 베자, 에브라임 등)에는 분명히 기록되어 있으나 레기우스 사본 같은 2류 사본에는 1절 내용과의 조화를 위해 누락시키고 있다. 여하튼 복음서에는 제자들이 예수 부활 이전에 죽은자를 살린 일이 있는지 또는 없는지에 대해서 분명한 언급이 없다. 따라서 우리는 죽은 자를 살리라는 권능의 명령을 예수 부활 이후에 전개될 제자들의 사명으로 보는 것이 무난할 것이다(행 9:36-41).

  • 24.09.19 08:32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 이 말의 원뜻은 '선물로 받았으니 값을 받지 말고 사랑의 마음으로 주어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자가 지켜야 할 대단히 주요한 원칙이다. 사실 복음 사역자들이 받은 복음과 권능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받은 것을 전하는 것으로 최상의 만족을 삼아야 했다. 사실 사역자는 재산을 모으거나 큰 돈을 벌기 위해 복음을 전파해서는 안되며 또한 하나님의 일을 위해 타인에게 봉사하고서 그 대가를 요구해서도 안된다. 그렇다고 해서 복음 사역자가 굶주려야 한다는 것은 더욱 아니다. "일군이 저 먹을 것을 받는 것"(10절)은 마땅하지만 본문의 이 말씀은 거저 받은 복음의 권능을 사리 사욕(私利私慾)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되며 오직 은혜로 받은 것을 은혜로 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 24.09.19 08:34

    마태복음 10: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호크마 주석>

    마10:10
    주머니 - 이것은 음식이나 식량을 가지고 다닐 때 쓰이는 것으로서 가죽이나 결이 거친 천으로 만들어졌다. 제자들은 여행하는 도중에 식량 공급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음식을 저장하기 위한 이런 주머니는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두 벌 옷 - 여행할 때는 반드시 갈아 입을 옷이 하나 더 필요하다. 더욱이 밤낮의 기온 차이가 심판 팔레스틴을 순회 전도해야 하는 제자들이 밖에서 밤을 지내야 할 경우에 입고 있는 옷 외의 다른 한 벌의 옷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하지만 주의 뜨거운 사랑의 후원을 받을 제자들에게 있어 '여분의 옷'은 분명 거추장스럽고 불편한 것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5:40).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 그 당시 맨발로 다니는 것은 유대 전통에 이해 엄격히 금지되었으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신발 착용을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본문의 명령은 지금 신고 있는 신발 외에 여분의 것을 준비하지 말라는 의미로 이해함이 옳을 것이다.

  • 24.09.19 08:35

    한편 마가는 이 부분을 '지팡이 외에는...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막 6:8, 9)라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 은 마치 서로 모순(矛盾)되어 보이는 것 같으나, 마가는 여행을 위해 제자들이 이미 여행할 차비를 마친 상태에서 더 이상의 다른 것을 준비하지 말아야 할 것을 묘사하였기 때문에 이 둘은 서로 상충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저 먹을 것 받는 것 - 이 어구는 제자들로부터 도움을 받거나 병고침을 받은 자들이 제자들의 생필품들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즉 피전도자는 받은바 영적 은혜의 감사 표시로 전도자들의 물질적 필요를 채워줄 의무를 지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A.D. 100-120년 경에 기록된 '12사도훈'(Didache)에는 '여러분에게 온 주의 사도는 주님처럼 환영해야 합니다. 만약 그 사도가 3일을 머물고자 한다면 그는 거짓 사도임에 분명합니다. 그리고 사도가 떠나고자 할 때 여러분은 그가 다음 거처에 이를 때까지 필요한 양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가 만약 돈을 요구하게 되면 그 자신이 스스로 거짓 사도임을 드러내는 꼴이 될 것입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정녕 복음 전파와 하나님의 사역에 있어서

  • 24.09.19 08:36

    물질적인 요소들이 결코 사역자들의 일을 방해할 수 없으며 두벌 옷이나 전대가 없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역자들이 아무런 어려움이나 불편을 겪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워야한다. 실로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일꾼들에게 그 일에 합당한 열매를 허락하신다(고전 9:14; 갈 6:6; 딤전 5:17, 18). 그러므로 주의 복음을 위해 헌신한 선한 일꾼들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그 일한 대가를 얻을 수 있다(Clement of Rome).

  • 24.09.19 09:22

    고전9:13, 14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호크마 주석>

    고전9: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제단을 모시는 이들은 - 본절에서 바울은 구약에서 언급된 제사 의식과 이방 제사의 실례를 들어, 신약의 교회가 복음 사역자들에게 물질을공급할 의무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이, 제단 위에 드려지고 남은 고기 중 일부를 그들의 몫으로 할당받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율범이 규정하는 바였다(레 7:6, 8-10, 14, 18-36). 그러므로 바울이 자신의 권한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은 객관적으로도 합법적임을 보여주며 이에 바울이 자신의 권한을 자제하는 것을강조하고 있다. 한편 '제단'에 해당하는 헬라어로 '보모스'(* )가 있음에도'뒤시아스테리오'(* )을 사용하는 것은 '보모스'라는 용어에 너무 이방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W.H. Mare).

    고전9: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 하나님께서 구약 시대에 제사장들에 관하여 규정하신 것 같이

  • 24.09.19 09:23

    그리스도께서도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의 보수에 대해 똑같은 규정을 허락하셨다.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이것은 마 10:10이나 눅 10:7에서주어진 예수님의 명령을 바울이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그것은 구약의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나는 것으로 생활을 영위 하였던 것 같이 복음을 전하는 자들도 그 복음을 믿는 자들의 현금으로 생계를 꾸려가라는 예수님의 명령이다. 또한 이것은 예수님의 직접적인 명령인 만큼 더할 나위 없이 강력한 권위를 가진 증거였다. 이처럼 바울은 자신의 권리에 대해서는 조금도 의심이 없었으나 고린도 교인들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 24.09.19 10:26

    이 글도 루터의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정의에 기반한 사고의 특징을 잘 보여주네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참된 사역자들을 합당하게 대접하고 생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말씀을 받는 자들의 당연한 의무고 도리라는 것을 관련 구절을 제시하며 잘 가르쳐주고 있네요.
    설교자들 스스로가 돈을 위해서, 밥벌이를 위해서 설교를 하는, 주객이 전도된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잘 일러주었네요.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 24.09.19 16:37

    네,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 24.09.19 16:43

    공감합니다22

  • 작성자 24.09.23 16:38

    위에서 좋은 댓글을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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