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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신문] 장봉이기자 =5·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과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류성호)는 7월 10일 ‘2024년 제14회 5·18언론상’ 수상작으로 취재보도 2건, 사진 1건, 영상·다큐멘터리(뉴미디어 포함) 1건, 공로상 1명을 선정·발표했다.
취재보도 부문에서 ▲JTBC가 보도한 <메타버스 게임과 정치‧언론에 파고든 5‧18 가짜뉴스 추적>, ▲KBS에서 보도한 <영상채록 5‧18>이 선정되었으며, 사진 부문에서는 ▲남도일보의 <5월 햇살에 빛나는 오월 영령>, 영상·다큐멘터리(뉴미디어 콘텐츠 포함) 부문에서는 ▲광주MBC의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그가 죽었다>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로상은 ▲정수만 (전)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는 메타버스속에서 5‧18을 겪지 않은 미래세대가 왜곡된 5·18에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에 대한 심각성을 여러차례 보도함으로써 전국적인 이슈를 만들어낸 ▲JTBC의 <메타버스 게임과 정치‧언론에 파고든 5‧18 가짜뉴스 추적>과 5·18진실규명운동 과정에서 5‧18의 구술기록이 현재 5‧18의 진실규명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된 것처럼 5·18 아카이브 자료로 평가된 ▲KBS <영상채록 5‧18>을 취재 부문 수상작에 선정했다.
이어, 사진부문에는 5‧18묘역 중 제1묘역에 비해 소외받고 있는 제2묘역을 빛으로 표현하여 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 남도일보 <5월 햇살에 빛나는 오월 영령>를 선정하였고 영상·다큐멘터리(뉴미디어 콘텐츠 포함)부문은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향한 접근이 돋보인 ▲광주MBC,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그가 죽었다>를 선정했다.
공로상은 정수만 (전)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는 정수만 (전)회장을 “5‧18진상규명을 위해 거리에 나섰던 운동가이자, 5‧18진실규명의 밑거름을 깔았던 5‧18역사의 기록자이며, 방대한 자료를 언론에 제공함으로써, 5‧18진상규명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7월 24일(수) 오후2시 5·18기념재단 오월기억저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5·18언론상은 2007년 제정되었으며 신군부의 언론통제 상황에서도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헌신한 언론인들의 노력을 선양하고 언론정신의 맥을 잇고자 5·18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공동주관하고 한국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가 후원하고 있다.
국민권익신문 장봉이 기자 1111jjang@daum.net저작권자 © 국민권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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