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바우길을 걷게 되었네요. 바쁘다는 핑게로 혹은 제주올레길에 포옥~ 빠져 거기에 집중하다보니까 바우길을 등안시했는데, 마침내 기회가 와서 지금은 모두 직장을 은퇴한 동료및 그 부부와 함께 드디어 걷게 되었던 것이지요.
결과는
대~박! ㅋ~
아침 일찍 서울에서 승용차를 몰고 달려간 보람이 있었던 바우길 걷기였어요. 고속도로가 막혀 출발지인 명주군왕릉 주차장에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지만, 단풍이 절정에 이른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면서 걸었기 때문에, 우리 일행 모두 바우길을 걸으러 오기를 아주 잘 했다고 얘기를 하면서 매우 뿌뜻하게 걸었던 것이지요.
이기호 사무국장님을 지난 4월 양평 물소리길 개장식 때 만나 인사를 드린 후 다시 만나서, 특히 1년 만에 지솔님을 다시 만나서 매우 반가웠어요. 1년 전인 2012년 10월 27일(토) 비가 약간 부슬부슬 내리는 날, 7구간인 풍호연가길을 걸었을 때 지솔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기 때문이지요.
오늘도 함께 걸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걸었는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살아가시도록 빌어드릴게요. 오늘 함께 해서 고마웠습니다. 다음에 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 함께 걸은 동료 부부 및 동료와 함께 기념 촬영.
형제보다도 더 친근하게 지내고 있는 동료들을 처음 만나 함께 한 지가 어느덧 33년이 되었네요. 저만 현직에 남아있고, 다른 분들은 모두 '명퇴'를 하고 자유인으로 '자유롭게' 지내고 있답니다.
아~ 나는 언제 이들처럼 자유인이 되어서 훨훨 '날면서' 자유롭게 지낼 수가 있을까요? 따져보고 또 따져보아도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한, 4년 정도는 '이를 악물고' 더 직장 생활을 해야 할 것 같아요.
▲ 명주군왕릉을 지나 산길로 고고씽~~
▲ 바우길 리본 표식과 소나무 숲길을 걸어가고 있는 동료 일행
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이러한 바우길 리본 표식을 보면, 저는 파란색과 주황색으로 되어 있는 제주올레 리본 표식을 '반사적으로(!)' 떠올린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많이 걸은 걷기 여행길인 제주올레길과 그 다음으로 많이 걸은 바우길이 마치 '자매의 길' 같이 느껴져요.
제주올레길이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여성적인 '누님'과 같은 길이라면, 바우길은 상대적으로 '거칠은(?)' 산길이 많기 때문에 남성적인 '남동생'과 같은 길인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지요. 제 맘대로의 견해일 뿐이에요. ^^
▲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는 동료 일행들과 소나무숲
제가 바우길을 처음 걸었을 때, 가장 감탄했던 것은 바로 소나무가 무더기로 있는 숲이었어요. 강릉에 소나무가 이렇게 많이 무더기로 있을 줄을 '예전에 미처 몰랐기' 때문이지요.
울창한 소나무 숲과 소나무가 뿜어내는 향기에 제가 '뿅~' 하고 갔기 때문에, 바우길을 제주올레길 못지 않게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주말을 이용해 서울에서 강릉으로 오가는 차편도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앞으로도 시간이 나는대로 바우길을 자주 걷게 될 것이어요.
제가 몇 개 구간의 바우길을 걸었는지 세어보니까 16개 구간 중에서 일단 10개 구간(1~3, 5~10, 13구간)을 걸었네요. 앞으로 안 걸은 나머지 6개 구간을 걸으면 일단 16개 구간을 모두 걷게 되는데, 언젠가는 모두 걷게 되겠지요.
앞으로 주말에 바우길 카페 회원분들과 걷게 될 경우에는, 일단 제가 걷지 않았던 길부터 참가하여 모두 걷고 난 후에, '복습'을 하면서 다시 또 걸었던 구간을 걷게 될 것이에요. 계절별로 달별로 달리 하면서 각 구간을 걷는 것은 그 맛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지요.
▲ 저희 일행과 거의 비슷한 시각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저희보다 앞서서 걸어가고 있는 바우님들.
▲ 뒤늦게 출발하여 드디어 앞서서 걸어가던 여성 바우님들을 만나게 되었네요. ^^
▲ 산불감시초소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바우님들
▲ 각 구간 완주(참여) 뱃지를 예쁘게 배낭에 달고 있는 모습
제 배낭에는 제주올레를 상징하는 '간세(조랑말) 인형'이 매달려 있는데, 바우님들 배낭에는 뱃지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이러한 뱃지를 어떻게 얻느냐고 여쭈어 보니까, 함께 걷기에 참여하면 준다고 하네요.
오늘 저는 뒤늦게 참여하여 이러한 뱃지를 얻지 못했는데, 다른 분이 저에게 오늘 걷기 구간인 3구간 참여 뱃지를 주셨기 때문에 배낭에 이것을 달았답니다. 뱃지를 주신 분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계속 바우길 함께 걷기에 참여하면 모두 모아서 주렁주렁 '자랑스럽게' 달고 다닐 날이 있겠지요. ^^
▲ 예쁜 단풍을 열심히 찍고 있는 그래~걷자님 (사진을 찍고 있는 분이 그래~걷자님이라고 해서 '바우님'으로 해놓은 것을 고쳐 놓았습니다. ^^)
▲ 옹기종기 모여서 즐겁고 신나게 점심식사 하고 있는 모습
이런 '맛'이 없다면 바우길이 아니라 '할애비' 길을 걷더라도 불행한 걷기가 될 거예요. ^^ '즐겁게 걷고 노는 것도 식후'니까 즐겁게, 맛있게 먹어야 하겠지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인민군 장교가 마을 촌장어른에게 여쭈어 본 말이 있지요.
"촌장 어른, 부락민을 휘어잡는 위대한 영도력의 비결이 뭡네까?"
촌장어른 왈,
"뭘 마이 멕여야지"
그렇습니다. 저도 동료들을 이끌고 함께 여행을 다닐 때는 일단 '잘 & 마이 멕입니다.' 그래야 행복해 하고 고분고분 잘 따르니까요. ^^
▲ 제가 준비해 온 라면과 돼지 불고기로 동료들을 마이(!) 멕이고 있는 모습 ^^
열심히 걷도록 &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잘 & 마이 멕이고 마시도록 해야 하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욕 먹어요. ^^ 그런데 지금의 '박통'은?
▲ 술잔바위로 올라가고 있는 동료와 술잔바위 그리고 붉게 물든 백두대간
술잔바위 구멍에다가 술을 직접 부어서 마시면 어떤 맛이 날까요? 실험해 보고 싶었지만, 술이 다 떨어져서 못해 보았네요. ^^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번 해보아야 하겠어요. 저는 '호기심 천국' 유형에 속하는 인간이거든요. ^^
▲ 김형, 여기를 보세요! 찰칵~~
▲ 어명정과 광화문 복원을 위해 잘린 금강송 그리고 위령제터
▲ 어명정에서 바라본 강릉 경포대 앞바다. 저 멀리 경포호가 보이네요.
▲ 사진을 찍었으니까 또 걸어야 하겠지요.
사진을 찍고 있는 분이 여기 카페에서 필명(닉네임)이 가장 길다고 하신 '밝은달아래시원한바람님'이라고 하신 것 같은데, 맞는가 모르겠네요.(맞네요. ^^) 제가 이름을 외우는 데는 영 젬병이거든요. ^^ (얼굴 사진을 보면서 한참 외우다보면 외워지지만. ^^)
▲ 어명정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저도 '덤'으로 찍혔네요. ^^ ⓒ 밝은달아래시원한바람님
저 로망은 밝은달아래시원한바람님이 사진을 찍고 있는 장면을 찍었고(위), 그 장면을 찍고 있는 저는 밝은달아래시원한바람님이 찍은 사진에 '엑스트라'로 출연하여 찍히고. 삶은 역시 돌고도는 물레방아 같기도 하고, 물고 물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ㅋ~ (추가)
▲ 누구일까요? ^^
▲ 소나무 숲 사이를 걸어내려 가고 있는 지솔님과 서울 광장동에서 오신 작은새님. 작은새님은 저희 일행처럼 새벽부터 서둘러 첫버스를 타고 오셨다고 했어요.
▲ 보현사 입구로 내려가고 있는 바우님들
▲ 드디어 오늘 걷기의 종착지에 도착한 바우님들.
오늘 걷기에 참여한 분들을 세어보니까 대략 60명 정도였어요. 제가 바우길 함께 걷기에 참여한 것 중, 제일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걸었답니다. 바우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감을 알 수 있었고, 한편 걷기를 통해 고단하고 피곤한 삶의 '위안'을 얻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걷기에 참여하는 것 같기도 했어요.
하긴 요즘 세상이 1970년대 과거의 '박통 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는 * 같은 면이 분명히 있더라도 (1970년대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녔던 저는 '실감'하면서 살고 있답니다.), 즉, '나라가 이꼴이라도' 걷기는 해야 하겠지요. 그래야 '숨'이라도 제대로 쉴 수 있고 '화'라도 풀 수 있으니까요.
'힐링'에는 숲길이나 강가 혹은 바닷가 등을 걷는 것이 최고라고 할 수 있지요. 돈도 별로(거의) 안 들고 누구나 맘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걷기니까요.
▲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바우님들 & 스마트폰으로 카톡을 열심히 하고 있는 동료
아침 10시 20분경부터 걷기 시작하여 오후 2시 50분경에 오늘의 바우길 걷기 종착지에 도착했던 것이지요. 점심 시간을 포함하여 4시간 30분 정도 걸은 것이지요.
오후 3시에 도착한 버스를 타고 각자 타고온 승용차를 세워둔 명주군왕릉 주차장으로 가서 각자 타고온 차로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몇몇 분들은 그 버스를 타고 강릉 시내로 들어가서 집으로 돌아갔을 것이구요.
우리 일행은 제가 몰고온 승용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어요. 오는 도중에 양평에 들려서 양평해장국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 것이지요.
등려군(덩리쥔)이 부른 '月亮代表我的心' 을 함께 들으며 마치겠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dsl0EA214n0 (클릭)
오늘 함께 한 바우님들 고마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See you again.
2013. 10. 27 밤 3시 10분
서울에서 로망 올림
첫댓글 오늘 함께 걸어서 즐거웠습니다 로망님
먼길 달려오셔서 멋진 단풍길 함께 걸어서 즐거웠고 후기글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해서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둘보면서...못간 아쉬움 달랩니다...감사해요
이러한 걷기와 같은 '소박한' 꿈은 언제라도 '즉시' 이룰 수가 있으니까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빈센트님이 올려주신 멋진 단풍 사진 잘 보았습니다.
함께 해서 고마웠습니다.
단풍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 저절로 되는 것 같았어요~
저도 로망님을 뜻밖에, 갑자기 뵙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1년 전 저 깊이 가라앉은 추억에서 갑자기 떡 나타나셨습니다~ㅎ
앞으로 길에서 자주 뵐게요~^^*
글도 사진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V
아~ 광장동에서 오신 분은 작은새님이세요~
함께 해서 억수로 반가웠습니다.
카페에 들어와 지솔님이 알려주시고 있는 걷기행사 안내를 슬쩍 들여다보곤 했는데, 1년만에 다시 걷기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사진을 좀 더 크게 수정해서 올리니까 보기에 더욱 좋네요. ^^
종종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 뒷태도 언제 찍어주셨네요~감사합니다
공지에서 만나던 지솔님도 뵙구~
매주 토욜은 힐링의 시간입니다~
뒤에 달고 있는 참가 뱃지가 너무 예뻐서 탐이 나더군요. ^^
저도 언젠가 모두 달고 다닐 날이 있겠지요.
저도 시간이 나는대로 열심히 바우길을 걷고 또 걸을 것입니다. 길은 늘 거기에 있으니까요.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로망님!! 배낭에 달린 배지 사진은 제 것입니다. 일단 가방이 지저분하고 배지의 배열이 무질서한 것을 보면 확실합니다. 위니님은 밑에서 여섯 번째 『배낭과 뱃지』 사진 바로 왼쪽과 바로 위의 우산을 든 분입니다. 사실관계는 바로 해야될 것 같아서리...... 그리고 어명정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어느 멋진 사람이 제가 맞습니다. 닉이 길어 죄송함과 아울러 사과 드립니다. 나중에 길에서 또 뵙겠습니다.
밝은달~님(길어서 나머지는 생략. ^^)을 처음 뵙지만, 무지 익숙한 분 같네요. 마치 개콘에 나오는 개그맨처럼. ^^
좋은 '정보' 주셔서 감 드립니다. 아니 감사 드립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지솔님과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면서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 행복해지네요. ^^
늘 이렇게 길을 걸으면서 살아간다면 더욱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마지막 뮤직 비디오까지 잘 보았습니다
내가좋아서 가는길이지만
만나는 자연과 만물까지도 정겹다면은 금상첨화겠지요
로망님의 행보에 바우길이 일익이 되기를 빕니다...!
강릉 바우길을 걸으면 걸을수록 점점 빠져드네요.
산과 바다와 사람이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특히 그런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제 언듯 뵈었는데 ᆢ낮익은 분인데 누구시더라? ?
지솔님께 물어보고서야 기억났습니다
저랑은 대화가 없으셨으니까 모르시겠지만 향호바람의 길에서 뵌기억이 납니다
다음에 뵈오면 인사드리겠습니다
단풍이 멋진 하루여서 행복합니다 ^^
네, 맞습니다.
작년(2012년 3월 10일)에 이번에 함께 온 동료부부와 다른 동료 3명과 함께 이번처럼 와서 향호바랍의 길을 걸었더랬지죠.
여기 카페 사진을 통해 확인을 했습니다.
그때 참가한 분 중에서 제가 필명과 얼굴을 기억하고 있는 분은 가야트리님과 해설을 해주신 그 구간 책임자 역할을 하고 계신다고 하신 바람의 노래님, 그리고 키가 크신 솟대님과 바비님 등입니다.
걷기 행사가 끝나고 주문진항으로 함께 가서 골뱅이 구이로 뒤풀이를 했기 때문에 결코 잊을 수가 없지요. ^^
다음에 뵈면 제가 먼저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함께 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에서 노란모자를 쓴 사람이 바로 저 로망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자연과 함께하는 로망님 멋지십니다. 저두 3구간째지만 뱃지에 욕심이 확 당깁니다.~ㅎ
식사중 사진에 쑥스럽게도 서있는 제모습도 있구요. 멋진 풍경과 글 즐감 했습니다.
꽃삽이란 필명이 예뻐서 금방 필명을 기억할 수 있네요. ^^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요기서 로망님을 뵙습니다^^저도지난18-19일강릉걷기 축제현장에 있었습니다
이번제주올레축제때 뵐수있겠네요^^
어이쿠, 강올레님을 여기서도 뵙네요. ^^
어제도 클린올레를 주도하시느라 수고를 많이 하셨네요. 늘 고맙습니다.
저는 걷기 축제 첫날인 목요일은 직장 때문에 참가를 못하고 금요일 직장을 마치자마자 점심 때 쯤 비행기를 타고 떠나 오후 3시경에 행사에 합류하게 될 것 같습니다. 토요일은 풀타임 참여할 수 있고요.
축제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속으로 함께 걸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였습니다.
단풍을 담고있던 제 모습도 한장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올 가을 정취를 듬뿍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저는 대략 찍히는대로 마구잡이로 사진을 찍어서 적당한 사진을 블로그나 카페에 올리는데 그래~걷자님이 올리신 사진들을 보니까 주눅이 드네요. ^^
여기 다른 분들이 좋은 사진들을 많이 올린 것을 보니 정말 탁월한 선택을 한 날이었더랬어요.
단풍 찍고 있는 '바우님'을 님의 이름으로 고쳐 놓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배지 전해준 사람입니다.
멀리서 오셨는데 배지못받으시면 서운할것 같았어요.
저도 몇달전에는 그런맘였거든요....ㅎ
다음 바우길에서 또뵙길 바라며....~~*
참꽃님 고맙습니다.
배지를 받고 얼마나 기쁜지 마치 큰 상을 탄 기분이 들었더랬어요.
다른 분들이 주렁주렁 배지를 달고 있는 배낭을 보니까 '나두~' 하더라니까요, 글쎄 ^^
다음에 또 바우길에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진을 보며 줄곧 함께 걸을 것 같아요. 사진 잘 봣습니다^^
저두 한 6개구간 정도 남았는데요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계절이 바뀌면 갔던 길이라도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해주겠지요?
사진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