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헤비 메탈그룹 ‘백두산의 드러머 한춘근’ 음악 열정 폭발!!
유현상 과 그룹 ‘백두산’ 결성한 원년 멤버로 록계 드러머의 전설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서 드럼 전문 실용음악 학원 운영해 후학 양성중
북한산 자락 은평골에 봄비가 그친 후 맑게 개인 24일 오후 3시 한국 최고의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의 원년 멤버인 드러머의 전설 한춘근의 음악[학원] 연주실을 찾았다.
육순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연주실에서 드럼을 손질한 후 폭발적인 연주로 불을 지폈다.
굉음처럼 나오는 일렉트릭기타 연주에 맞춰 그의 스틱은 마치 신기 들린 듯 두둘김으로 이어져 드럼의 묘미를 다채롭게 했다. 한춘근의 드럼 마술이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기교 넘치는 것은 보는 이의 눈과 귀를 감탄케 했다.
음악실 방음장치 안에 마련된 미국산 드럼 셋트가 한눈에 봐도 명품 악기임을 알 수 있었다.
아무리 성능 좋은 드럼이라고 해도 거기에 맞는 명장 드러머가 있어야 명품 소리가 나와 보는 이로 하여금 혼 줄을 빼놓는 게 아닐까.
한춘근의 연주가 그렇다. 그가 연이어 두둘기는 드럼채 [스틱]는 마치 신들린 대나무처럼 때론 느림으로 때론 화살촉 같은 빠름으로 나오는 고요를 찢는 천둥소리에 넋이 나가고 남음이다.
그런 그가 과거 젊은 시절 화려했던 메탈그룹사운드 생활을 잠시 접고 후학 양성을 위해 수년째 드럼전문 ‘한춘근 실용음악학원 (02-359-5535)’을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전 보건원 식약청 정문앞 3호선 지하철 불광역 3번 출구 50m]에 개설하고 분주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창작 드럼 솔로 음반 ‘백두대간’을
발표해 인터넷 주문이 쇄도 즐거운 비명
학원에서 함께 돌보는 기타리스트 조정식과 거의 동고동락하며 후배 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한춘근은 최근 창작 드럼 솔로 음반 ‘백두대간’을 발표해 인터넷 주문이 쇄도 하는 등 문의 전화 폭주에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한춘근은 솔로앨범을 발표하기위해 특수 제작한 모듬 북으로 레코딩을 끝내 드럼팬들의 욕구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평생을 드럼 연주자로 살아온 한춘근 그가 이번에 발표한 ‘백두대간’ 고요함과 때론 우뢰와 같은 천둥소리 폭발성 연주가 메탈팬들의 열광케 하고 있다.
-한춘근 솔로 앨범 ‘백두대간’ 수록곡
-회오리
-침묵
-백두대간
-과거에서 온 편지
-광야
-천둥1
-천둥2
-한인의 혼
-새벽종
대한민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헤비 메탈그룹 백두산의 원년멤버 드러머 한춘근은 평생을 드럼스틱을 잡고 신명 속에 살아온 드러머의 전설로 우뚝 서 있다.
드럼과 함께 살아온
한춘근 음악 인생
한춘근의 음악인생은 기타와 함께 시작됐다고 한다.
처음부터 스틱을 잡았던 건 아니라고 한다. 그 져 음악이 좋아 전북 남원서 무작정 상경한 후 지금 종로에 있는 세기 음악학원을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미 8군에서 세션기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7년여를 그렇게 활동하다 한 선배의 권유로 스틱을 잡게 되었다는 것. 아주 어려웠던 시절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어 한 끼의 밥만 먹여줘도 감사했던 시절이였다고 술회한다.
1970년대 중반 같이 미 8군에서 활동했던 이들과 ‘영 에이스’를 결성해서 드러머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갔다. 그렇게 5년 동안 동거동락 하였다. 그 후 친분이 있던 사람들과 보다나은 음악을 하자하여 ‘HE-5’란 그룹을 결성해서 각자의 음악적 영역을 넓혀 가던 중 5년이 흐르고 그 당시에 와일드한 무대 매너와 에너지 넘치는 비트로 명성을 얻던 한춘근은 ‘라스트 챈스(Last chance)’ 그룹에 합류하게 되었고 서서히 세상에 한춘근의 명성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후 '84년에는 유현상, 김창식, 김도균과 함께 국내 최초의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을 결성하게 되었다. 그 당시 한춘근의 폭발적 드럼을 사람들은 천둥소리에 비유하며 열광 했다.
앨범으로는 백두산 1집 [어둠 속에서 (84)]와 2집 [King of Rock'n Roll (87)]이 있다. 특히 2집 앨범은 국내 최초로 해외시장을 향한 수출용 헤비메탈 앨범이었고 대부분의 노래가 영어로 녹음되어 그 의미가 컸다는 것. 더구나 그 당시 일본에서의 평가가 높아 [Oriental Rock 패스티벌]에 초청되어 한국 Rock의 진가를 보여 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또한 1988년에는 [BURRN]이라는 일본의 뮤직잡지에서 인터뷰한 기사를 실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그룹 “백두산”은 맴버들 간의 음악적, 개인적 의견 차이로 인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때부터 좀더 새롭고 신선한 음악적 변화를 추구하고자 더욱더 연습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1994. 2. 28일 [제1회 대한민국 연예 예술인상]에서 연주부문 “한국 드럼대상”을 수상했다.
진정한 아티스트적인 드럼
연주자를 만들어내는 것이 꿈
이 시대의 진정한 아티스트적인 드럼 연주자를 만들어내는 것이 꿈이라면 꿈이다. 지칠 줄 모르는 폭발적인 비트와 에너지는 조용한 무대를 열정의 도가니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성난 듯이 마구 날뛰는 듯 하다 활화산처럼 터져 버리는 비트들의 향연. 일순간 나의 눈은 태고적 야성의 눈빛을 가진 인디언처럼 드러머의 전설을 써가는 한춘근의 두 눈이 번뜩이고 있다.
[토요신문 /한효상 기자]
첫댓글 멋진 소식이로군요
한춘근 음악 학원
구경한번 해야겠네요
드럼연주 듣고 싶은데요
지긋한 연세인데도
불구하고 음악 열정만은
청춘이신 한춘근 님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가난이 껌 딱지 같이 붙어 다니던 시절
불멸의 혼으로 만들고 사라지던 뮤지션 그룹들
아직도 식지 않는 열정,
가끔씩이나마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전설의 드러머 한춘근
멋집니다
오는 5월 26일 서울시청 광장에
2018 드럼페스티벌에서
솔로독주가 10분간 펼쳐 진다네요 ㅎ
전인권의 들국화 창단 멤버이고
록그룹 라스트 찬스
드러머에
부활의 김태원이 후배랍니다
주말에 무료봉사공연도
펼치는 멋쟁이 드러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