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국방부청렴옴부즈만을 마무리하며..(feat. 국방부직무감찰실)

[유쾌한교수법(010-6667-1467)]

지난 2018년 10월 23일부터

2022년 11월 22일까지

햇수로 5년간

국방부청렴옴부즈만 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아침에 국방부로 가는 길이

시원하기도 하면서

더 크게 다가오는

섭섭함과 아쉬움

그리고 허전함이

떨어지는 낙엽처럼

마음을 공허하게 채웠습니다.

감사패의 의미는

지난 5년을 되돌아보게

해 주었어요.

위촉식 영상을 보니

서주석 차관님이

위촉장을 수여하였군요.

이상범 위원장님과는

끝까지 함께 할 수 없었지만

나머지 위원들과는

해촉식까지 함께 했어요^^

국방부청렴옴부즈만

최최의 공익신고자 인정은

모든 국방기관 공직자들로 하여금

내부 신고에 조금이나마

용기를 줄 수 있었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부패와 갑질 등

국방의 부조리들을

조사하고

권고하여

바로잡아 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불합리한 국방기관 관행과

잘못된 문화에 맞서다가

억울하게 징계나 처벌을 받는

군 장병들을 구제하는

한 건 한 건의 일들을

신중히 처리하느라

고민도 많았습니다.

'비위 신고' 군 내부고발자, 상관모욕죄 보복 피해 빈번

해촉식에 모여

오찬을 하며

그 간의 일들을 이야기하는데

웃음이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새로 오신 국장님은

저랑 같은 동네에 사시네요^^

지나가다 만날 수도 있겠어요.

과장님은 갈수록

무표정한 유머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재주가 있으시군요^^

사무관님은

말 그대로 인싸 예요^^

사람들의 마음을

빨리 알아채는 능력이

탁월하시지요^^

주무관님 두 분은

국방기관의 희망인데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더하여

무척 매력적인 분들이세요.

이런 분들과

직무 감찰실을 꾸리니

두려울 게 없겠지요.

그 어려운 감사 조사

다 덤비라고 해~!

처음 국방부청렴옴부즈만을

꾸린 담당자님은

정말 강직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최 사무관님이었는데

서기관 승진

과장 승진을 통해

명예퇴직하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국내에 계시면

맛있는 식사라도

사드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해외 계실 거라는 소식...

언젠가는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두 번째 고생하신

일 잘하고 일에 치여 살고 계시는

강사무관님은

서기관 승진 후

청렴교육할 때 뵈었어요^^

연락한 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가장 길게 옴부즈만 업무를 하신

이 주무관님은

국방기관 공직자들이

모두 알만큼

인기 있으시더군요^^

누군가는 감시 역할이

그 기관 공직자와

대립하여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청렴 시민 감사관 활동을 해보면

청렴한 기관을 위해

담당 공직자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지기 때문에

서로 도와야 합니다.

조직문화와 부패를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마음은

담당자들도 옴부즈만과

같은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청렴 시민 감사관 대상으로

감사관 역할과 공익․청렴 향상 방안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고

자료를 준비함에 있어서

이런 경험과 사례와

마음가짐에 대해

전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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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청렴옴부즈만 위원으로

마무리를 한 의미 있는 날

잊혀진 기억들을 찾아

기록에 남기고

추가해 두려 합니다.

기록 중....

2022 청렴옴부즈만 워크숍(09.28)

2019년 중앙행정기관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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