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을 보러 찾은 대구 비슬산^^
전국에 진달래 군락지는 여러군데가 있지만
강화도의 고려산 못지않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비슬산!
많은 산객들이 유가사나 최단코스인 도성암에서 들머리로 잡지만
오늘은 반대편인 대견사를 들머리로 했습니다.
비슬산 산행정보
▶ 들머리 / 날머리 : 비슬산 대견사
▶ 산행거리 : 7.07km
▶ 산행시간 : 2시간 40분(휴식 15분 포함)
▶ 특징 : 오르막이 없이 능선길로 편하게 진행
비슬산 공영주차장에서 참꽃군락지 바로 옆에 위치한 대견사까지는
투어버스가 운영되는 데요
4. 1~5. 7일까지 20대의 버스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5인승 버스에 20명씩 탑승이 가능하고요. 올해만 시범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5월 7일부터는 왕복 8천원을 받는다고 하네요.
정상부인 대견사 옆 반딧물이 휴게소까지 차량을 타고 올라와서 대견사로 향합니다.
대견사로 향하는 길에 본 부처바위!
대견사와 참꽃 군락지 주변에는 여러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이 참으로 많네요..
통일신라 제42대 흥덕왕 당시 창건한 사찰인 대견사는 당나라 문종(文宗)이 절을 지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하루는 낯을 씻으려고 떠놓은 대야의 물에 아주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나 이곳이 절을 지을 곳이라 생각한 문종은 사신을 파견하여 찾게 하였다. 결국,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게 되자 신라로 사람을 보내어 찾아낸 곳이 이 절터이다. 이 터가 대국에서 보였던 절터라 하여 절을 창건한 뒤 대견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이후 폐사되었다가 중창과 폐허를 반복하고
2011년 재건공사가 진행되어 2014년 3월 중창하였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
적멸보궁 앞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스님과 신자들
적멸보궁이 있는 사찰은 별도의 부처를 모시지 않는게 특징이다.
유형문화제 제42호인 대견사 3층석탑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대견사 삼층석탑 맞은편의 1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동굴대좌(洞窟臺座)를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돌계단을 따라 비슬산으로 향합니다.
비슬산 두형제 바위와 뽀뽀바위!
이 바위말고도 층층바위 큰거북바위 코끼리바위 등 다양한 바위가 비슬산에 있어요
대견봉으로 향하는 길에 본 비슬산 투어버스 상부승강장인 반딧불이 주차장..
그 우측으로 버스가 지나온 임도길이 보이네요..
산객들은 저 길로 올라오지 않고 휴양림 매표소에서 바로 등산로를 따라 올라옵니다.
비슬산 최고봉인 대견봉(1,085m)!
비슬산 천왕봉(1,084m)보다 1m가 높다.
대견봉에서 바라본 비슬산 버스투어 하부 승강장!
비슬산 참꽃 군락지!
꽃봉오리가 피어오르다 한파에 죽은듯 축 늘어져 있다.
다음주가 비슬산 참꽃축제라고 하는데...
https://blog.naver.com/jingh88/221523991516
산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전에는 최공봉이 대견봉 이었으나
2014년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천왕봉으로 변경하였다.
천왕봉에서 바라본 비슬산 강우레이더와 참꽃군락지를 향해 다시 발걸음을 재촉한다
다시 되돌아온 대견사에서 강우레이더가 있는 조화봉방향으로 진행하다
계단을 내려오면 다시 투어버스 상부승강장으로 향한다.
상부에서 다시 발권한 투어버스 승차권..
현재시간이 12:55분인데 발권번호 74번.
마이크를 잡으신 분은 59번 발권번호 탑승하라고 한다 ㅋㅋㅋ
약 20여분만에 다시 버스를 타고 하부승강장으로 하산...
비슬산을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조금 편하게 산행을 즐기려면 이 버스 이용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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