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MT날 저녁, 가을비 몹시도 차가웠다우....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근 30명은 됨직한 우리 학발회 학우들, 시끌벅적 함이 왠지 싫지 않았음을...
그리 예쁠것도 없는 '초록향기' 팬션의 드넓은(?) 식당에서의 저녁식사는 작은 감동...
삼겹살 파뤼와 함께...늦게까지 맘놓고 떠들수있는 방종과 자유여...
그 저녁의 게임 삼매경은 참으로 오랬만에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였고...
모두들 배꼽들 잡고 딍구느라...아! 내가 이렇구나...담 부터는 잘해야쥐...
독립영화와 그밖에 심오한(?)영화들 섬렵하며 우리는 깊은 가을밤으로 푸욱! 빠져 들어갔고
올빼미 족 몇분은 새벽 4시가 넘을때까지 잠안자고 나라걱정(?) 토론들 하셨다는 후문...
다음날의 쨍 상쾌함이여 푸른 가을하늘 싸알한 날쒸~~
양수리로, 능내역으,로 이름모를 팔당 호수 연못가 일주며....
우리는 추억 만들기에 올 데이가 부족했으니...
늦은 점심의 '시골밥상'은 너무 호사(?)하여 떠나기가 싫었고
돌아오는 길 가을 찬바람은 무척이도 싸늘했지만
마음 한구석은 일박이일 따뜻함에 취해...그만
전철을 두정거장이나 지나쳐 아차! 내렸답니다...
사랑하였으므로 진정 행복하였다는 어느 시인이
곧 나였음을......참 저의 '늘근' 생일파티 챙겨주심에
살짝 속으로 뭉클 왕 감동먹은거 들 모르시죠..?
ps/1박2일간의 '스마트폰 스틸' 입니다.,
물론 편집은 프리미어 6.0 (엄청 시간걸림)
음악은 'Over valley and Mountian'
James Last 악단..../1982년
첫댓글 ㄷㄷㄷ 벌써 올려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내년 이 맘 때 목표로 올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끝까지 같이하지 못해서 지송!!!!
좋습니다. 잘 봤습니다.
일욜 일찍MT를 끝내주셔서 그저녁으로 밤샘 완성했습니다...즐감!
형님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역쉬~~ 멋진 울선배님^^
친하게 지내시와요~~~~~~~~~~쭈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