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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에서 SBS 탐사보도팀이 보도한 삼성 승계작업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의심되는 제일모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에버랜드 땅값 부풀리기 작업을 보고 있으니, 그 내용이 삼성바이오와 너무나도 닮아 있어 이렇게 제보 드립니다.
닮은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두 기업 모두 기업가치 산정 방법이 상식을 벗어난 전형적인 기업가치 부풀리기입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하면서 당연히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었어야 할 기업가치 산정 방식이 서로 상이합니다.
삼성물산은 주가로만 평가한 주가수익비율(PER)로 가치를 따진 반면, 제일모직은 총자산을 평가해서 가치를 따졌습니다. 두 회사 모두 상장회사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합니다.
이런 서로 상이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공정성을 훼손했습니다.
삼상바이오로직스는 일반적인 DCF 방식이 아닌 EV/Capacity(생산능력당 기업가치)법을 적용하였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EV/Pipeline(파이프라인당 기업가치)라는 세상에 없던 가치 산정방식을 만들어 내어 부풀리기를 합니다.
삼바로직스의 EV/Capacity(생산능력당 기업가치)란 공장만 크게 지어놓으면 가치를 공장크기만큼 산정해 주는 방식이며,
삼바에피스의 EV/Pipeline(파이프라인당 기업가치)는 제품수만 많으면 현재 실적이 없어도 기업가치를 인정해 주는 방식입니다.
공장을 어떻게 채울 지 아무도 질문하지 않고 있고, 삼바에피스의 제품들이 누구의 기술인지, 바이오젠과의 수익배분 구조에 문제는 없는지, 왜 수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도 이익이 나지 않는 지 어떤 증권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죠.
둘째, 이러한 엉터리 가치 산정을 모든 증권사들이 문제제기 없이 인정해 주고, 언론들도 침묵한다는 점입니다.
말도 안되는 에버랜드의 불법적이고 사기적인 땅값 부풀리기를 증권사들이 묵인하고 그에 동조한 보고서를 내고, 국민연금은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그 증권사들이 만든 허위 보고서를 근거로 하여 제일모직의 가치를 그대로 인정했다고 하네요. 모두 한통속 들입니다.
삼성바이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죠.
5년 뒤 미래 가치를 현재가치로 할인해서 현재 주가를 산정한다고 하죠.
김태한 사장이 CMO로 50% 영업이익률을 올린다고 했을 때도 아무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체를 보여주는 글 : https://newstapa.org/38392)
셋째, 에버랜드의 땅값 부풀리기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 부풀리기가 모두 제일모직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뻥튀기 산정된 기업가치가 삼성물산과의 합병에서 이재용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제일모직에 유리한 근거로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권력을 믿고 셀트리온을 헐값에 사들이려 시도하다 실패한 절대권력 삼성이,
자기들에게 반기를 든 셀트리온을 과연 그냥 두고 보았을까요?
글로벌 제약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셀트리온에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외면하고 공매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우연일까요?
이런 일사분란함을 만들 수 있는 권력이 과연 누구일까요?
삼성은 반도체의 하향 추세와 향후 4차 산업의 성장동력을 찾던 삼성의 안테나에 걸린 셀트리온을 5,000억의 헐값에 먹으려고 시도하다 실패하고 이때부터 사상 유래가 없는 공매도가 시작되었는데 연속 4하한가를 기록하며, 주가는 악질적인 공매도로 하방 공격을 받고 각종 호재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개인들이 이러한 사정을 알고 적극 매수를 통해 기업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셀트리온의 서회장은 2001년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미래 바이오시밀러 신약 사업 분야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세포배양기술이 세계 최고였던 벡스젠 회사의 부도로 기술을 모두 전수받았습니다. 이 덕분에 셀트리온이 CMO 최고 기술 즉 50년이상 축적된 생명공학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삼성의 조직과 돈으로도 절대 따라 갈수 없는 것이고 지금도 삼성은 엄청난 자금을 투여하고도 CMO 하청 생산만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벡스젠의 기술과 끈질긴 연구 끝에 셀트리온의 첫번째 바이오시밀러 항체신약 램시마가 탄생했고 이는 셀트리온이 세계최초입니다. 복제약 만드는 회사는 많지만 항체바이오시밀러 개발 성공은 세계최초이고 새로운 산업의 퍼스트 무버입니다.
그후 셀트리온의 바아오시밀러 3마(허쥬마, 렘시마, 트룩시마)를 탄생시키면서 세계 역사상 유래가 없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시작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화이자도 실패하고 셀트리온의 미국 판권을 사들였고 테바도 셀트의 판매 회사입니다)
바이오시밀러 항체신약 사업은 원래 있던 사업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분야이고 제네릭신약(화학)의 복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신약으로 그 효능이 제네릭과 동등 이상으로 탁월합니다. 그런데도 가격은 제네릭보다 저렴하고 임상적으로 부작용 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유럽에서 판매율이 고공행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그 입지를 굳히면서 셀트리온은 이에 발맞춰 신약까지도 임상 중입니다.
즉 셀트리온의 성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입니다.
<연기금>
이러한 기업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될 국민연금공단은 자산운용을 삼성자산운용이 거의 독점하고 있으니,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이 아직도 들어오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의심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공매 세력은 마치 하나처럼 움직이며 셀트리온에 공매도 융단폭격을 가하고 있고 연기금은 이러한 상황을 협조하듯 방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총 1위부터 10위까지 연기금은 5~10%이상의 비율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삼성의 경쟁사인 시총3위 셀트리온만큼은 코스피 이전 후에도 매수를 꺼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테마섹이라는 싱가폴 국부펀드는 셀트리온의 가치를 알아보고 초기에 투자하여 최근 6조원대 차익실현을 하였습니다.
싱가폴 국부펀드는 정치나 특정집단의 이익를 벗어나 가치투자를 하였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도 연기금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며 놀라운 일들을 이루고 있는 셀트리온을 외면하며 아직도 투자도 꺼려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485,081,909,500원!!!!!
3월 8일 하루 셀트리온에 쏟아진 공매도 금액입니다. 하루에 4천5백50억 넘는 금액이 공매도로 나왔습니다. 이게 정상적인지 의문이 남습니다.
1위 삼성전자는 공매도 잔고가 약 1400억, 2위 sk하이닉스는 4700억...
3위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는 약 4조원에 육박합니다. 물론 공매잔고의 많고 적음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누가? 어떤 이유로? 누구의 자금으로?" 그토록 오랜 기간을? 그토록 많은 손실을 입어가며서도 왜 공매도를 멈추지 않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러나 공매도 치는 자의 칠 권리 자체는 법률이 보호하는 권리이므로 시비 걸 생각이 없습니다만 그동안 공매도를 치는 과정이 적법하였는지는 반드시 조사를 해보아야한다고 생각하여 조사를 청원했고 현재 국민청원 2만명이 돼가고있습니다.
공매도 금액이 3조가 훌쩍 넘어가고 있지만 금융감독원에서도 실질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국가기관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같은 경우 높은 연봉과 복지를 자랑하는 기관입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현재의 상황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어떠한 조사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개인적으로 민원을 넣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없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보고 있으면 삼성공화국의 횡포를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문어발식 사업에 방해되는 기업은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없애려는 삼성의 행동을 차단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에는 건실하게 해외에서 국부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성장하지 못하고 무너질 것입니다.
이는 국가적으로 막대한 손해이며 셀트리온이 제공하는 제약의 가치 측면에서 본다면 전세계적인 손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 현황
일자: 2018/03/16
종목코드:kr7068270008
종목명:셀트리온
공매도잔고수량:10,608,290
상장주식수: 122,666,424
공매도잔금금액: 3,437,085,960,000
시가총액: 39,743,921,376,000
비중: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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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이 공시되어 확인해 보니, 역시나 뻥튀기 회사답게 명불허전입니다.
2017년 매출 3148억원, 영업이익 -1035억원, 당기순이익 -883억원입니다.
(2016년 매출 1476억원, 영업이익 -1002억원, 당기순이익 -1065억원이었죠)
베네팔리가 유럽에서 잘 팔려 매출은 두 배이상 크졌는데 영업손실은 오히려 전년보다 더 커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세부 항목을 보니,
판매관리비가 2950억원으로 매출의 93.7% 수준이고,
연구개발비가 945억원으로 매출의 30%를 차지합니다.
연구개발비는 그렇다 치고, 공장도 없는 R&D기업에 무슨 판매관리비가 매출의 94%나 될까요?
이러니 영업이익이 나올리 없을 테죠.
2016년엔 판매관리비가 매출액의 142%나 되었습니다.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해 10년간 이익이 나지 않을 거라고 한 말이 이해가 됩니다.
R&D회사의 판매관리비가 매출의 94%나 되는 이유가 뭘까요? 이 내용은 지난번 제가 분석해 드린 적이 있었죠.
바로 제조원가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부담하고 그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로 잡기 때문입니다.
판매관리비에 제조원가가 포함되어 있는 셈입니다.
바이오젠이 2017년에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으로 만든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4000억원 정도 됩니다.
지난번 분석에서 바이오젠의 제조원가가 41% 정도 되었죠.
그럼 1640억원이 바이오시밀러 제조원가가 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삼바에피스의 매출 3148억원-제조원가 1640억원=1508억원 정도가 삼바가 실제로 벌어들인 금액이 됩니다.
1508억원에는 바이오젠으로부터 받은 임상성공,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와 영업이익 50% 받은 부분이 함께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바이오젠으로부터 1508억원을 받았는데 제조원가가 1640억원이나 되니 이것으로 벌써 적자죠.
바이오젠 바이오시밀러 영업이익률을 좋게 잡아 40%라고 하면 4000억원의 40%=1600억원이 되고, 이것을 50대50으로 나누어 가지니 800억원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품판매로 벌어들인 수입이 됩니다.
즉, 제품을 팔면 매출액의 20% 정도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익으로 가져오는데, 매출액의 41%나 되는 제조원가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부담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흑자전환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로열티로 메꾸어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아무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돈을 퍼부어도 밑빠진 독에 물 붙기죠.
이러니 나스닥은 꿈도 꾸지 못할 테고, 언론에 슬슬 바람을 잡는 모양을 보니 또 다시 국내 투자자들을 속이고 애국심으로 포장하여 코스닥에 상장시킬 준비를 하는 모양입니다.
실상이 저러니 바이오젠이 현재 상태라면 콜옵션을 행사할 리 만무할 테고,
상장이라도 시켜야 콜옵션 행사를 고려해 볼 것이니 아마도 바이오젠 콜 옵션 행사 만기 전에 애국심을 핑게 대면서 코스닥을 기웃거릴 것입니다.
팔면 팔수록 적자폭이 커지는 황당한 바이오회사, 그것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현실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지 우리는 알고 있죠.
바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이 삼성의 제품이 아니라 바이오젠의 기술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굴욕적인 계약이 있을 수 있을까요?
바이오젠은 제조원가도 부담하지 않으면서 영업이익의 50%를 가져가고,
삼성이 1조원 넘는 유상증자를 할 동안 한 번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겨우 초기 투자금 450억원 정도로 언제든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49.9%까지 가져갈 수 있다니 이것이 노예계약이 아니면 무엇일까요?
이런 노예계약이 무리하게 만들어진 이유는 뭘까요?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삼성의 승계작업을 위해 제일모직의 지분가치를 올려야 하는 필요가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당시 제일모직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45%정도 보유 중이었고 삼성바이오의 미래가치를 높게 잡아 제일모직의 가치를 높여 삼물 합병비율에 유리하도록 여론전을 폈었죠)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사실을 조사를 통해 이미 알았을 텐데, 이 간단한 내용을 가지고 왜 진실을 밝히지 않고 상장폐지 선언을 하지 않을까요?
여론의 눈치를 보고,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을까요?
아니면, 바이오젠이 콜옵션 행사를 하는 것을 전제로 상장을 시킨 것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상장을 기다려 주고 있는 걸까요? 바이오젠이 콜옵션 행사를 하도록 말이죠.
위 분석 내용이 맞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를 근거로 만년 적자일 수 밖에 없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4.8조원으로 허위 과대계상하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뻥튀기한 사기 상장을 한 회사가 됩니다.
당연히 상장폐지 대상이죠.
매출이 아무리 많은 들, 이익이 나지 않는 회사의 가치가 4.8조원이라니 어림도 없는 일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지금이라도 이실직고하고, 위 사실이 맞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상장폐지 시키길 바랍니다.
그것만이 금융감독원이 국민연금과 더불어 삼성의 하수인 역할에 충실한 금융적폐 집단이 되지 않을 유일한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첫댓글 삼성바이어로직스 상장폐지!!!
요즘 계속 나오는 삼성진실 진짜 입이 다물어지지않는ㅠㅠ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 삼성 ㅠㅠ 계속 얘기를 하면 언젠가는 바뀔거라는 믿음으로~~
알면 알수록 차라리 모를때가 좋았다는? 정말 산넘어 산이네요
정권도 바뀌고 국민들 의식수준도 훌륭하게 바뀌었는데 ~~! 왜 아직도 각종 의문들이나 비리들은 그대로 일 수밖에 없는건지 답답하고 답답해서 휴우~~~ㅜㅜ
썩은 냄새가 진동하네요. 나쁜 놈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