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2.20(화) 찬양 366
말씀: 출애굽기 7:14-25
제목: 나일강에 내린 피 재앙
묵상하기
1.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바로에게 다시 무슨 경고를 하셨습니까?
2. 하나님이 나일강에 내리신 피 재앙이 바로에게 어떤 경고가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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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로에게 경고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바로에게 “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다” 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순종하지 아니하면 어떤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하셨습니까? 17절에 “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나일 강의 홍수는 고산 지대에 쌓인 눈이 서서히 녹으면서 일어나는 홍수이기 때문에 아주 조용히 범람했습니다. 홍수는 애굽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메마른 사막에 단비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홍수가 범람하고 나면 비옥하게 되고, 거기에 농사를 지어 많은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또 나일 강은 애굽 사람들에게 식수를 제공하고 많은 생선을 공급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왕은 매일 아침 나일 강 수호신에게 감사하는 종교의식을 거행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가 순종하지 아니하면 그 나일 강물을 피로 변하게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18절에 애굽 사람들이 그 강물 마시기를 싫어 하리라 애굽 사람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태양을 신으로 숭배하고 강을 숭배했습니다. 여러 짐승들을 신의 화신처럼 섬겼습니다. 그래서 먼저 신들이 거주하는 신성한 곳으로 알고 있는 나일 강을 하나님께서 치셨습니다. 나일 강을 피로 물들게 하심으로 이스라엘의 어린 아이를 죽여 나일 강을 피로 물들게 한 그들의 죄악을 징계하셨습니다. 9절에 그렇게 되면 물고기가 죽고 애굽땅 모든 물이 피가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바로가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풍요를 가져다 주는 나일 강을 오염시켜서 애굽을 황페하게 하시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로가 회개하고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2. 나일 강물을 피로 변하게 한 재앙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지팡이를 들어 하수를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였습니다. 이 변화는 태양 빛의 반사로 순간적으로 붉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변질된 맛,냄새 등 그 양상으로 보아 물이 피로 변해 버린 초자연적인 심판입니다. 21절에 수많은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여 물위로 떠올랐습니다. 물에서 심한 악취가 나서 마실 수 없었습니다. 나일 강물이 폐수처럼 되어 흘렀습니다. 애굽 온 땅에 피가 있었습니다. 애굽 사람들의 생명의 젖줄과 같은 나일 강물을 오염시킴으로써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으면 전 애굽 땅을 황폐하게 하시겠다는 경고였습니다.
적용
하나님께서는 왜 세상 사람들이 완악할지라도 회개하고 순종할 기회를 주시는 것일까요?
먼저, 말씀에 순종하도록 길이 참으신 것입니다. 롬 2:4절에 “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우리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죄인을 길이 참으시는 분이십니다. 긍휼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벧후3:9절에 “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회개하고 구원에 이르도록 기다리십니다. 롬10:21절에 “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술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지금도 순종하지 아니하고 대적하는 자들에게 종일 두 팥을 벌리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은 스스로 진노를 쌓는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다음, 끝까지 회개하지 않으면 준엄한 심판을 내리십니다. 피는 심판을 상징합니다. 계16:3,4절에 “ 둘째 천사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셋째 천사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하나님은 마지막 날 세상을 심판 하실 때도 바다가 피같이 되어 바다 가운데 있는 모든 생물이 다 죽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마다 여러 번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나 끝까지 회개하지 않으면 준엄한 하나님의 심판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로워서 아무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마5:22절에 “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공회에 잡혀가기 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전에, 우리에게 주신 모든 축복이 저주로 변하기 전에 회개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제가 주님의 준엄한 경고를 두렵고 떨림으로 듣습니다. 성령님 저를 도와 주사 축복이 저주로 바뀌기 전에 제가 돌이켜 새 삶을 살게 도우소서.
One word: “ 축복이 저주로 바뀌기 전에 돌이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