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2024년 7월 25일(목),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공동 주재한 「제1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제7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의 후속조치로, 최근 주택시장 동향과 주택공급 진행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투기 수요로 번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 주택 공급 상황 점검... 착공 대기 물량 해소에 적극 대응
정부는 최근 부동산 시장 및 주택 공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1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 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주택 착공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지만, 아직 평년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착공 대기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대기 물량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서울 잠실 진주, 대조 1구역, 청담 삼익, 행당 7구역 및 대구 수성 범어 우방 1차 등 5개 사업장에서 총 7,766가구 상당의 공사비 조정 합의가 이루어지는 등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전문가 파견과 중재 노력을 강화하여 정비 사업이 중단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