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3 시나리오-밀양(이창동)
2021.03.08 - 시나리오[밀양(이창동)]
2019.08.19 - 시나리오 - [밀양(이창동)]
신애(나)는 계속해서 자신의 결핍을 가려줄 대상을 원한다. 신애(나)는 그러한 대상이 되기를 욕망하면서 또 동시에 욕망의 대상이 되고 싶어 한다. 신애(나)는 계속해서 욕망의 대상과 하나가 되고 싶어 하면서도 다른 이들의 욕망의 대상이 되려 한다. 신애(나)는 용서하는 자비로운 존재가 되면서 동시에 욕망의 대상이 되기를 끊임없이 욕망하고 있다. 그러나...... 그 환상이 깨지고 난후 참혹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초라하고 빈곤한 환상이 여지없이 파괴되는 것을 온몸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의 신음. - 리뷰인용(아래 댓글)
종찬이 든 거울을 통해 신애(관객)는 자신의 비극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가 누더기 같은 환상 안에서 실제로는 얼마나 비루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지를. 종찬은 프리즘 같은 존재다. 종찬과 신애에게서 우리 자신을 본다.우리는 영화 주인공 신애가 겪는 지독한 비극을 통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을까? - 리뷰인용(아래 댓글)
질문으로 시작했다. 신애는 잘 적응할까, 애는 살아 돌아올까. 뒷 부분은 봤는데도 잊어버렸더라구요.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 그리고 살아남아 줘서 고맙다. 종찬이랑 살잖아요. + 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밀양에 돌아오는 기억이 안났거든요. 다시 돌아왔는지. 왜 돌아왔는지 궁금하다고. 굳이 정신 병원에서 돌아왔는지. + 쭌
신애의 대사가 인상적이었던게 여자가 용감하잖아요. 그 말이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밀양이란 곳이 볕잘드는 비밀스러운 곳. 아무도 신애를 알지 못하는 곳으로 가고 싶어서. ㅅㅐ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었는데, 종찬이 좀 껄떡대는 것 같았는데. 종찬이 끝까지 순정적인 것 같다. + 힇
신과 대적한 여자 + 찌
종교적인 이야기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올까. 박동섭이 하나님이 용서를 했다. 주인공이 용서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신이 용서를 하는가? 여주인공인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교도소에 용서하러 가는 게 정말 진심이었을까? 잘 공갑이 안된다. + 힇
마지막에 쓰러지면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복수든, 종교든 살기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 쏘
밀양이 햇빛이잖아요. 시나리오 내내 햇빛에 대한 묘사도 많고. 마지막 신애가 햇빛을 쬐고 있잖아요. 인물이 아들을 잃고 최악을 상황 속에서 그래도 내리 쬐고 있던 햇빛. 소윤님 말씀처럼 주변에 있던 사람들. 종찬. 머리를 짤라 주는데, 거울을 들어주잖아요. 신에게 구원을 받는 게 아니라. 매일 햇빛처럼 사람들과 살아가게 되는 게 아닐까. + 뀨
예전에 기독교이신 분이 얘기 한 적이 있는데, 그 분이 일반인들이 보는 것보다 기독교인들은 다르게 생각할 거라고 했다. 예전에읽은 뜨거운 양철지붕위에 고양이 그게 떠오르더라구요. 여자주인공이 전도연이 했던 인물이 위선적인 인물이거든요. 밀양온 것도. 동생은 이해를 못하거든요. 남편이 바람을 피웠는데, 왜 고향을 오냐.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양철지붕처럼 자기의 욕망을 직시를 하지 않는 것. 돈도 없는데 부동산을 찾아다니면서 땅을 볼 다닌 것, 용서할 생각도 없으면서 교도소 간 것. 기독교인들이 생각을 하면 위선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주인공이 위선 적인 부분이 많다. + 짱
교만하면 벌을 받는다. 위험하지만 연결이 되는. + 쏘
용서, 기독교 적인 용서. 회계에 맞춰서 생각했는데...... + 짱
http://aladin.kr/p/qQauT
첫댓글 [영화평론]보이지 않는 태양, 당신은 누구시기에
이창동감독의 새 영화 <밀양>... 삶에 대한 깊고 진지한 탐구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155
이창동의 <밀양>-속지 않는 자로의 여정.
<밀양>에 대한 라캉적 분석.
https://brunch.co.kr/@db417b0d1126430/11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76] 이창동 감독이 도달한 깊이 (시, 밀양)
https://youtu.be/kogQTfoU1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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