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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준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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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일부 탁구인들 중에는 처음부터 민러버 부터 배우고 핌플러버를 해야 한다는 엉뚱한 말을 하는 분이 있더군요.
KESLL 추천 0 조회 165 24.09.03 12:2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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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03 14:04

    첫댓글 글쎄요. OX(러버)라는 말의 유래는 모르겠으나, 오늘날 스펀지가 없는 (돌출) 러버를 칭하는 용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돌기가 안쪽으로 돼 있으면(인버티드) 블레이드에 붙이기가 어려우니 모든 OX러버는 돌출 러버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OX냐 아니냐는 돌출이냐 민러버(인버티드)냐가 아니라 스펀지의 유무로 구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박현미 관장이나 박보람 관장 등 핌플 (돌출) 러버를 사용하는 선출들이 핌플 러버부터 블레이드에 붙이고 탁구를 배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는데요...
    혹시 선출 중에도 이와는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계시든가요??

  • 작성자 24.09.03 15:29

    예. OX는 오소독스(영어의미는 정통이라는 의미)의 줄임말입니다. 흔히 정교회를 오소독스 처치라고 하죠. 거기에 나오는 단어가 오소독스입니다. 그당시 스폰지가 없었고 돌기가 있었던 러버가 정통이라는 의미로 오소독스라고 붙인 것입니다.그것은 잘 모릅니다. 또 특정한 사람이 말했다고 해서 그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배우는 사람마다 특성이 다 틀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핌플러버를 사용하기 위해서 민러버 부터 배워야 한다면 옛날 즉 처음에는 핌플러버가 대세였는데 그것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민러버는 나중에 생긴 러버입니다. 그 당시는 핌플러버를 먼저 사용했습니다. 처음부터 드라이브 기술 같은 것 보다 스매싱 기술과 전진 블로킹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핌플러버(숏핌플 또는 전진 블럭형 롱핌플)부터 배우는 것이 정석이고 드라이브 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민러버를 배우고 커트 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핌플러버중에서 커트형 롱핌플러버를 쓰는 것이 맞습니다. 민러버가 기본이다.(실제로는 민러버가 아니라 핌플러버가 먼저 시작됨) 민러버가 핌플아웃러버보다 먼저다!!!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 24.09.03 15:32

    예전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옛날 러버를 붙이고 배웠겠지요. 예전에 이랬다 하는 것은 오늘날 탁구를 배우는 것에 대해 고려할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사파니 어쩌니 하며 무시하는 언행에 대해서는 정통성을 내세우기 위해 논할 만 하지만요.

    스매싱은 숏핌플로만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인가요? 왜 스매싱을 배우는데 숏핌플이 정석이다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선출 중에 선수 때는 숏핌플을 쓰다가 생체로 와서 민러버를 쓰는 분이 계십니다. 전형은 거의 동일합니다. 드라이브(탑스핀)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전진 블럭형... 대부분 전면은 민러버를 사용하지 않나요? 어차피 공격도 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에 유리한 민러버를 이용한 타법도 배워야 합니다.

    민러버를 이용한 타법을 배운 후에 (숏)핌플 러버를 다루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더 쉽습니다.
    스핀 리버설을 제외한 거의 모든 (숏)핌플 기술을 민러버로 구사 가능합니다. 배울 수 있습니다.

    민러버로 배우다가 (숏)핌플에 특화된 기술-
    짧게 놓는다든지, 깔리게 스매싱을 한다든지, 지지기(?)라든지...에 집중하겠다는 선택을 하게 됐을 때 비로소 러버를 바꾸면 됩니다. 그게 더 빨리 배우고 익히는 방법, 절차라고

  • 24.09.03 15:33

    생각합니다.
    롱핌플도... 어느 정도 공격력을 익힌 후에 선택을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9.03 16:54

    @안때려요 왜 자꾸만 민러버가 정통이라는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정통러버는 핌플러버입니다. 민러버를 해야지 핌플러버를 잘 다룰수 있다라는 생각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스매시를 할때 숏핌플은 러버의 특성상 회전을 생각하지 않고 적합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민러버의 특징은 스핀(회전)입니다. 즉 이 러버는 드라이브를 거는데 적합한 러버이지 스매시를 하는데 좋은 러버는 아닙니다. 전진 블럭형이 민러버라구요??? 헐..각 러버는 러버의 특징들이 있고 그 러버에 적합한 기술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아니요. 처음 부터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방황하고 적응하는데 엄청 애먹습니다. 님의 말을 들으니까 옛날 생각이 납니다. 그 당시 하도 쉐이크 핸드가 별로 없어서 대다수가 하는 일본식 펜홀더가 탁구의 기본인것 마냥 일본식 펜홀더를 권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 전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 작성자 24.09.03 16:47

    자기 전형에 맞게 러버를 붙이고 기술을 배우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전진 블로킹, 스매싱위주 : 숏핌플 또는 전진 블럭형 롱핌플, 드라이브 위주 : 민러버, 커트 위주 : 커트형 롱핌플) 단 배우는 것을 떠나서 민러버가 어떤 성질의 러버인지는 경험해 볼 수는 있다고 봅니다. 또 기술도 자신의 전형에 적합한 기술위주로 배우는 것이 맞습니다. 민러버를 사용하는 사람이 트위들링(라켓 돌리기)을 사용할 필요가 없겠죠. 마찬가지로 롱핌플이나 숏핌플 러버를 사용하는 사람이 러버의 특성상 드라이브가 중요하다고 여기지는 않다고 봅니다.(물론 간간히 드라이브를 할 수는 있습니다만 주 공격은 스매싱이라고 보면 됩니다.)

  • 작성자 24.09.04 09:24

    그리고 알아야 할 것은 민러버 기술하고 핌플러버의 기술은 다릅니다. 치는 방법도 다르고요 민러버 배우고 나서 핌플러버 기술을 배운다면 처음 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또 민러버로 치는 습관이 몸에 배면 적응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 24.09.06 00:21

    글쎄요. 반대로 가르치는 코치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끊어 치는 타법을 하지 말라고, 민러버랑 똑같이 임팩트를 길~게 하라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대신 각도 등을 조정하라고 하지요.
    그러니까 정답은 없습니다만... 제가 그동안 보고 들은 바에 의하면 고수들일 수록 님과 반대로 말씀하시는 것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탁구를 얼마나 잘 치시는 분이신지 모르겠지만 너무 단정적이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24.09.06 00:30

    https://m.cafe.daum.net/hhtabletennis/6btF/1507?listURI=%2Fhhtabletennis%2F6btF

    선출은 아니지만 몇 천 종의 러버와 라켓을 써 본 분의 조언입니다.
    참고하시길요.


    유관장님도 비슷한 말씀(핌플이라고 딱딱 끊어친다거나 하지 말아라...)도 하신 걸 본 것 같은데 못 찾겠네요.

  • 작성자 24.09.06 11:59

    @안때려요 https://cafe.daum.net/youngintt/C4bx/133 여기 유관장님의 댓글 보시면 왜 제가 이런 답변을 하는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저는 탁구를 잘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중 하나 입니다.

  • 작성자 24.09.06 12:00

    유관장님 "일단 평면러버로 기본기를 닦으라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부분에 상당히 부정적입니다....평면러버를 사용하다 롱 핌플 러버를 사용하면 그 방법이 판이하게 틀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하지만 평면 러버 기술에 익숙해져 롱 핌플 기술을 습득하기 무척 힘이듭니다. 고로 가능성이 있으면 처음부터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 작성자 24.09.06 12:20

    넘버원님"제가 민라바치다가 롱핌플을 쓰게 되엇는데 지금까지도 민라바 치는 습관이 나옵니다.운동신경만 있다면 처음엔 숏핌플러버 붙이고 하다가 롱핌플로 바꾸면 금방 적응할것입니다. 요즘 라켓 가벼운것도 많이 나와서 선택만 잘하시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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