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중에 가장 더운때를 삼복더위라고 하지요.
그 삼복은 하지를 지나 세번째 경일(庚日)을 초복, 네번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를 지나 첫번때 경일(庚日)을 말복이라고 하는데,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돌아 오는데 가끔은 중복과 말복이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지요 이를 월복(越伏) 이라고 하는데
중복과 입추 사이의 간격이 길어 월복이 발생하지요. 옛 어른들은 월복이 있는 해는 더위가 길다고 하는데
올해가 바로 월복이 있는 해이니 더위가 길~~것 같지요.
여름 보양 음식 잘 챙겨드시고 운동 열심히 하여 건강한 여름을 나야겠지요.
이 더운 초복 여름날에 지난주에 이어 마안석으로 산행을 하게 되었지요.
흐르는 땀방울은 온몸을 적시고 발걸음을 무겁게 하지만
흐르는 계곡 물소리는 산행하는 우리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네요
엊그제 내린 많은 양의 비는 계곡의 물을 풍부하게 하고 깨끗하게 정화시켰지만
저수지의 담수율을 높이는데는 턱없이 부족한 것 같네요.
흉물스럽게 서있는 댐과 바닥에 고여 있는 조그만 웅덩이 물이 이곳이 바로 저수지였구나 알려줄뿐 이네요.
산행과 함께 우리를 맞이한 초복 보양식은 삼계탕!!!
약재향을 풍기며 보글보글 삼계탕 꿇는 소리는 우리의 허기진 배가 더욱 요동치게 하네요.
산행중에 땀흘려 가며 어느 삼계탕보다 더 맛있게 먹은 삼계탕은 잊지못할 산행의 추억으로 남게 되네요.
여기에 곁들인 10년 묵은 오디주
캬!!! 쥑인다. 이 오디주 마시고 회춘했나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갖은 약재와 양념을 넣고 정성까지 흠뻑 들어간 삼계탕을 준비한
오렌지님은 컨디션이 좋지 못하여 함께 산행하지 못했다 아쉽다.
오렌지님 덕분에 초복 삼계탕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산행에서 꿇이고 준비해준신 산우 여러분 덕분에 자알 먹었습니다
첫댓글 ㅎ~초복 제대루 잘 지뤘구먼~
중복은 한양에서 지내자구~^^
넵!!!찬이형 더운데 몸조심 하시고 오토바이도 조심 하시구요~~
멋진 곳이네요 ~~
여기도 라오산인가?
네~대장님.청도 시내쪽에 마안석이라는 코스입니다.
계곡에 물이 많아 여름 피서 산행지로는 추천 할만 합니다.
삼복철에 늘 건강 유의하시길 빕니다.
더위 타파~~ 몸 보신 산행 같습니다 ㅎㅎ
화기애애한 모습들이 보기 좋네요
물 깊고 사람 없고 ~~ 즐거운 후기 잘 보고 갑니다^^
네-소냐님 안녕 하세요?
언제 기회 되시면 청도 로산에 한번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한국처럼 등산인구가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라도 소식 전합니다.이곳 청도에서도 재미지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삼복철입니다.산우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여전하구만~~
나두 27일 엔청으로가네
들어가면 연라할깨~~~
중국 생활이 만만치는 않겠지만 산악인으로서
충분히 이겨낼수 있을거여~엔청이 어딘지 잘 모르겠는데 오면
전화 만들고 전화 한번 해주라.전번이 185~6066~8010 이거든.
내가 8월7일 백두산 가는데 그전에 연락한번 해줘.웨신(위쳇)도 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