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자연생태공원 내 어싱길 1.6KM 연장 공사 중
- 대대포구 ~ 스카이큐브역 1.3KM 신규조성
- 스카이큐브역에서 별량까지 6KM 명품길 탄생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스카이큐브 하차역인 순천만역에서 순천만쉼터까지 맨발 걷기길 1.6KM를 조성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시비 2억 5천만을 확보하였으며, 지난 5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 말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8월 중순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맨발 걷기길 조성 구간은 순천만역에서 대대포구 앞 쉼터까지 순천만을 연결하는 갈대열차길(L=1.3km)이다.
갈대열차길 양쪽으로는 소설가 김승옥의 ‘무진기행’의 배경 무대가 됐던 순천만과 낭뜨쉼터, 복원습지가 위치해 있다.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을 맨발로 느리게 걸으며 느낄 수 있도록 갈대열차길의 폭을 조정하고 어싱길을 확대 조성하고 있다.
순천만습지에서 장산마을로 이어지는 기존 순천만 어싱길(L=4.5km)과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질 어싱길(L=1.3km)이 완성되면 순천만의 또 다른 ‘명품 어싱길’이 새롭게 탄생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어싱길을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며,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순천만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공사중인 관계로 갈대열차 운영은 중지되지만 스카이큐는 정상 운영한다.
♨출처/순천독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