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이었어요..
계속되는 태풍과 차가워진 날씨에다가
기부니도 꾸리하고 ..
휴일인데 어째 휴일같지않은 휴일저녁..
냉장고안에 있는 훈제오리고기가 문득생각나서
양파와함께 지글지글 볶다가..
우동을 유난히 좋아하는 아들과 저!!
불현듯.. 얼마전 쟁여두었던 위떡 생각이...ㅎㅎ
그래 이거지 싶었어요~
오리고기기름은 불포화지방이라 나쁜지방이
아닌지라.. 오리고기냄새 잡아주라고 오레가노
가루랑 후추(없으면 삼겹구울때 뿌리는 허브쏠트)
조금 넉넉히 뿌려준후 같이 볶다가 조금 눌러붙게
볶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담번엔 매콤양념에도 넣어볼까해요.
우동사리보다 훠~~~얼씬 쫀득하고
식감이 뛰어나서 남편도 엄지척 하네요 ㅎㅎ
술안주하면서.. 식사용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위떡 이리저리 넘나 유용합니다.
별 5개중에 10개 드려요~^^
이 후기는 내돈주고 사먹은후 맛있어서
감동먹고 쓴 후기 임을 알려드립니다.
첫댓글 후기 너무 감사드려요 오리고기에 위떡이라니 정말놀랍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