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새싹처럼 앞날이 창창한 찬원님. 이렇게 올라오시는 모습 너무 멋지십니다. 이런말이 있죠?
"농부는 씨앗을 뿌리고 다음날 수확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이 지났는데 싹이 나지 않았다고
섣부르게 땅을 갈아엎지 않습니다. 기다립니다. 때가 될 때까지."
농부처럼 인내하면서 천천히 차근차근 올라오시는 찬원님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 한송이의 장미처럼 피어나듯이 이제 꽃길만 걸어요.
진짜 찬원군은 한결같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떨지도 않고 단단하게 차근차근 잘 올라오는지 제가 다 뿌듯하고 좋습니다. 어제도 티비시청하고 나서 너무 감명받아서
새벽 늦은시간에 잠이 들었네요. 영상을 몇번이나 보는지....
찬원님은 소나무 같습니다. 일편단심 변하지 않은 그 푸르름....
제가 그래서 유자효의 소나무라는 시를 읽었는데 그대로 써봅니다.
소나무
-유자효-
생각이 바르면 말이 바르다
말이 바르면 행동이 바르다
매운 바람 찬 눈에도 거침이 없다
늙어 한갓 장작이 될 때까지
잃지 않는 푸르름.
영혼이 젊기에 그는 늘 청춘이다
오늘도 가슴 설레며
산등성에 그는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pXylKRWYX8
곡의 제목은 송광식 - 세그루의 소나무 입니다.
그리고 저의 글씨도 직접 써본것도 올려봅니다.
첫댓글 감동이네요 공감하고 나갑니다
정말 소나무같네요
사람이 저리 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