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강/장기훈
누군가 그리울 때면
내가 늙어간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추억을 생각하는
날이 많을수록
나이 만큼 그리움의
나이테가 쌓이는 것 같다.
봄의 보슬비에
가을의 안개비에도
여름의 간들바람에
겨울의 고추바람에도
애틋한 그리움이 스며있다.
내가 간절히 원하고
사랑했던 연인도
지금 나와 같이 그리움의
나이테를 세며
청춘을 그리워하고 있을까?
이미 추억이 되어 버린
청춘의 연정이 그립다.
청춘에,
애잔한 사랑을 느끼게
해준 당신도...
지금 어딘가에서 제가
그리운 가요?
사무치게 그리운 당신,
나는 잘있어요......
이렇게 그리움이란 나이테를
세며 옷깃을 스쳐가는
바람을 전령으로 추억속의
그대에게
내 마음을 전해 봅니다....
첫댓글 선배님
가을남자 맞으세요
추남 ㅎㅎ
어쩜 이렇게 글로
마음을 아름답게 전하실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선배님의
마음이 너무도 고우셔서
그런가봅니다
늘 건강하세요
부족한 사람 해강인데
이쁘게 봐주시는
울 총무님이 계셔서
오늘도 기분 업입니다.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총무님 ^^
해강님 건강하셔서 산행 많이 하시니 너무 부럽다 요 ㅡ
방가 방가 코알라 친구님 ^^
글쎄 움직일수 있을때 걸을려고 요로콤 다닌다오...
한가지씩 켜켜이 쌓여
추억이 된다지요
범띠방에서도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가요^^
흔적주신 방장님
고마워 요.
그쵸.
최강 범방에서 고운추억 많이 만들고 싶지요.
멋진글 잘 보고 갑니다
흔적주신 친구님 고맙데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