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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방 정모날..
님들 낙지사랑에서 낙지와 씨름하고 계실 그 시간에
산낙지, 연포탕, 낙지호롱, 낙지볶음, 매생이탕, 홍어삼합 드시고 있을 그 시간에~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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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공은 새벽 여명도 트기전에 떠난다.
슬박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06:05분 열차를 타러 나간다..
밤이 많이 길어졌다부다.
예전 같으면 벌써 훤할 시간인데..
역에 도착해서도 이렇게 깜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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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티슬라바 역앞이다.
좌당간 기차표 사서 간다..
왕복 30유로(브라티슬라바 ↔ 프라하)로 뭐 울나라 새마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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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안인데..왼쪽으로 3인씩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뭔넘의 응접실도 아니고...
같은 멤버 6명이 오면 좋을 듯...ㅎㅎ
왼쪽 벽에보면 네모난 것이 있는데 요걸 내리면 간이 의자이다..
프라하 역이다.
웬지 브라티슬라바도 그렇고 프라하도 그렇고
전쟁영화에 나오는 동구권의 좀 음침하고도 스산한 느낌이 팍팍 온다..
세련미 없고, 아름다움 전혀 읍꼬, 수송만을 위한 건설 느낌이 팍~~ 온다..
중세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 프라하에 대한 찬사는 무척 화려하다.
'북방의 로마','유럽의 심장','흰 탑의 황금 도시','유럽의 음악원, 등이 프라하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이다.
모차르트가 생전에 가장 사랑했다는 도시,
프란츠 카프카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다는 마력의 도시 프라하는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오는 어느 시점에 시간이 멈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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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요것뿐 아니라 좀 자세히 설명된 것은 전부 인터넷을 뒤져 찾은거다..
흐미~~ 장난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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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에도 나오는 곳에도 표 받는 사람이 없다.
역내 조명도 너무 어둡다.
아뭏던 밖으로 나왔는데..
어랏~~ 된장할...
걍 버스 정류장만 덩그러니 있다..
아~ 모냐 이거 ~~ Ni??(Mi) 급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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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한 500미터 걸어오니 뭔가 국회의사당 비스므리한게 있다..
일단 그쪽으로 가 본다.
가보니 국회의사당이 아니라 세계 10대 박물관으로도 꼽히는 프라하 국립박물관이다.
박물관 앞으로는 바츨라프 광장이다
길이는 750m, 너비는 60m이다.
'프라하의 봄' 사건 당시 점령군과 시위대의 격돌로 100여 명이 희생당한 장소이다.
지금은 프라하 최대의 번화가이며, 상업·교통·문화의 중심을 이룬다.
메이데이 등과 같은 축제의 회장으로 사용되며, 역사상으로는 자주 대사건의 무대를 이루기도 했다.
광장이 시작하는 곳에는 체코인들이 수호성인으로 여기는
성(聖) 바츨라프의 기마상이 있는데 여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이 기마상 아래에는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광장 아랫쪽에서 박물관을 보면서 찍은 사진인데 역광이라 동상도 안보인다..ㅋ~~
광장 끝에서 우회전 하여 들어가면 구 시가지이고
왼쪽으로 돌아가면 볼타강이 흐르고 그 유명한 까를교를 지나면
프라하 성으로 가는 길이다..
우선 오른쪽 구 시가지를 먼저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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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화약탑이라고 하는데 프라하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나뉘는 지점이란다.
옆에는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진 시민회관이 있다.
1475년 지금의 구시가지를 지키는 13개 성문 가운데 하나이자, 대포 요새로 건설되었다.
이후 총기 제작공이자 종(鐘) 주조공인 야로스(Tomas Jaros)의 거처 겸 작업실로 개축되었다가,
루돌프 2세 때인 17세기 초에 연금술사들의 화약창고 겸 연구실로 쓰이면서 화약탑으로 불리게 되었다.
고딕 양식의 탑으로, 높이는 65m이며, 총 186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라하의 대부분의 건축물들이 화려한 장식과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 달리
어둡고 칙칙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옛날에는 왕과 여왕의 대관식을 거행하는 장소이자,
외국 사신들이 프라하성(城)으로 들어올 때는 꼭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이용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1960년대부터는 연금술이나 종 주조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배가 고픈 관계로 일단 점심
책에 나와 있는 유명 식당을 헥헥~~ 겨우 찾아서 갔다..
요렇게 하고 500cc 3잔 먹었는데 한국돈으로 3만원이 안된다..
요건 좀 싸다..
맛은 책에서 말한 것보다는 좀 못하다..
한입맛 하는 나의입에는 많이 모자란다..단, 양은 충분충분해서 반 정도는 남긴다..
ㅋ~~ 아까바서...
식당 간판하고 음식
배를 채우고 다시 관광에 나선다.
이곳은 구 시가지 광장에 있는 구 시청사이다..
이곳에는 본 건물에 있는 천문시계가 유명한데,
구 시가 청사 탑의 하단에 있으며 천문시계와 달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각을 알리는 종이 울릴 때 시계 상단의 문에서 12사도가 나와 회전을 한다.
당시 시계를 제작한 시계공이 이와 같은 시계를 또 만들지 못하게 그의 눈을 멀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전망대까지는 엘리베이트가 운영되어 프라하 시내 전체를 구경할 수 있다..
위에서 찍은 사진은 뒤쪽에...ㅎㅎ...
구시가 광장은 11세기 이래 시장이 들어섰던 삶의 터전이면서 종교개혁가 얀 후스의 화형,
1948년 공산주의 혁명의 발발 등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이다.
광장 주변에 있는 니콜라스 성당이다.
가운데 조각상이 체코의 종교개혁가 얀후스 이다...
맞은편에 있는 틴 성당이다..
ㅋ~ 하늘도 참 곱다..
날씨는 왜이리 좋구 지랄인지...
광장 동상 뒷쪽 한쪽 골목에선 마침 패션쇼가 열렸다..
그냥 가면 패션이 욕허는 관계루다가 1시간에 걸쳐서 두발 모으고 관람한다..
사진들 몇장
사회자가 뭐라뭐라 떠들어 대는데 나한텐 완존 소음이다..(체코어로 하니)
패션쇼 현장 사진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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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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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동네 광장 옆풀떼기 골목안에 막걸리집 없덩가
찾아보고 있어면
담엔 나 좀 델고 가
찾아는 놨는데 연락처를 드립죠!!!
틴 성당앞에 웬 꽃밭?
밤에 봐야 좋은데 ㅎㅎㅎ
싸고 좋은 식당 알켜드릴걸 그랫나봐요 ㅎㅎ
패션쇼까지 보시구... 때를 잘 만나야한다니까요 ...
그러게 말입니다...
좋은 추억이 또 생겼습니다.
공기가 맑아서인지 파란 하늘에 건물이며 인물들이 훤하네
여기 날씨 완전 쥐깁니다....승질나도록 조아서....
이런 날씨에 머시매끼리 댕겨야 허니.... ㅍㅎ
체코 아마 평생 못갈곳이죠
사진으로 잘 보고 갑니다 ~~~
누구나 마음먹고 저지르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저지러자니 여기저기 걸리는게 많아서리.....ㅎㅎ......
하늘이 너무 멋지네요
해질녘에 보니 참 좋습디다..
하늘 진~짜 예쁘다~~
볼만하지요!!! 이쁩니다..
다 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