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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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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도시/광역철도 신안산선, 정말로 대피선 없는 것이 심각한 문제인가?
5618 추천 3 조회 2,378 12.04.10 16:56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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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10 17:31

    첫댓글 대체로 완급운행시 노선의 가운데지점에 대피선을 만들어주면 완급결합운행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시설공단이 주장하듯이 급행성격의 노선이고, 10분간격정도라면 무대피급행도 가능합니다만.....

    서울-금천구청 선로용량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시설공단이 건설비가 많이든다고 미래를 보지 않고 싸게 짓겟다는 것이 문제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12.04.10 17:47

    선로용량 부족 문제에 관해서는,
    1. 일단 KTX 같은 열차는 곡선부 때문에 투입이 힘들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구요. 막상 투입하자니 연결선을 놓던가 신안산선 서울역의 규모를 변경해야 하는데 시설공단에선 그게 귀찮을 듯..
    2. 어차피 디젤동차는 지하에 들어가지도 못할테니 비츠로/누리로급이 아니면 새마을/무궁화는 당연히 패스..

    3. 그래서 결국 저는 선로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히려 장항선 방면 열차를 신안산선-소사원시선-서해선 직결로 돌려서 운행하고 경부선라인에서 그만큼의 여유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루트로 누리로를 투입하고 정차역은 위에 언급한 급행 수준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 12.04.10 17:57

    말씀 잘하셨습니다. 저러면 서해선은 어떻게 굴릴 생각이십니까?

  • 작성자 12.04.10 18:05

    저 정도면 서해선은 충분히 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극단적 10분배차에 그 사이사이 촘촘하게 급행이 들어가지 않는 이상, 이미 2폼 4선이라 대피 기능이 있는 광명역 이외 한 군데에만 대피선을 놓으면 서해선 일반열차도 운행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나머지 전동열차의 운행시격을 앞뒤로 확보하여 "평균 n분"으로 맞추면 될 것 같습니다. 서해선 일반열차를 운행할 때, 전동열차 급행 정차역에서 생략해 봤자 석수, 신풍 정도를 빼면 더 이상 뺄 곳도 없을 것 같구요.

  • 12.04.10 17:41

    그리고 대림삼거리보다는 신풍이나 구로디지털단지로 대피선이 있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피역 바로 앞뒤에 급행정차역이 있게되면 최소운전시격이 더 필요하게 되어 대피하는 열차가 장시간 대기를 해야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 작성자 12.04.10 17:49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구로디지털단지가 훨씬 나을 겁니다.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이 신풍역 인근보다는 도로 폭이 압도적으로 넓어서 저촉되는 건물도 없고 공사하기도 수월할 테니까요.

  • 작성자 12.04.10 18:12

    그리고 다시 알아보니 구로디지털단지역도 승강장 바로 옆에 선로를 하나 더 붙이는게 가능해 보이는군요. 그렇다면 대림삼거리역보다는 구로디지털단지역을 2폼 4선으로 만드는 것이 낫겠네요.

  • 12.04.11 14:52

    구로디지털단지 ~석수까지는 다 가능합니다 왕복10차선이라서.....

  • 12.04.10 17:55

    이게 신안산선만 볼께 아니니 대피선이 필요하죠. 급행은 당연히 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해선 출발을 하게 하려면 신안산선을 이용해서 시흥시청으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서해선 열차가 수월하게 운행하려면 대피선은 필수입니다. 소사나 대곡같은 어정쩡한데다 시종착 시킬수는 없죠. 그리고 여의도역과 영등포역, 광명역은 서해선 일반열차 세워야 하고요.

  • 작성자 12.04.10 18:21

    다만 전동열차 급행을 운용하는 데에 딱 하나 문제가 있습니다. 경기도 구간에서 건너뛸 만한 역이 마땅치 않다는 겁니다. 중앙 방면은 중앙, 목감, 성포 중에 뭐 하나 버릴 수도 없고, 시흥시청 방면은 배차간격이 워낙에 길어서 특정 열차를 급행으로 운행하기도 애매하죠. 그렇다고 경기도에서는 전역정차, 서울시내에서는 급행으로 운행하자니 "하필이면 급행 비정차역에 가려는 사람"의 배차간격이 확 길어집니다. 신안산선 자체가 배차간격이 그렇게 짧지 않을 테니까요. 상대적으로 배차간격이 짧은 중앙 방면이더라도 짧아봤자 10분이라, 하나 건너뛰면 20분이 됩니다.

  • 작성자 12.04.10 18:25

    그래서 저는 전동열차는 모두 완행으로 운행하고(그래도 표정속도가 40km/h를 넘는 수준이니까요), 그 사이에 촘촘하게 서해선 일반열차를 운행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러면 서해선 방면으로 더 많은 열차를 운행할 수 있을 테니까요. 다만 이렇게 일반열차를 급행 성격으로 활용하려면 요금체계가 호환되는 것이 가장 좋을텐데, 철도공사가 그런 의지가 있을지가....

    그게 아니라면 완행은 모두 전동열차, 급행은 일반열차를 기반으로 하되, 기존 완행열차 평균배차간격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출퇴근시간대에 한하여 완행열차 사이사이에 급행전동열차를 몇 번 추가 운행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 12.04.10 22:34

    급행정차역에서 도림사거리, 대림삼거리, 만리재가 빠진다면 대피선이 광명역이외 1개만 더있으면 될겁니다. 다만 서해선열차가 가세할 경우 최소한 대피선이 2개는 더 필요할거라 생각됩니다.

  • 12.04.10 23:45

    배차 문제로 인해서 급행이 어렵다는 말씀은 공감하네요. 그러면 서해선 일반열차로 급행을 대체할 방법도 좋을듯 하네요. 우선 여의도역에서 출발해서 영등포역과 광명역은 정차하고 시흥시청으로 빠진 후 공단역에 서해선 열차를 정차해야겠네요. 그리고 서해선 따라 계속 가고요. (개인적으로는 공단역 환승 보단 안산역 환승이 좋을듯 한데 서경기선도 부천역이 아닌 소사역에서 환승할 수 밖에 없는 현실과 마찬가지로 공단역에서 환승하는듯요.) 그리고 이건 암만 생각해도 뻘 생각이지만 중앙역 급행은 ITX-청춘으로 해결하는 방안도 있고요. (물론 열차 량 맞추어야 하죠.) 정차역은 여의도~영등포~광명~중앙 이렇게 되겠네요.

  • 작성자 12.04.11 00:15

    저는 급행을 운행할 경우 미정차역은 서울시내의 모든 비환승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림사거리, 대림삼거리, 만리재 뿐만 아니라 시흥사거리와 신독산까지 같이 빠져야 급행다운 효과가 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일반열차를 운행할 경우에도 여의도, 영등포, 광명 외에도 구로디지털단지 정도까지는 정차를 해서 (서울역-공덕-)여의도-영등포-구로디지털단지-광명-공단-(이후 서해선) 정도로 운행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구요. 사실 지금 서울시내 그 어떤 일반철도도 2호선과 연결이 안 되는데, 2호선과 연결되는 일반철도가 생긴다면 그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2.04.11 00:15

    그리고, 광명(이미 계획), 구로디지털단지(이 글에서 제안) 외에 대피선을 하나 더 설치한다면 여의도역이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상의 도로 폭도 그렇고, 광명-구로디지털단지-여의도 정도면 거리도 제법 균등한것 같고요. 또한 여의도는 1차구간 종착역이니 회차에도 용이할 것이구요.

    마찬가지 이유로 신안산선이 서울역 이북으로 연장될 경우 서울역에 대피선을 놓아주고, 만약 필요하다면 그 이후는 청량리에 건설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12.04.10 19:23

    이 글을 읽고나니 그 동안 고민해왔던 서해-장항선 일반열차의 수도권측 시발역 문제가 풀리는 것 같네요.
    서해-장항선 일반열차야 첨두시라도 시간당 최대 2편 정도만 들어갈 수 있으면 될테니 말입니다.
    그러니 결국 이렇게 되면 신안산선도 경춘선처럼 완행 위에 급행 없이 준고속급 일반열차(ITX)가 운행되는 형식을 따르게 될 수 있겠군요.

  • 12.04.10 20:20

    대피선없이 급행운영이 불가능한 것 때문에 지적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운행횟수 증가나 추후 있을지도 모를 다른계통 운행방식에 대한 대비가 전혀 안돼 있다고 여겨져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비 절감이란 측면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대한 확장여지나 추후 확장의 어려움 등도 고려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승강장도 6량대응인데 2~3곳 정도의 대피선 설치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걸까요?

  • 12.04.11 08:20

    지하구간에 대피선을 추가하는건 상당히 난해한 공사가 되기 쉽죠. 비용 문제도 문제지만, 기술적 문제(개착구간만 개축이 가능, 열차 운행 차단 발생)가 있기 때문에 설계단계에서 시설계획에 반영이 필요한거죠.

  • 18.11.26 10:27

    신독산역에 대피선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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