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침 프라하 성내에서 와인 시음회가 있었다...
5잔에 10유로, 한잔에 1500원이다...
이렇게 흥을 돋구어 주는 거리 악사도 있다..
뭔 노랜지 모르지만 좌당간 신나는 생음악으로 기분도 조아진다..
해질녘 아쉬운 마음에 다시한번 까를교를 담는다..
다리위에서 미션임파스블의 탐크루즈 보스가 떨어진 곳을 아무리 찾아도
어딘지 모르겠다...
ㅋㅋㅋ
까를교를 다시 건너서 구 시가지로 돌아오는 길에
재미있는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 본다..
쥔장 아지메가 니하오~ 한다..
아~ Cba....l..
대꾸가 읍자..눈치를 보더니
촤이니스~~? 자페니스??~~ 아~~ 코리안..코리안...한다...Cb...
그리고는 지가 묻고 지가 답한다..
"오뚜케 지내쎄오?" → "촬 지내고 이쑤요오~~"
어이구~~ 지랄을 떨어요...
..
여우털 모자를 만지작 거리니
"이거 비싸~~ 비싸~~" 하면서
인조 털달린 모자를 권한다...
아~~ 존나 존심 상하는 순간이다...
이 쥔장이 미쳤나???
여우털 모자는 200유로(한화 30만원), 일반 인조털모자는 50유로(75000원) 이란다..
C~ ba 사면 진짜사지 가짜사냐?? 에라이 Nimi~ 존심상해서 걍 나와 버렸다..
어차피 살 것도 아니지만..
오늘 여행중에 가장 기분 나쁜 순간이다...
ㅎㅎㅎ
다시 구 시가지로 나온다..
거리가 어둑해 지자 카페나 레스토랑에 사람들이 북적인다..
구시가지 시 청사 전망대에 올라간다..
체코돈으로 100 코루나(Koruna, 한화 6,000원 정도)이다.
요 시계가 그 시계이다.
구 시청사 엘리베이트 타고 올라가서 본 풍경들이다..
역쉬 경치는 높은 곳에서 봐야 제 맛이다...
아래서 보는 것 보다 훨 이뿌다..
아래 양탄자 처럼 생긴 것은 생화로 만든 것인데
아래서 보면 아무 모냥도 읍는데
위에서 보니 이리 이뿌네~~~
왼쪽게 길다랗게 샤시로 맹글어 놓은데가
낮에 패션 쇼를 했던 장소이다.
모델은 초짜들인지 걸음걸이가 좀 부자연스러운 듯했다...
구 시가지 풍경
밤에 또 올라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대체적으로 어둡고 칙칙하다...
동유럽 공통적으로 낮이건 밤이건 좌우당간 어둡다.....ㅋㅋ
뭐 어두버서..젠장...
멀리 프라하 성이 보인다..
ㅋㅋ 요건 그래도 멋있다..
하늘색도 멋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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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여기서 하루를 눕인다.. 2명이 125유로.. 싼곳 찾느라 좀 헤메이고...ㅎㅎ..
5성급은 300유로 정도 합디다..
니미럴...1500 곱하면 45마넌...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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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도 프라하도 100만불짜리 야경이라고, 일부 호사가들이 떠들어대고 있지만
내 기준으로 봤을땐 5마넌짜리 야경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밤에 가본 카를교, 시가지 거리 등도 그닥 확~~ 와 닿진 않는다..
멀리서 본 프라하 성의 야경은 나름 볼만한 것 같았는데 그걸 이야기 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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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내나라
울나라
서울 야경이 젤이다.
한강 고수부지에서 바라보는 한강다리도 젤루 멋지고,
특히 여의도 벗꽃 축제때 불꽃놀이 등은 세계에서도 젤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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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출장 일정도 마치고,
동유럽 여행도 마친다..
뭐 출장 와서 주말에 이정도 다니면 꽤 성공인 것도 같다...
ㅎㅎㅎ
..
..
인증 샷 몇장...
증거는 있어야 하니까!!......... 읔~~~
..
화약탑을 배경으로
구 시청사 광장에서
카를교를 뒤에 두고
해질녘에
저녁을 먹으러 거리 레스토랑에서
호텔에서 거리마다 야외 식당을 운영한다.
- 끝 -
첫댓글 날씨가 제법 서늘한가 봅니다
점퍼 차림인걸 보니...
정시에 울리는 시계탑을 보셧는지요?
광장에 생화 카펫이 정말 멋지네요
그래두 한국이 쵝오지요? 어서 돌아오세요 ^*
추웠습니다..
정시에 울리는 시계탑을 몬봤습니다...돌아 댕기느라...깜박하고선...
덕분에 가보지 못한 체코 구경 잘하고 갑니다^^
나중엔 직접 보시길.... ^^ ....
프라하 가고싶은곳인데 사진으로나마 위안을
사모님하고 한번 다녀오세요~~ 나발이나 불고 있지 말고.... ㅎㅎㅎㅎ
멋진데
ㄳ ㄳ
이번엔 체코,,,,
난 요즘 망코랑 놉니다요.
두 분다 아즉 안면은 읍지만... 이미 잘 아는 분들 같아서....^^....
즐겁게 보내세요 !!
설마,,,,,,동무,,,,그 망코가 ,,저를 말씀하시는 건 아니겟죠?
해월님 ,,,,,,,,,,,제발 넘겨짚으시면 곤란해요^^;
동무 내가 언제 동무님과 놀았나요?
언제 어디서 몇시 몇분 몇초에 ??
ㅜㅜ;;;;;;;;;;;;
난 바쁘고 완죤피곤~~그런데도 여긴 꼭 들르네요~
댓글놀이 하면서 노는것도 노는겁니다.
그 유명한 프라하며 카를교를암튼 염장 지른다
건강한 모습 보니 반갑네요
뭐 금방 다녀 가실거믄서 !!! 날씬 쭉쭉빵빵 몸매 허리한번 감아봐야 하는데...
은제 뵈올까요???
오늘도 여행 잘 했슴다...좀더 계시면서 여행 시켜주심 안될까요꾸벅꾸벅
날 쥐기라 쥐기 싸라미 마리야
사각2님 이라도 한분 보내주믄 아예 눌러 살아삐지 뭐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점빵 아지메 ~~.... 아뭏던 어딜가도 짱께판...
중국이 세계를 먹는다는 말이 가끔 믿어질때도 있습디다...
"오뚜케 지내쎄오" → "촬 지내고 이쑤요오"
사각하늘님 말처럼 좀더 유하면서 동유럽 여행좀 더 시켜주
서울은 우리가 꽉 잡고 있을터이니
됐슈~~~
난 자진사퇴 !!!
프라하의 봄 영화제목만 ㅎㅎ기억이 납니다
보다가 만 영화이지요 ㅎㅎ
보다가 시간이 없어 못봤는데 그영화가 있던 블로그를 잃었습니다 ...
오래된 흑백영화 많았었는데 ....
프라하의 봄, 벨벳혁명...새삼 공부하게 됩니다..
유럽 역사가 조금씩 캐 들어가 보니 무지 재밌습디다..
항공사광고처럼 해질녁 멋진풍광은 아니지만 카를교 인증샷 나름 좋으네요~ abc~토요일날 달무리님표 아구찜이나 먹으면서 아픈속을 달래야지^^*
abc 는 뭐냐?? A Cb 하믄되지~~ 늬는 소금사막 갔다왔자나 ~~
이번주 장승배기???
염장을 질러요...
감사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멋진 구경 하고 갑니다...
넵넵 !! 아쉽게 요거이 마지막 편입니다요...
덕분에 이곳 저곳 많이도 보게 되었네요~
사각언니말처럼 거기 눌러 계시면서 여행사진 계속 올려주심이....ㅋㅋㅋ
....
어여 들어오셔서 울나라 좋은나라에서 즐겨보시지요~ㅎ
나보고 요기 계속 살으라고?? 주꼬시프세요??
내나라 존나라 에서 살랍니다요 !!
아~체코가 저렇게 생겼구나~ 잘 싸돌아 댕기는구먼~ ㅎㅎ
^^ 요즘 시인이 되셨더만요 글도 많이 길어지고
인생의 연륜이 ^^
잠 못드는 밤이 길어서 우짭니까
해월님 ,,,,,,,얼굴 뵙기도 전에 해월님 얼굴 다 익혀서 직접보면 하나도 안 어색할거 같네요 ^^;;
인물사진이 아닌건 모두 그림엽서를 만들고 싶네욬ㅋㅋㅋ
제 얼굴은 아실테고...
초상권 좀 open 해 주시면...감솨
올 겨울 애들 방학때 동 유럽 여행계 만듭시다,도저히 않되겠네요
몸 프로젝트는 성공하셨나요크님 부터해서 새로운 일에 많이 도전하시는게 참 존경스럽습니다.. ^^..
요즘
이솝님은 중방의 대들보..
운공님 올만입니다 근데 거기서 아주 살끼요 치면 참석한다고 말은 넙죽 넙죽 잘 하면서 저도 몇년전에 프라하 갔었는데 저녁 어스름에 다리위에서 거리의 악사 연주를 들으며 고풍스런 시가를 둘러보던 기억이 새롭네요
아읔!! 아픈 곳을 정통으로..... 조만간 기회가 생기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 여행하고 싶은 곳이였는데 사진을 보니 빨리 가보고 싶네요....
출장중에 잠시 짬내서 관광하시니 즐거우셨겠어요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