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1화 보고 여혐 범벅에 존나 빡쳐서
2화 안 봤는데 찾아보니 또 여혐하고 있어서 찾아옴
운전 잘 못하는 여주(유인나) 결국 사고 남
패닉옴
“내려. 어이? 내려봐. 아줌마, 어?”
“아이 아침부터 재수가 없으려니까, 아아 차 부숴졌어.
아니 남의 차를 부쉈으면 내려야 할 거 아니야!!!!”
“김여사! 낯짝 좀 한번 봅시다!
썬그라스 내리고 창문 내리고 너도 내리고!
빨리 빨리 내려!”
김여사ㅋㅋㅋㅋㅋ처음에 잘못 들은 줄 안 사람 존많음
설마 저 표현이 공중파에,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나올까 하고 다들 귀를 의심함
근데 다시 들으니까 똑바로 “김여사”라고 말했음
“내 차 부쉈으면 너도 내려서 빨리 봐야할 거 아냐.
다 뿌실까!! 여기 한번 봐봐, 여기!”
그런 한남을 잡는 건 누구겠음 존나 뻔함
“그만 하시죠.”
남주(이동욱)임ㅋ
“저는 저 분 변호사입니다.”
ㅅㅂ.. 맨날 백마탄 기사 언제까지 할건데...
남주가 사건 해결하고 한남 깨갱함
놀라면서 고마워하는 여주
자, 여기서 드는 의심
이 드라마는 ‘김여사’라는 표현을 왜 썼을까 추측해보자
한남을 더 한남으로 표현하기 위해 썼겠지
근데 왜?
1) 여혐을 비꼬기 위해
2) 저 표현이 지금까지 갖는 여혐의 무게를 모르고
그냥 캐릭터성으로 표현 = 여혐에 무지함 = 여혐 소비
여기서 이 드라마는 후자임
절대 1이 될 수 없음ㅋㅋㅋㅋㅋㅋ
그 이유는 1화에서 역대급 빻은 장면이
이 드라마는 여혐에 존나 무지함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
변호사 사무소에서 배우 역할 소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남주 비서로 일하게 된 여주의 첫 출근 날
“오진심씨 이거 복사 좀 해주시죠.”
“네~!”
머리 한 쪽으로 넘기며 정리하고
“몇 부씩 하면 될까요오~?”
“2부씩이요.”
“어머~!”
서류들이 쏟아짐
가슴 파이고 짧은 원피스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여주
“잠깐만 돌아계시면 제가 얼른 주울게요.”
“...그냥 복사도 제가 하겠습니다.”
“어, 어, 어, 어, 어...”
한심하게 보는 남주
“그럼 전 뭘 하면 좋을까요?”
“그냥 편하게 계시죠.”
“아...”
진심 이장면 나왔을 때 웃기지도 않고 기분 존나 드러움
이 장면 연출, 작가 미친 거 아님?
여자를 존나 ㅎㅌㅊ 처럼 보이게 만들잖아
여주는 변호사 사무소 가는 줄 모르고 이렇게 입었다며
쉴드치는데
그건 그냥 말장난 같은 드라마 설정이고,
여주한테 홀복 같은 옷 입히고
이걸 웃음코드라고 넣은 것 자체가 존나 빻은 거 아님?
딱 한남식 유머코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여혐이 아니면 뭐란 말임?
<진심이 닿다> 제작진은 정신 차려야 함
쓰레기같아
근데 이드라마 진심 전체적으로 문제있어,,,
우웨에에에에에엑 개토나옴
으 미친
진짜 이딴 드라마 왜 쓰냐 걍 여혐범벅 드라마로 평생 그렇게 남아라; 뒤에 뭐 반전있는 거임?? 반전이라 해봤자 개념없는 주인공 개과천선 머 이딴거나 안 하면 다행
한-심......
배우들 제발 속은거라고 말해줘..
저 인력가지고....이렇게밖에 제작 못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