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인이 창원 LG에 남게 됐다.
프로농구 창원 LG는 FA(자유계약선수) 원소속 구단 협상 마지막 날인 15일 가드 황성인과 연봉 3억에 5년간(단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또 다른 FA선수인 ‘사마귀슈터’ 김영만은 구단에서 재계약을 포기했고. 김동언 임정훈(군입대)도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승현(대구 오리온스)을 잡기 위해서라면 현주엽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버리겠다”던 LG는 당초 황성인과의 계약을 포기하는 듯한 의사를 비쳤으나 김승현이 오리온스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자 급선회. 황성인과 재계약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성인은 2005~2006 시즌 53경기에 출전. 평균 9.3점에 3.7어시스트 2.8리바운드 3점성공률 44%를 기록했었다.
반면 김영만과 김동언은 팀 체질 계선차원에서 계약을 포기했다.
특히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영만의 경우 타구단 이적을 위해 본인이 팀에서 놓아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어느 팀으로 이적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프로농구 자유계약(FA) 최대어 김승현(대구 오리온스)과 강혁(서울 삼성)은 소속 구단에 남는다.
오리온스는 김승현과 연봉 4억3천만원에 5년간 단년계약(해마다 연봉갱신)했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지난 시즌 3억8천만원을 받았던 서장훈을 넘어 현재 KBL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오리온스는 “통합챔프 1회. 정규시즌 우승 2회.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진두지휘한 김승현의 자질과 능력을 크게 인정했다”며 “스타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김승현에게 최고 연봉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혁도 지난 시즌 대비 40% 인상된 연봉 2억8천만원에 5년 단년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이날 삼성이 밝혔다.
이번 시즌 53경기에 출전한 강혁은 경기당 평균 11.7점에 6.3 어시스트. 2.8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 삼성의 우승을 이끌며 MVP까지 차지하는 등 FA 시장에서 ‘월척’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포워드 조상현은 원소속 구단인 부산 KTF와 연봉 금액차 때문에 협상이 틀어져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자신을 대상으로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다른 구단과 줄다리기에 들어간다.
LG에서 관심을 가졌던 송영진(2억4천만원) 황진원(2억2천만원)은 KTF와 5년간 다년계약(연봉 고정)했고. 이홍수도 1억2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KBL에 따르면 자유계약 대상 선수 32명 가운데 11명은 재계약했고 16명은 원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됐다. 김진현기자 sports@knnews.co.kr
출처-경남신문.
경남지역신문인 경남신문에 이런 기사가 났네요. 본문 내용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스타(-_-;누구맘대로~)’인 김영만의 경우 타구단 이적을 위해 본인이 팀에서 놓아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선수에게 재계약 할 의사가 없다면 팀 제시액을 낮게 설정해서 다른 팀으로 가기 좋게 한 것일 수도 있다는 거죠.
서울 출신과 같나요? 얼마 안되는 경남 출신의 선수가 LG에서 뛰고 있는건데요. 그리고 5천만원 정도의 김영만이면 충분히 계약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만? 시즌의 절반 정도를 스타팅으로 나왔고 약 20분간 뛰는 선수가 간간이 나온겁니까? 그럼 LG는 황성인과는 왜 강혁 보다 2천만원 더 준 3억에 계약을 했는지???
근데, lg에서 계약할 의사가 없으니 이적을 원하는거라고, 김영만은 처음부터 배제가 된 상태라고 말씀하시는 근거는 뭐죠? 머 기자들의 소설신공이야 질릴만큼 봐왔고, 이기사를 전적으로 믿을순 없는거지만 lg에서 계약할 의사가 없다는 얘기도 없었고, 김영만 정도의 선수를 5000만원에도 안잡는다는건
당연히 농구 팬들이 어이없어하는건 1. 황성인을 3억에 잡았다는 것 2. 김영만이 자존심을 꺽어가며 5천에 남을려고 했지만 팀에서 거절했다는 것이죠. 제가 위에 퍼온 것은 2번 중에서 김영만이 팀내 비중 및 출장시간 문제로 아예 LG에 남아있을 마음이 없었고 팀도 그를 잡고 싶어하지 않을 수 있다는겁니다.
김영만이 고향팀이라 당연히 LG에 남고 싶어 할것이라는 가정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신감독과 안 맞을 수도 있고, 우승반지나 좀 더 많은 출장 시간과 비중을 위해 다른 팀으로 가고 싶어 할 수도 있고 팀내 불화도 있을 수도 있죠. 아님 그냥 LG가 싫을 수도 있구요;;; 전자제품도 삼성것만 쓴다거나;;;;;;;;;;
첫댓글 김영만이 노쇠하긴 했지만, 5천만원에도 계약안될 선수는 아닌것같은데..흠..
영만이형 전랜으로 ㄱㄱ;;전랜에서 말년을
누구 맘대로긴요? 기아에서 왔지만 마산출신이고 고향팀이라 프랜차이즈라 봐도 무방하죠. 그리고 LG에서 계약할 의사가 없으니까 이적을 원하는거겠죠. 아예 처음부터 김영만은 배제가 된 상태니까요. 별로 새로울건 없네요.
고향이 마산이라고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하긴 전혀 무방하지 못하죠. 기르고 키워낸 스타가 프랜차이즈지 태어난 스타가 프랜차이즈는 아니잖습니까? 저의 기억속에는 중앙대-기아에서 맹활약 하던 김영만의 모습 뿐이지, 솔직히 lg에서의 모습은 안타까웠습니다.
김치찌개님과 같이 프랜차이즈 스타를 정의한다면 서울 SK같은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상당히 넘쳐나서 곤란하겠군요. LG가 김영만와 계약할 이유가 무엇이 있나요? 그동안 김영만의 샐러리는 큰 부담이 되어왔고,지난시즌은 대수비요원으로 간간히 나왔을 뿐입니다.
서울 출신과 같나요? 얼마 안되는 경남 출신의 선수가 LG에서 뛰고 있는건데요. 그리고 5천만원 정도의 김영만이면 충분히 계약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만? 시즌의 절반 정도를 스타팅으로 나왔고 약 20분간 뛰는 선수가 간간이 나온겁니까? 그럼 LG는 황성인과는 왜 강혁 보다 2천만원 더 준 3억에 계약을 했는지???
근데, lg에서 계약할 의사가 없으니 이적을 원하는거라고, 김영만은 처음부터 배제가 된 상태라고 말씀하시는 근거는 뭐죠? 머 기자들의 소설신공이야 질릴만큼 봐왔고, 이기사를 전적으로 믿을순 없는거지만 lg에서 계약할 의사가 없다는 얘기도 없었고, 김영만 정도의 선수를 5000만원에도 안잡는다는건
상식적으로 좀 이해가 안가거든요(사실 최근 lg의 행보는 다 이해가 안가지만요)
그 20분 이상 출장시간 받은건 시즌 초가 대부분이었고 제대로 활약을 못보여주면서 중-후반 부터는 10분을 웃도는 출장시간 밖에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게임 당 평균 득점은 4점으로 출장시간 당 득점으로 보면 오히려 김훈이 더 높습니다.
당연히 농구 팬들이 어이없어하는건 1. 황성인을 3억에 잡았다는 것 2. 김영만이 자존심을 꺽어가며 5천에 남을려고 했지만 팀에서 거절했다는 것이죠. 제가 위에 퍼온 것은 2번 중에서 김영만이 팀내 비중 및 출장시간 문제로 아예 LG에 남아있을 마음이 없었고 팀도 그를 잡고 싶어하지 않을 수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LG는 박규현이던 송영진이든 박훈근이든 조우현이든 정선규든 모두 모두 팔아먹는 근본없는 팀입니다. 겨우 경남 출신이라고 해서 잡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구단은 아닌것 같군요 -_-; 황성인 분유값 대줄려고 3억 주는것 보면 아닐수도 ㅋ
이미 LG는 FA들을 잡으려고 현주엽 빼고 다 놓겠다는 얘기를 했죠. 이 말이 소설이라면 저 기사도 소설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시즌 초반에 중용이 됐든 나중에 안됐든간에 김영만은 평균적으로 약 20분간을 소화한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다 놓았죠~ 쓸만한 선수는 모두 팔아먹고, 남은 선수들은 타팀에서 보상선수로도 꺼릴 선수들 뿐이니까요. 본문에 보면 LG가 김영만을 잡으려고 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김영만이 놓아줄 것을 요청했다는 말 뿐이죠.
김영만이 고향팀이라 당연히 LG에 남고 싶어 할것이라는 가정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신감독과 안 맞을 수도 있고, 우승반지나 좀 더 많은 출장 시간과 비중을 위해 다른 팀으로 가고 싶어 할 수도 있고 팀내 불화도 있을 수도 있죠. 아님 그냥 LG가 싫을 수도 있구요;;; 전자제품도 삼성것만 쓴다거나;;;;;;;;;;
차라리 잘 됐습니다. 신선우 밑에 있는 영만이 별로 알흠답지 못해요. 이왕 이렇게 된 거 허재형이랑 함께 하는 게 더 나을 듯. 개인적으로 상민이랑도 친하니...
저도 왠지 KCC로 갈꺼 같아여...허재와의 관계도 그렇고.
박규현은 진짜 남았으면 했는데...아쉬웠어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