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에대해 이야기 하다보니 내삶의 있어 정말 소중한 인연으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형님이 떠오른다
때는 1996년 어느가을 마포 성산동 신북초교 축구부 창단해 유소년을 키우고 있을쯤
동네에 유일한 단란주점이 한군데 있는데 그날저녁 우리동네 조기축구회 팀이 마포구 대회 우승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곳에 약 100여명이 모여 회식을 하고 있는데 아마 그날저녁 나이트 키고 애들 저녁운동을 하고 있을쯤 단란주점 아우에게 급한연락이 온것이다 " 형님! 큰일났어요 우리가게 박살나고 난리가 아니에요" 그말을 듣고서 거리가 가까워 뛰어서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이건 완전 개판 오분전 상황파악해 보니 건달동생 넘들이 와전 개박살을 내고 있던터였다 후딱 스테이지 올라가 마이크를 잡고서 동생넘들에게 호통을 쳐댄다 " 야! 그만해" " 말 안들을거냐 이개xx 들아 ! 이미 술이취해 이성을 잃었지만 그래도 형의말을듣고 더이상 행패나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고 축구회원들에게 정식 사과를 하고서 그렇게 마무리가 될쯤 회장님께서 날 자리로 부르셨다 " 자네가 이동네 대장인가 보군" " 아닙니다 대장은요" " 내술한잔 받아" 얼떨결에 패스포트 양주를 컵에가득 딸아주신다 난 아무런 토도 안달고 그대로 완샾을 해버리고 그잔에다 회장님에게 잔을 드리고 적당하게 따라 들이니 단숨에 마셔버린다 옆에 있던 나를 잘아는 회원이 끼어들어 " 회장님 ! 동네 대장 맞습니다 그리고 이동네 봉사도 다맞아 하시고 옆 초등학교 축구부를 만들어서 지원해 주시기도 하시구 또 동에 청년봉사대 대장도 하십니다" " 어 ! 그래 좋은일 많이하네 좋았어 한잔더 받아" 그렇게 또다시 양주를 컵에가듯 딸아 주신것이다 이또한 바로 완샷을 하고나니 내게 명함한장 건네면서 " 낼 내사무실로 찾아와" " 네 알겠습니다 회장님! " 걍 형님이라 불러" " 알겠습니다 형님"
그렇게 정리를 하고 나오는데 몸이 휘청 거린다 양주를 크래스로 두잔을 단박에 마셨으니 온전할리가 없는 것이다 결국 술에취해 내가 머물고 있는 동네 학교옆 커다란 공터에 사무실 로 들어가 그렇게 잠이 들어 버렸던 것이다
첫댓글 멋쟁이.....ㅎ
뭔가달라도 다르네요......
양주 완샷이라....난 사형인디.....ㅋ
그땐 술좀했지요
지존님은 남들은 겪어보지 못한것도 해 보셨네요
ㅎㅎ젊어서야 몬들안해봤겠어요
지존님~
약속 해 놓고 못 가만 어떡 합니까
양주 완샷 한잔만 했으면 되는데
두잔이나 했으니 잠은 자고 갔나요.
ㅎㅎ그럼요 잘자고 아침에 간걸요
꼭 영화의 장면 같으네요
검은양복 입은 등치 좋은 젊은인들 깍뜻이 절하는 그런영화..ㅎ
아마 점점더 그럴거에요
한가닥 할려면 1단 술이 쎄야 것습니다. 벌써 남자의향기 소설속 주인공을 보는듯 합니다
2편 언능 내셔유.
ㅎㅎㅎ곳나갈거에요
원샷 해보고싶다..
양주한잔..ㅎㅎ
대단하셧네요.
함해보지 ㅎㅎ
요런 자전적인 글 너무 흥미있어요.
계속 올려 주세요.
저도 인생의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은데
바빠서 못 올리고 있어요.
기회되면 올려주세요
어리석은 인연은
절대 금지.ㅎ
절대로 아닙니다
그런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그렇지요 ㅎㅎ
불혹의 사십에 찻아온 인연에 대한 이야기로군요 힘이 들어 있는 논픽션에 구미를 당겨 봄니다
네 맞습니다 한참 팔팔할때
좋은 인연이 되시어 ᆢ 늘 보람찬
나날 되십시요 ᆢ
네 그려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