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OTO MUSASHI (宮本武藏, 1584~1645)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 1584년에서 1684년 사이 일본에 실존했던 인물이다. 만화 배가본드의 주인공 다케조가 바로 이 사람이다. 다케조는 그의 어릴적 이름으로 다들 아시겠지만 다케조와 무사시는 한자[武藏(무장)]가 같다. 만화제목에서 처럼 그는 전국을 유랑하며 무사수업을 하던 방랑자였다. 특이한 점은 그의 검술은 쌍검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의 검술을 이도류(二道流)라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무사시는 자신의 검술을 니덴이찌류(二天一 流)라 하여 유명한 병법서 오륜지서(五倫之書)를 남긴다.
#1 유년시절 1585년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전 일본을 통일하고 막부정권을 수립한기 이 전해 미마사카 요시노의 미야모토 촌에서 한 아이가 태어나는데 이름은 신멘 무사시 노가미 후지와라 노겐신.. 그의 아버지는 신멘 무니사이로 당시 사무라이이자 검객으로 명성을 얻고 있었다. 얼마후, 무니사이는 무사시의 어머니 오마사와 파혼하고 그녀를 그녀의 가족들이 살고있는 하리마 지방으로 어린아들과 함께 보낸다. 어린 무사시는 어머니의 손에 길러지고, 그는 이따끔식 50킬로미터나 떨어진 거리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곤 했다. 이 때 무니사이는 직접 무사시에게 검술을 엄격히 가르쳤다. 그리고 , 그는 곧 무사시가 검술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된다.
#2 최초의 결투 오늘날의 시각에서 13살의 무사시가 첫 검술시합에서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상대를 죽였다는 것은 아주 놀라운 일이다. 물론, 지금 얘기하려는 것은 16세기의 일본이기는 하나, 13세의 나이에 누군가를 죽였다는 점에서 이 시합은 아주 특별하다. 무사시의 상대는 아리마 기베이라는 자로서 이미 그 근방에서는 신토류의 대표적 인물로 알려져 있었다. 어느날 무사시는 다음과 같은 방문을 읽게된다. "누군든지 나에게 도전하려는 자는 여기에다 글을 남겨라! -아리마 기베이-" 무사시는 여기에다가 다음과 같이 적고 자신의 이름과 장소를 적는다. "내가 내일 너에게 도전하겠다." 그날 저녁 도전을 응락한 기베이로 부터 시합장소가 통보되어 오고 다음날 아침 무사시는 한손에 검을 들고 시합장조로 향한다. 시합은 기대된것과는 정반대로 전개되었다. 무사시는 그를 아주 짧은 시간에 쓰러뜨린다. 그리고 그 후에 무사시는 그의 검술을 더욱더 갈고 닦는다. 3년뒤에 무사시는 타지마 지방에서 온 상대(아귀야마라)와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물론 아주 쉽게 상대를 쓰러뜨린다.
#3 세키가하라 전투(1600) 서기 1600년 당시 동부의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서부 다이묘 제휴세력들을 물리침으로서 천하의 패권을 차지한다. 무사시는 바로 이 전쟁에 17세의 나이로 서군의 편에 가담해 군졸로 싸우지만 결국 패잔병 신세가 되어 쫓기는 몸이 된다. 하지만, 당시의 유명한 선승 다쿠앙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한다. 만화(배가본드)에서는 다케조가 다쿠앙의 도움을 받아 21세때 쿄토에 나타나기 까지의 이 3년간의 행적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데, 소설의 내용을 빌리자면 히메지성 이케다 데루마사 성주의 배려로 다케조는 3년간 세상과는 단절된 수행을 하게된다.
#4 요시오카 검술도장과의 충돌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다케조는 당시 교토에 있는 요시오카 도장에 시합을 청하고, 여러명의 제자들을 쓰러뜨린다. 하지만, 그는 다시 교토를 떠나고 1년뒤 요시오카 세이쥬로 와 시합할 것을 약속한다. 배가본드 3권에서 나온 덴시치로와의 대결은 이 1년뒤 세이쥬로와 무사시의 대결 후에 이루어진다. 1년뒤 세이쥬로는 무사시와의 대결에서 한 쪽 팔을 잃고, 도장의 명예회복을 위해 그의 동생 덴시치로가 다시 무사시와 결투를 하지만, 그 역시 무사시에게 목숨을 잃는다. 이에 분개한 요시오카 도장의 사람들과 여러 동문들은 힘을 합해 무사시를 없애려 하나, 70명이나 되는 사무라이들과의 결투에서 무사시는 승리하고, 본능적으로 이도류의 이치를 깨우친다.
#5 나라의 호조인 승병 세이쥬로와의 대결이전 1년동안 무사시는 다시 무사수업을 떠나는데 이 때 맨 먼저 간곳이 창술로 유명한 보장원이었다. 여기서 무사시는 인슝의 수제자 아곤을 쓰러뜨리지만, 인슝과의 대결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6 무소 곤노스케 vs 미야모토 무사시 곤노스케는 원래 시골의 한적한 곳에서 지내던 농군에 지나지 않았으나 후에 무소류라는 장술의 시조가 되는 사람이다. 아직 그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때 곤노스케는 무사시와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이 시합에서 곤노스케는 무사시에게 패배한다. 그의 저서중에는 '도모의 일수'라는 제목의 책이 있는데 여기서 곤노스케는 당시 무사시와의 시합을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그는 미야모토 무사시에게 패배한 일이야 말로 자기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기억이라고 하고 있다. 소설에서는 무사시를 스승으로 모신다.
#7 시시도 바이겐 vs 미야모토 무사시 시시도 바이겐은 사슬 낫이라는 무기를 잘 쓰는 사람이었는데, 시시도 바이겐이라는 이름은 개명한 것이고, 원래 이름은 츠지카제 고헤이, 무사시가 17세때 죽인 텐마의 동생이다. 그는 텐마의 복수를 위해 무사시를 습격하지만, 결국 무사시의 손에 죽고 만다.
#8 사사키 고지로 vs 미야모토 무사시 사사키 고지로는 주조류의 가네마키 지사이에게 검수을 배워 인가목록을 받지만, 스스로 검술연구를 거듭하여 간류라는 새로운 검법을 창시한다. 무사시가 쌍검을 쓴다면 고지로는 모노호시자오(바지랑대) 라고 불리는 석자길이의 장검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이 둘은 결국 일생일대의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이 대결에서 무사시가 승리한다.
---------------------- 만화 VEGABOND 홈페이지에서 참조---------
만화 배가본드는 미야모토 무사시를 주인공으로 시작한다.미야모토 무사시는 실제 인물이며 1584년부터 1645년까지 살았다.만화가 다케히코 이노우에(만화 슬램덩크의 저자)는 에이지 요시카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다.소설과는 다소 과장되거나 틀린 부분이 없지않으나 만화라는 훌륭한 장르에서 미야모토 무사시를 영웅화하였다.
에이지 요시카와(Eiji Yoshikawa)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20세기 소설가 중에 한명입니다.일본 문학가에게 수여하는 최고상인 문화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1892년도 작품이기도 하는 이는 일본의 정신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기여을 하였습니다.1935년부터 1939년까지 5년에 걸쳐 아사히신문에 연재되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미국이 일본의 정신을 알기위해 봤던 사무라이영화 <쇼군>과 더불어 <미야모토 무사시>는 일본 사람들의 행태와 정신사상,일본의 자랑과 자부심이 무엇인가를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다쿠앙이라는 인물은 후에 다꽝-단무지의 시조가 됐던 사람입니다.이 사람은 당대의 유명한 승려이며 서예가,화가,시인,다도가로 이름을 날렸습니다.그가 쿄토에서 가장 젊은 승려원장이 되었으며 에도의 중요한 사원발견하기도 한것은 그에 관한 일화중 한 부분입니다.다쿠앙이 무를 소금과 겨에 절여 돌로 눌러서 먹은 것은 후에 다꽝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지염..
미야모토 무사시는 <오륜지서>라는 병법책을 쓰기도 했으며 13살때 칼싸움으로 처음 살인을 하게 됍니다.그에게 죽은 자만 400명이 넘었다는 애기가 있습니다.과장된 부분이 있겠지만여.당대의 검객 사사키 고지로와의 칼싸움에서 승리했으며 검객학교,호조 승병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한 그는 누구에게 병법을 전수받은것도 아니고 홀로 자연과 신의 계수를 받아 병법과 무예를 일으켰다고 합니다...정말 놀랍기까지 합니다.
무사시대- 도요토미 히데요시,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거쳐 막부시대가 최정점에 다다를 무렵 도쿠가와가는 드디어 256명의 세습 다이묘를 통해 일본을 천하통일하게 됩니다.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일본의 일부지역만 통일하여 전국통일이란 말은 쓰지 않습니다.
그는 일본의 무사시대에는 적절한 인물이었을지 모르나 일본 최후의 무사 아니 낭인이었을지 모릅니다.다이묘들은 칼싸움보다는 행정 자치적인 능력을 더 치중하게 되어 무사시대는 서서히 그 종말을 맞게 됩니다.
그렇지만 미야모토 무사시의 무예와 병법,자신에 대한 끈없는 도전,어떤 일에도 굴하지 않는 정신세계,진정한 강자로써 삶,후회없는 죽음으로 인해 일본인에게 우상이 되고 있습니다.저도 물론 그의 행적에 대해 존경을 가지고 있습니다.물론 그는 살인자였으며 방랑자 였으나 그의 윗글에 언급된 내용에 대하여는 존경과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지서>와 만화 <배가본드>,그리고 요시카와의 <미야모토 무사시>를 읽고 많은 감명을 받아 이글을 씁니다.
일본을 알려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영화 쇼군과 함께...뮤지컬중에서 나비부인도 마찬가지이겠지여.
현재 일본젊은이들은 많이 달라졌지만 사무라이정신을 그들의 마음속에 담겨있슴을 부인할수 없겠져.일본의 젊은이들은 군국주의 정신도 사라지고 애국심도 별로 없지만 그것은 평화시고 전쟁이 났을때는 죽음도 불사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그들의 마음속에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제가 잘못봤을 수도 있겠지만...
일본은 가깝기도 하지만 경계해야될 인간들이기도 합니다.
얘기가 길어졌는데.. 죄송합니다.그냥 생각나는데로 두서없이 적다보니 많이 길어졌군여..........
비도 오고 바람도 거센데 감기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세여.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요즘 먹고 살기 바빠서 밀롱가나 바에 못가는데 언제 함 뵙게되면 "무사님"이라 불러주세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