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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금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4월 22일(금)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81,058명(국내 81,0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16,755,055명(+81,058명)이며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33명(-13명)입니다. 총 사망자는 21,873(+206명)이며 치명률은 0.13%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2m 간격 안에 다른 사람이 있을 때 마스크를 벗어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외 마스크가 해제되면 실외(사람 간) 간격 기준이 없어진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실외에서는 2m 이상 간격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 대상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이 주로 폐에 집중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뇌와 심장, 신장 질환 등 신체 장기에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감염 이후 3개월 이내 나타난 후유증 종류는 총 61가지에 달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는 비감염자보다 후각 장애 발생 위험이 7.9배로 높았습니다.
일반인과 코로나19 확진자를 비교하면,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염 후 3개월간 기관지확장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의 3.63배였고, 탈모 발생 위험은 3.39배, 심근염 발생 위험은 3.2배였으며 증상으로 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후각장애 발생 위험은 일반인의 7.92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 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코로나 19로 확진된 20세 이상 성인 4만3천976명과 독감 확진자, 코로나19에도 독감에도 확진되지 않은 일반 대조군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또 감염 후 초기 3개월 동안 새롭게 발생한 한 가지 이상의 질환으로 병·의원에 방문한 환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그룹에서 39.9%(1만7천539명)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같은 후유증 발생률은 일반 대조군의 33.5%(1만4천751명) 대비 1.19배, 독감 환자군의 36.7%(1만6천143명) 대비 1.09배나 됐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의 접종률이 3.8%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현재까지 60세 이상 연령층 가운데 총 52만332명(3.8%)이 4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4차 접종 대상자는 지난 14일부터 60세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고령층 사전예약에는 약 189만명이 참여해 예약률은 13.8%였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수완박 관련법이 여야 협상 국면으로 접더들었습니다. 6대범죄 수사권 박탈내용에 조정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안건조정위 개최를 잠정보류하고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일각에서는ㄴ 4월을 넘길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수사권 분리 원칙은 확고하다면서 오늘 의총서 막판 내부조율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위장 탈당 논란 등 여론 악화도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으로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어 다시 속도전을 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강합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 상정되면 '회기 쪼개기'로 필리버스터 저지할 전략입니다. 한편, 민주당내 새 주류로 자리 잡은 강성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는 꼼수 탈당을 자청한 민형배 의원, 법사위에서 법안 논의를 주도하는 황운하·김남국·이수진·김용민·최강욱 의원 등 10여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들의 지지로 원내대표에 당선된 박홍근 의원이 검수완박에 적극 나서게 됐으며, 현재 민주당 의원 172명 중 초선이 80명이어서 이들의 강경 행보를 막을 만한 세력이나 인물이 당내에서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안이 새 정부 출범일인 다음 달 10일 이후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법제처에 의견을 구했는데 법제처는 위헌성이 있고 법체계상 정합성에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국민의 인권을 후퇴시키고 국제 형사사법 절차에 혼돈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전국 고검장들이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저지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박 장관은 깊은 고뇌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전국 고검장 간담회는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고검장 6명과 박 장관, 구자현 검찰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두시간 반 동안 진행됐습니다.
민주당이 '검수완박'을 목표로 추진하는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상당수의 법률이 검사의 수사권을 전제로 구성돼 있어 추가적인 법률 개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검사의 수사권을 명시하고 있는 법률은 ▲ 공직선거법 ▲ 근로기준법 ▲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 인신매매등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인신매매방지법) 등입니다.
검수완박 법안이 민주당의 계획대로 5월 3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되더라도, 다른 법률들이 검사의 수사를 전제로 하는 만큼 추가적인 법 개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은 시행까지 3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지만, 새 정부 출범 후 국회에서 후속 입법 논의가 장기화할 경우 실무에서 혼란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대통령실 직제로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1기획관(인사)' 체제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수석·1기획관 체제로 가는 방안을 검토되고 있는데 인사는 수석비서관과 비서관 사이인 '기획관'을 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후보군에 포함돼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은 부산·울산 지역의 건설·민생 현장을 방문합니다. 지난 20일부터 이어온 호남·PK(부산·경남) 행보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윤 당선인은 지역 순회 첫날인 지난 21일에는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과 전남 영암의 대불산업단지 등을 찾았고 어제는 전남 광양제철소와 경남 진주 중앙유등시장과 등을 방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제 전남과 경남을 횡단하며 민생·통합 행보에 나섰는데 창원공단내 원자력 발전소 가스터빈 부품업체인 진영TBX를 찾은 자리에서 탈원전 정책을 재검토하고 창원을 다시 한국 원전산업의 메카로서 우뚝 세우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남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은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이 모든 것을 우리 제철이 함께 실현해 나가면서 한국 산업의 힘찬 견인차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어서 경남 진주 유등 중앙시장을 찾아 이 나라의 자유 민주주의 헌법 질서야말로 우리 번영의 핵심, 우리 번영의 출발점이라며 안팎의 어떤 공격과 위기에도 우리나라 자유 민주주의를 반드시 수호해서 우리 국가의 번영과 국민들의 민생을 힘을 다해서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6·1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갈 국민의힘 후보가 오늘(22일) 결정됩니다.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치열한 2파전을 펼친 가운데 최종 후보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대구시장 선거에 나설 후보도 주말에 결정됩니다.
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안민석 의원·염태영 전 수원시장·조정식 의원이 어제 첫 TV 토론에서 저마다 자신이 '이재명 지킴이'임을 자처하며 당원들과 경기도민을 향한 구애작전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이 100% 국민참여 경선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를 뽑기로 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결정도 철회했습니다. 민주당 비대위가 전략공천위원회의 '송영길·박주민 서울시장 공천배제' 결정을 이틀 만에 철회하면서 전략 부재를 고스란히 노출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서울이 갖는 중요성과 경쟁력 있는 후보 선출을 이유로 '전략선거구'로 선정한 지 8일 만의 일입니다. 결국 뚜렷한 '오세훈 대항마'는 당장 찾지 못한 채 당내 계파 갈등만 노출된 데 대한 비판도 나옵니다.
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6·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을 향해 최소한 부동산 문제로 실망을 안겨 주었던 일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한 지 한 달 만에 왜 다시 선거에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윤리위는 어제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 회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또 향후 절차는 규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경북대병원장으로 재직한 2019년 이용제한시간을 어기고 심야에 술집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후보자는 심야 시간 결제 내역을 취소하기 위해 다음날 저녁 술집을 다시 찾아 전날 결제를 취소하고 다시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3년 전 서울 잠실 아파트를 팔아 10억 원 넘는 시세 차익을 거뒀고, 다세대 보유 세대인데도 양도세를 1,100여만 원만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이 과정에서 이 후보자 가족이 함께 살던 딸을 별도 세대로 분리하면서 다주택자 중과를 피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0∼22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방안을 한미 양국이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17년과 2019년 두차례 방한 모두 1박 2일간 머문 것보다 체류일정이 늘어나게 되는 셈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20일 한국에 도착해 첫 방한 일정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김성한 대통령직인수위 외교안보 분과 간사,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잇따라 회동했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 김성한 간사와 비공개로 조찬을 하며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는데, 김간사는 대통령실의 초대 국가안보실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 대사는 종전선언이라는 종이 한 장에 현혹돼선 안 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재임 시절 방위비 증액, 남북협력 등 한미 간 이견 사안에서 미국의 입장을 강하게 대변해 논란을 빚었고, 퇴임 후에는 인터뷰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 태도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군이 수중 잠수함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첫 시험발사에 성공한 지 7개월 만에 '연속 발사'도 성공했습니다. 지난 18일 서해 일대에서 3천t급 잠수함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 2발을 연속 시험 발사해 표적을 명중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 9월 도산안창호함에서 독자 개발한 SLBM을 쏘아 올린 지 약 7개월 만의 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친서를 교환하고 서로 노력하면 남북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양 정상이 서로가 희망을 안고 뱐함없는 노력을 기울여나간다면 북남관계가 민족의 염원과 기대에 맞게 개선되고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데 견해를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총재에게 현시점에서 제일 중요하고 국민에게 피부에 와 닿는 문제는 물가 안정이라고 말하고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추되 성장도 함께 이루는 게 어려운 과제이지만 꼭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고(故) 한승헌 전 감사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오후 빈소가 차려진 강남성모병원을 찾아 5분간 머무르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영정에 헌화한 뒤 한 전 원장의 부인인 김송자 여사 등을 위로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과 같은 'Aa2,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무디스는 한국의 재정 적자가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구체적인 수입 확대 방안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선진국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가계부채와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인구 고령화가 경제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 50bp(1bp=0.0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공식화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2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문제와 관련해 좀 더 빨리 움직이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하고 50bp가 5월 회의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 마리우폴을 점령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약 10만 명의 민간인이 고립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독일 등 서방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군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집중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원 방어를 위해 1조원(8억달러)규모의 추가적인 군사적 지원 방침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는 지원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104년 만의 첫 국제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바짝 다가갔습니다. 러시아가 이달 초 달러 표시 국채 2건에 대해 루블화로 이자를 상환한 것은 채무자가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이라고 신용부도스와프(CDS) 시장 감독 기구가 결정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 정부의 금지 조치로 미국 은행을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지난 6일 달러 국채 보유자들에게 이자를 루블화로 지급했습니다.
25일째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시가 통제 강도를 조금 낮추었습니다. 그러나 2천500만 시민 중 70% 가까이가 여전히 자가격리 상태인데다 고강도 봉쇄에도 대규모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돼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창장삼각주 광역경제권의 경제 마비 현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이 0.91%를 기록해 전 분기(1.03%) 대비 0.12%포인트(p), 작년 1분기(0.96%)와 비교해서는 0.05%p 각각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1.17%→1.01%)과 지방(0.78%→0.72%) 모두 상승폭이 전 분기 대비 축소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28%→1.08%), 경기(1.06%→0.96%), 인천(1.06%→0.90%) 모두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달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의 가입기준을 현재의 '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서 '공시가격 12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수령액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간 매달 월세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월소득 117만원 미만 청년에 1년간 매달 월세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인데 오는 11월부터 시행되고 15만2천명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의 비중도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 보통주의 시총은 지난 14일 402조9천600억원으로 코스피 시총(2천131조원) 대비 18.91%의 비중을 차지했는데 삼성전자 시총 비중이 18%대로 내려앉은 건 2019년 6월 18일(18.95%)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구속 수감돼 재판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측이 구치소 내에서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정당국은 유씨가 기상 시간에 일어나지 못하자 인근 병원에 이송해 진료한 결과,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를 놓고 카카오와 CJ ENM 등과 물밑 경쟁을 벌인 네이버가 지분 투자를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사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해당 건에 대한 투자 검토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서울시가 종묘와 퇴계로 일대(44만㎡) 재정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겁니다. 재개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채 방치됐던 이 일대 정비구역을 민간이 묶어서 개발할 수 있도록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건축물 높이와 용적률 등 규제를 완화할 방침입니다. 또 규제 완화로 얻는 공공기여를 통해 종묘와 퇴계로 일대에 '연트럴파크'(3만4천200㎡)의 4배가 넘는 약 14만㎡ 규모의 공원과 녹지를 조성해 북악산에서 종묘와 남산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대표 녹지 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주요 재건축 단지가 있는 압구정·여의도·목동 아파트지구와 성수 전략정비구역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4월 27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이달 26일 지정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는데 서울시가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효력이 1년 더 연장됐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재건축을 비롯한 일부 고가 아파트 가격이 올랐으나 중저가 단지에서 종전 금액보다 싼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진 영향입니다. 경기 분당·일산신도시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주보다 가격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4) 할머니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위안부 문제의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 회부를 촉구하고, 내주 방일하는 한일정책협의대표단(정책협의단)과 동행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문재인 대통령이 '피해자 중심'의 해결을 해줄 거라고 철석같이 믿었는데 이렇게 배신을 당했다면서 동행을 요구했습니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입시비리 혐의 사건 담당 재판부가 편파적인 재판을 한다며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지만 1심에 이어 항고심에서도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재판부가 피고인에 대한 편파적인 결론을 내고 이에 근거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1월 기피 신청을 낸 바 있습니다.
사적 공간에서 상호 합의로 이뤄진 남성 군인 간의 성관계를 군형법으로 처벌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군형법상 추행 혐의를 받은 A 중위와 B 상사의 상고심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은 동성 간 성행위가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추행'이 아니며, 군형법은 '군인의 성적 자기결정권' 역시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다음' 이메일이 시스템 오류로 6시간 넘게 이메일 수신과 발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카카오는 어제 오전 9시 12분께부터 다음 메일 서비스에 수·발신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메일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리고 '외부 도메인 메일 전체 수신 지연', '일부 메일 발송 지연 또는 실패', 'imap·smtp 간헐적 접속 실패' 문제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부산의 한 환경영향평가 조사업체가 수년에 걸쳐 대규모 공사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를 조작했거나 부실하게 처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160개의 환경영향평가와 사후환경조사 보고서 기초자료 등을 조작해 승인 기관인 환경부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소득 감소 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서울시민들의 식생활 만족도는 소폭 높아졌지만, 20대와 학생, 일용직 등 경제 사정이 불안정한 집단에서는 만족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9∼10월 만 18세 이상 시민 4천39명(2천 가구)을 대상으로 벌인 '먹거리 통계조사' 결과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요 호텔들이 뷔페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고급 호텔은 다음 달부터 뷔페 가격을 최고 22% 올린다고 밝혔는데요. 주말 가격은 기존 14만 원에서 16만 5,000원으로 오릅니다.
칼국수 한 그릇 값은 3년 전, 평균 6천8백 원이었는데 지난달에 처음으로 8천 원을 넘었습니다. 밀가루 같은 칼국수 재룟값이 무섭게 뛰고 있기 때문으로 어제 발표된 생산자물가는 5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IMF는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당초 3.1%에서 4%로 올려 잡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봉쇄 조치로 국내 수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냉동 아귀의 평균 수입가격은 킬로그램당 2,223원으로 1년 전보다 37% 올랐고, 냉동 낙지는 32%, 냉동 주꾸미는 12%, 냉동 명태 가격은 22% 상승했습니다. 중국 봉쇄로 수입량이 감소해 물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만기는 최장 35년까지였는데, 만기가 40년인 대출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연 4.5% 원리금균등상환방식으로 5억 원을 빌리면, 40년 만기일 경우 35년 만기일 때보다 전체 이자는 8,500만 원 더 늘어나지만 매달 갚을 돈은 12만 원 더 적어집니다. 전체 이자가 늘긴 하지만, 월 부담은 가벼워진다는 얘깁니다.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의 선불 충전금 유효기간을 폐지합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유효기간 5년을 넘긴 선불충전금은 회사로 귀속시킨다는 것이 알려져 국정감사 등에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소비자권익보호와 쇼핑 편의를 도모하고자 사용기한을 없애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한 돈을 어떻게 마련할지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우리 돈 57조원 규모로 절반은 은행 빚으로 조달하기로 했고 이 중 절반은 테슬라 주식담보 대출로 드러났습니다. 시장은 트위터가 머스크의 인수 제안가에 퇴짜를 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번 거래에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한 회사에서 무려 80년 넘게 근무한 브라질 남성이 세계에서 직장생활을 가장 오래 한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랐습니다. 한 의류 원단 회사에 다니는 바우테르 오르트만 씨로 12살 때부터 돈을 벌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든 그는 열다섯 살 때인 1938년 이 회사에 정식으로 취직한 뒤 100세가 된 지금까지 이곳에서만 84년째 현역으로 근무 중입니다.
오늘은 지구의 날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서울과 인천·경기·강원내륙 산지·충북 북부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 북부 지역에서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16∼30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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