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2023 년도 마지막 날, 12월 31일을 주일로 보내게 하시고
성탄절 후 첫째 주일과 송년 주일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제는 함박눈으로 온 세상을 하얗게 덮으시며
따뜻하고 온화한 세상을 느끼게 하여 주심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님은 아쉬움과 감사함으로 한 해를 보내며
소망의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우리의 심령을 아시고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기 위해 흰눈보다 더 하얗고
온유하시며 사랑이 가득하신 당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의 심령 속에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피를 통해 우리 심령 가운데
숨어 온 사탄 마귀의 영은 사라지고 예수의 영이 임하는
임마누엘의 기적의 축복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죽음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나아가게 하시고 시기와 다툼과 분열과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사랑과 온유와 용기와 감사함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시는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주님을 경배 찬양하고자 주님 전에 나왔사오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찬양과 감사의 예배를 기뻐 흠양하여 주시며
예배 가운데 주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도와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아버지.
2024년 새해도 우리를 떠나지 마시옵소서.
때때로 교만하여 주님을 외면한 채 세상에 취해 살았으며,
주님의 일마저도 세상의 지혜와 방법으로 재단하며 추진하였음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스라엘을 위대한 왕 다윗도 교회의 반석이 된 베드로도 사탄 마귀의 유혹에 넘어갔으나
회개하였을 때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금 주의 일꾼으로 크게 쓰셨던 것처럼
우리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금 주의 일꾼으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2024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향한 기도로 옷감을 짜는 실과 날줄 삼게 하시고
행함이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배의 삶을 통하여 늘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를 통해 주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행함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드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이 말씀을 하나님께서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포로의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복과 소망의 말씀으로 주셨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새해를 맞이하는 오늘
이 말씀이 우리의 심령 가운데서도 살아 숨쉬게 하옵소서.
한신교회와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주님. 1977년 이곳에 교회를 세우도록 허락하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세워진 한신교회가 새해에는 47 주년을 맞이합니다.
반 100년, 50년을 3년 앞두고 한국 민족을 신장하며
생명을 살리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완수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주님의 명령을 되새기게 하시고 우리에게
주님의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주인 되는 교회, 주님과 성도의 만남이 기다려지는 교회,
말씀과 찬양이 숨쉬는 교회, 성령 인도하심으로 자발적으로 전도하는 교회.
북한 동포를 사랑하며 복음으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교회,
한반도에 복음을 전하며 행함으로 도움을 준 선교사의 헌신과 순교를 기억하며
선교에 힘쓰는 교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행복한 교회 되게 하시옵소서.
북녘 동포를 사랑하시는 주님. 영적인 눈이 가려지고 가난과 기근과 독재로
신음하는 북녘의 동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북한을 둘러싼 외적 환경 변화와
북한 정치지도자의 생각이 변화되어 꽉 막힌 북한의 문이
다시금 열려지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참된 자유와 생명이 존중되는 한반도가 되게 하시고 복음의 평화통일을 통해
한반도가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교량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 코로나 팬데믹 후유증과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시작된
글로벌 경제 위기와 새롭게 형성되는 신냉전 시대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촉발된 종교적인 갈등에서도 벗어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바로 세워지도록 주님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1월 11일 부터 21일까지 그리스도의 마음과 순교자의 마음을 품고
태국 쌍아오 마을과 태국 북부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치앙라이의 태국 해외 선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년 14명을 포함한 45명이 선교팀이 기도하며 선교활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사오니
선교의 결실을 맺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주님 동행하여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아파트 입주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도 열심히 전도에 힘쓴 새가족 전도팀을 축복하여 주시고
교회학교 학교와 청년부의 부흥의 불씨가 변함없이 더욱 타오르게 하옵소서.
주차 봉사로 예배 안내로 식당 봉사로 찬양 봉사로 경조사역으로 중보기도로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헌신 봉사하는 성도님을 기억하시고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밤 11시부터 시온찬양대가 주관하는 송영 음악회와 송구영신 예배가 있습니다.
주님께 올려 드리는 찬양과 예배를 통해 한해를 감사함으로 새해를 소망으로 맞이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흠향하여 주시고 주님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가오리라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과 주님이 주시는 소망의 기쁨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하시옵소서.
진리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과 기쁨을 주시는 주님
이 시간 "성도들의 송년"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시는 강용규 담임목사님께
성경의 두루마리를 입혀 주시고 주님의 권능의 말씀, 은혜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부르짖어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남을 깨달아 믿게 하시고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주님께 나와 감사의 예배 드리는 축복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담임 목사에게 목사님께 날마다 영육간에 강건함과 지혜와 능력을 주시어
귀한 사역을 온전히 감당하시도록 축복을 내려주시옵소서.
찬양 받으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 글로리아 찬양대가 정성으로 준비한
"감사드려요"라는 제목의 찬양을 온 성도가 한 마음으로 올려드립니다.
주님 홀로 기뻐 흠향하여 추옵시고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찬양으로 예배를 섬기는 글로리아 찬양대 위에 함께 하여 주시고
찬양 위에 주님의 놀라운 능력과 권세가 임하여 주시옵소서.
한신 성도님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 주시고 생명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 속에 살아 숨쉬게 하옵소서.
이 시간 주의 예배에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할 수 없는 성도님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질병과 싸우며 낫기를 간절히 구하는 성도님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며 깨끗하게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부탁 드리오며 언제나 우리와 동행하시며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이 날마다 새 힘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