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면 90년생부터 국민연금 한 푼도 못 받는다
●새 지방자치법 본격 시행, 32년만에 지방분권 도약하나
●김포시의회, '정책지원관 신설·인사권 독립' 시행
●'오세훈 퇴장 조례' 재의결할까..공은 다시 시의회로
●이재명, 예전과 다른 '서울' 어이할꼬
●文, 베이징 올림픽 참석 안 한다
●천장서 음식이 '쓱~' 중국 올림픽 방역 이렇게까지?
●"문자메시지로 차별 그만해라"..애플 '녹색 대화창' 논란
●靑 "베이징올림픽 참석, 文대통령 아닌 '적절한 대표단' 검토"
●안철수 "베끼시면 곤란" 이틀 만에..이재명 공약, '555→155'
●"김종인, 이재명에게 아주 우호적..李 유리해질 전략 조언도 건넸다"
●"잦은 부스터샷 오히려 면역력 저하 가능성..독성 약하면 필요치 않아"
●택배차 女노출 사진 빼곡.."아이들 볼라" vs "뭐가 문제" 시끌
●'타워크레인 지지대 이탈이 원인?'..작업자들 증언 속속 나와
●'친중일색' 홍콩 입법회 회기 첫 회의.."장관·의원 화기애애"
●"美 지원받아 일본군 교란".. 광복군, 군사연대 제안 문건 첫 공개
●홍콩 입법회에 내걸린 중국 국장.."홍콩 일개 지방의회 전락"
●중국, 北 극초음속미사일 성공 주장에 "중국은 일관된 입장"
●14년 믿고 맡겼는데..치매 독거노인 재산 가로챈 '간 큰' 간병인
●LG엔솔 공모주 청약 전략은..증권사별 배정 물량·방식 확인해야
●은닉 금괴 855개 모두 회수.. '오스템 횡령' 수수께끼 풀리나
●"세입자 야반도주했는데..청소하면 주거침입죄" 집주인의 호소
●부친 사망 소식 접한 오스템 직원 "금괴 여동생에게" 실토
●"공사기간 앞당겨라" 이 한마디가..HDC현산 참사 불렀다
●인사권 독립 등 지방자치 새 이정표 열린다..과제도 산적
●103층이 낮다고?..송도 주민들 "롯데월드타워보다 무조건 높게 지으라"
●전국 영하 10도 안팎 강추위..전남권서부 중심 많은 눈도
■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천4백여 명으로 오늘 발표할 신규 환자는 4천 명 안팎이 예상됩니다. 먹는 치료제 화이자 알약 2만천 명분이 오늘 우리나라에 첫 도입 돼 재택치료를 하는 65살 이상 고령층 등에 먼저 투약합니다.
■ 10대 기업 CEO를 만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기업의 고충을 듣고, 청년 채용을 당부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들고 나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게임' 공약으로 '이대남' 공략을 이어갔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된 녹취록 폭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흑색선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실종자 6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추가 붕괴 위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시내 모든 현대산업개발 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고 주변 주민들은 민원을 무시한 무리한 공사 강행이 사고를 불렀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美, 北 탄도미사일 관련자 7명 등 제재
북한의 탄도미사일 연속 발사와 관련해 미국이 북한 국적자 등 7명과 러시아 기관 1곳에 대해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국은 국제사회가 강력한 메세지를 보내야 한다며 유엔안보리를 압박했습니다.
■美 물가 40년 만에 최대폭 7%↑…“3월 금리인상 무게”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차질 등으로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7% 급등해 40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강추위…충청·호남 등 눈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오늘도 강추위는 계속됩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등 서쪽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물컵 갑질' 조현민, 한진 사장 초고속 승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앞서 조 부사장은 지난 2018년 3월, 한 광고업체 직원이 회의 도중 자신의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못 하자 소리를 지르며 물컵을 던지는 등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을 일으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었는데요.
👉이후 1년 2개월 만인 2019년 6월 한진칼 전무로 경영에 복귀한 뒤 3년도 채 되지 않아 사장 자리에까지 올라섰습니다.
일각에선 기업 가치를 훼손한 재벌 총수 일가가 아무렇지 않게 경영에 복귀해 고속 승진하는 식의 관행이 반복되는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순정부품 써야만 안전?…공정위, 현대차·기아 과장 표시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순정부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처럼 표시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경고 조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기아는 2012년 9월부터 최근까지 차량취급설명서에 순정부품 이외의 모든 부품들은 사용에 부적합한 것처럼 표시해왔는데요.
차량에 최적인 자사 순정 부품을 사용해야 한 안전하고,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위 조사 결과 비순정부품도 안전·성능 시험이나 기준을 통과해 품질이나 성능이 순정부품에 비해 떨어진다고 보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순정 부품을 공급하는 자사 계열사, 현대모비스의 부품 판매 매출을 올릴 목적으로 거짓 표기를 고수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철강 호황에 포스코 매출 76조-영업익 9조…사상최대 실적.
포스코가 철강시장 호황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9조2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83.8% 늘었고 매출은 76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1% 증가했습니다.
포스코의 역대급 실적은 핵심 사업인 철강 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는데요.
👉자동차용 철강 제품과 선박용 후판 등의 가격이 상승한 데다 원료인 철광석 가격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2022년 철강 수요가 지난해 대비 2.2%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포스코 올해도 높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기車 급속충전, 부산이 제일 힘들다.
조선일보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와 관련된 기사를 보도했는데요.
전기차 충전 앱을 운영하는 소프트베리에 따르면, 전국에서 전기차 충전기가 가장 많이 설치된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로 1만 8,610개, 가장 적은 곳은 세종시로 814개였다고 합니다.
서울시 내에선 서초·강남·강서구는 200곳이 넘는 충전소가 최소 2대 이상의 충전기를 확보하고 있었는데, 강북·관악·종로·광진·도봉구는 충전소가 100곳이 안 됐다고 하는데요.
👉빠르게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기의 경우, ‘급속 충전기 1대당 전기차 대수’는 23.9대로 전국 평균(15.3대)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부산, 인천, 대전 등 인구 밀도가 높은 주요 도시 대부분이 20대를 넘겨서 급속충전기를 잡기 위한 전기차 이용자 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반도체 굴기 끝났다고?…"2년 내 K-반도체 턱밑 추격"
중국의 반도체 매출이 급증하면서 2년 후에는 한국을 위협할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막대한 중국 정부 보조금이 투입된 반도체 프로젝트가 잇달아 좌초해 ‘반도체 굴기’가 꺾일 것이란 기존 관측과는 다른 예상인데요.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보고서에서 중국 기업의 전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2020년 9%에서 2024년 17%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IA는 중국의 반도체 점유율은 미·중 긴장 고조와 중국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 조달 특혜 등 국가 차원의 노력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한국의 글로벌 점유율은 향후 3년간 약 20%를 유지하는 데 그쳐, 한중 간 점유율 격차가 2024년엔 3% 포인트로 좁혀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한국이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정부가 보다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