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가 아무리 말썽을 부려도
아마 지금 제가 소개하는 선수들 앞에선
그저 양반일 뿐일겁니다.
1. 조이바튼
최고의 실력을 가졌음에도 성격이 그의
실력을 망치게 만든 선수라고 하네요
그의 약력을 소개 하자면요
1. 같은 팀 동료인 우스망 다보를 폭행하여 구치소에 수감 하지만
보석금으로 풀려남
2. 시민을 폭행 징역 6개월 형
3. 상대팀 선수의 눈을 찌름
4. 파티에서의 작은 장난이 싸움으로 번져 팀 동료의 눈에
담배를 비벼 끔
5. 에버튼 팬인 꼬마와 싸움. 말리러 온 같은편 동료의 손도 물어버림
이 밖에도 여러개 더있겠지만 제가 아는건 이정도..
2. 마테라치
우리에게는 마테라치라는 이름 보다는
지단에게 박치기를 당한 인물로 더 친숙할겁니다.
이 선수의 별명은 마태클 이라는 군요..
마테라치의 태클 한번이면 그날로 선수생활 접어야 한다는 말까지
들릴 정도라고 하니 태클이 얼마나 깊은지 알수 있겠죠
마테라치는 세브첸코가 드리블로 돌파를 하자 그의 등을
발로 가격한 적도 있고
지단을 자극해 퇴장당하게 만든적도 있습니다.
그사건의 전말은
마테라치가 지단의 유니폼을 잡고 늘어지자
지단이 " 내 유니폼이 갖고 싶다면 나중에 줄게"
이에 마테라치가 " 난 니 유니폼보다 니 여동생이 갖고 싶다"
라고 하여 지단이 마테라치에 박치기를 했다는 군요..
3. 토티
우리에게는 토티라는 이름보다는 2002월드컵 한국과 이탈리아 전 당시
헐리웃 액션으로 퇴장당한 선수로 기억하시는 분이 더 많을듯 합니다.
일단 사진에서도 보시다 시피 선수 밟기는 기본이고요 선수 얼굴에
침까지 뱉습니다. 오죽했으면
이탈리아 언론이 뽑은 세리에A 리그에서 가장 더러운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토티가 1위로 뽑혔겠습니까
그러나 미스테리하게도 축구장 밖에서는 매너좋고 자선기금 같은것도 많이
낸다고 하네요
4. 안토니오 카사노
이 선수는 어렸을 적부터 막자랐다고 하네요
경기도중 자신을 꾸짖는 감독을 향해서 " 그럼 당신이 한번 뛰어봐라"
라고 대들기도 하고 훈련장에서
도망 가는 그를 카사노를 붙잡기 위해 벌여지는 추격전은 유명한 일화라고
하네요
결국 자신의 경기 출전시간에 불만을 품고 같은팀 선수인
디아라와 감독의 뒷담화를 까다가 걸려 더욱 감독의 눈에 가시가 박히게 되었죠
이 선수가 어렸을때부터 마피아랑 자주 놀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카사노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하나있는데, 카사노가 청소년시절때에
어떤도둑이 카사노의 차를 훔쳐갔었는데 그차가
카사노꺼라는걸 알고 편지와 꽃까지 선물해서 돌려보내줬다고합니다. (살려달라는 메세지와 함께) ㅎㄷㄷㄷㄷㄷㄷ
5. 로이킨
맨유를 좋아하는 팬분들이라면 이 선수의 이름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금은 은퇴를 하고 2부리그의 입스위치 감독으로 전향하셨지만
이분의 선수생활은 터프 그자체였습니다.
이선수는 어렸을 때 복싱을 배운적이 있어서 싸움도 잘한다고 하네요
로이킨은 자신의 국대 동료를 팔꿈치로 가격하기도 하고
월드컵 당시에는 감독과의 불화로 혼자서 비행기타고 집으로 돌아간적도
있다고 하네요
이선수 하면 두가지의 대표적인 일화가 있는데요
우선 첫번째는
2005년 당시 아스날의 홈구장인 하이버리 스타디움에서
아스날 선수였던 비에이라 선수가 맨유의 게리네빌에게
시비를 걸자 이를 지켜보던 로이킨 선수가
온갖 상스런 욕을 퍼붓으며 나한테도 해봐라 라고 말하며
달려들었다고 하네요 사건을 결국 진정되고 경기전 선수들간의 악수마저
거부 했다고 하네요
또 다른 사건은
1997년 리즈 유나이트의 할란드는 심판이 안보는 사이에 로이킨의 머리를 쥐어 뜯고 가는데요. 로이킨 선수 역시 한 성깔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머리를 내려 찍을려고 했다고 합니다. 신경전을 부리다가 마지막에 할란드 선수가 로이킨의 무릅을 내려 찍어버렸죠. 그리고 킨에게 "별 것도 아닌데 까불고있어" 라는 말을 남기고 침을 뱉고 유유히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왔죠. 킨은 결국 시즌아웃이 되어 8개월간 재활해야 했고 꿈에 그리던 월드컵에 나설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5년 후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습니다. 할란드와 5년후 다시 만나게 된 로이킨 선수는 고의적 태클을 통해 할란드 선수의 무릅을 찍어버리게됩니다. 킨은 쓰러져 있는 할란드에게 가서 5년전 자신이 들었던 말을 똑같이 내뱉고 레드카드를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락커룸으로 갔습니다. 그 부상으로 인해 할란드 선수는 결국 은퇴를 하게 됩니다. -_-
6. 에릭 칸토나
맨유의 에이스라는 7번을 달던 선수중 하나입니다.
다소 다혈질적인 성격이었는데
감독의 전술을 공개석상에 비난하고
심판의 판정이 마음에 안들면 그에게 자신의 유니폼 상의를
던지는등의 행동을 했다고 하네요
또 당시 프랑스 대표팀 감독에게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고 무능력한
감독이라는 다소 직설적인 비난을 퍼부었으며 이로인해
그는 프랑스축협으로부터 1년간 국제경기를 할수없는 징계를 내리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또 그를 유명하게끔 한 사건이 있는데요
바로 이 사진입니다.
1995년 당시 상대팀 선수가 다소 거친 플레이를 하자
보복성태클을 그에게 가해 결국은 퇴장을 당했습니다.
그는 락커룸으로 향하였지만
상대팀의 팬이 칸토나를 향해 그의 어머니 욕을 한것이죠
이에 발끈한 칸토나는 그대로 관중석으로 향하더니 쿵푸킥
7. 에펜베르크
이 사진에서 그는 누군가를 향해 엿을 날립니다.
이게 누구에게 날리는 엿인지 아십니까
바로 자신의 팀 감독에게 날리는 엿입니다...
이사건으로 그는 월드컵 도중 귀향조치를 받게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사건을 계기로 그는 다시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하네요
그의 어록을 살펴보자면
1. "피구, 누군가? 잘 모르겠다. (00-01 레알과의 챔스경기를 앞두고)
2. "지단과 솔라리가 내 앞에서 잔재주를 부릴때 그 다리를 분질러 놓고 싶었다 (레알과의 챔스 경기 종료 후)
3. "발렌시아? 세리에에 있는 팀 이름인가?"(역세 00-01 챔스 발렌시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4. "내 주변에 있는 모든 들은 나를 위한 소품에 불과하다"(그의 자기 중심적인 태도를 거론하는 기자에게)
5. "누군가 나를 발로 한번 찬다면, 난 뒤돌아 그 놈을 두번 걷어 찰 것이다"
6. "그는 마치 수염난 계집애 같았다. 그놈의 따귀를 때려주고 싶다"(베컴에게 역시 맨유와의 챔스 경기 종료 후)
7. 그들이 내가 아침식사를 하고 잇는 식탁 앞에 와서 욕을 한다 해도 상관없다(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와의 경기 종료후, 상대팀 팬들의 야유에 화답)
8. 미하일로비치
이 선수는 축구선수이기 전에 유고슬라비아
발칸포 부대교관으로 활동한 근성덕에 겁이 없습니다.
게다가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죠
1. 99년 챔스 라치오와 레알과의 경기도중 레알의 카를로스 선수를
주먹으로 내리침
2. 상대편선수의 목에 팔을 감아 그대로 유도기술 작렬
3. 2000년 챔스 아스날과의 경기도중 비에이라의 이마에 가래침을 뱉으며
이 썩어빠진 검둥아라는 다소 인종차별적인 발언 까지 했다는군요
이밖에도 상대팀 멱살잡기, 밟기, 주먹질, 욕설 등등 다양하다고 하네요
지금 소개한 선수들 말고도
자신의 팀 구단의 회장을 화장실에 1시간이 넘도록 감금한 티아구
상대 멱살잡기로 유명한 리웨이펑
루니, 리오퍼디낸드, 올리버칸이 있지만 이분들 보단 나아서 뺏습니다.
제가 직접 작성한거에요
첫댓글 와진짜..대박이내염..
개 싸가지들 ㅋ
누가뭐라해도 바튼이본좌 ㅋㅋㅋㅋ 그리고 에펜베르크 막 옜날에 미국월컵때 한국전에서 지네독일팬들이 야유하니까 바로 뽝유날림 ㅋㅋㅋ
칸토나는 전설적인인물인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