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지금 중국동포 사회는
중국동포 관련 최근 뉴스를 간략 정리하였다. 동포세계신문은 새해부터 매기마다 모니터링 차원에서 주요 한국언론에 난 중국동포 관련 기사를 정리하고, 기사 제목을 그대로 게재하고 기사내용은 주요내용만 발췌하여 정리해 보도할 계획이다.[편집국]
前 부인과 재결합 요량에 기묘한 동거 중국동포... 결국 살인미수
[매일경제 2016.01.03.] 이혼한 부인과 재결합할 요량으로 옥탑방과 그 앞 텐트에서 기묘한 동거생활을 해온 중국 동포가 우연히 내린 비가 발단에 돼 파국을 맞았다. 이 동포는 재결합 요구를 거부하는 전 부인에게 결국 흉기를 휘둘러 법원에서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중국동포 최모(44)씨는 2012년 중국에서 아내 마모(37)씨와 합의이혼했다. 최씨는 이후 한국으로 혼자 들어와 일용노동직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결혼 생활에 미련이 남았던 최씨는 마씨에게 재결합을 수차례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왜 날 싫어해" 구애거절 호감女 흉기 살해한 50대 중국동포 구속
[조선일보 2015.12.31.] 호감을 갖고 접근했던 여성이 자신을 피한다는 이유로 배신감에 사로잡혀 살인까지 저지른 50대 중국동포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중국동포 김모(50)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 50분쯤 피해자인 전모(여·31)씨가 일하는 서울 가산동의 한 호프집에서 전씨와 말다툼을 한 뒤 흉기로 목과 옆구리 등을 4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형 신종 보이스피싱은 명문대 출신 중국 동포 범행
[중앙일보 2015.12.29.] 광주·전남에서 예금을 찾아 집에 보관하게 한 뒤 몰래 침입해 돈을 훔친 신종 보이스피싱은 명문대 출신인 중국 동포가 가담한 사건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2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피해자 5명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돼 예금이 위험하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경찰관 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피해자들에게 "은행에 가서 예금을 찾은 뒤 집안 냉장고 등에 보관하라"고 권유했다. 또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도록 유도했다. 중국 동포 출신 이모(26)씨 등 3명은 피해자들이 실제 예금을 찾아 집안에 보관하고 경찰서를 방문한 사이 집에 침입해 돈을 훔쳐 달아났다.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피해액만 1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아내 목졸라 살해' 40대 중국동포 징역 30년
[아주경제]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시화호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김하일(47·중국동포)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김상준 부장판사)는 29일 김씨에게 "범행 내용 등을 참작하면 원심을 깨고 사형을 선고하기 어렵다"며 1심과 마찬가지로 이같이 선고했다.
“방치된 중국동포 청소년 위한 대책 마련 시급하다”
[재외동포신문 2015.12.22.] 12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는 ‘국내 체류 중국동포 청소년 교육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제66회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남철)이 열렸다. 발제자인 한중사랑학교 교장이자 한국이주·동포개발 연구원 원장인 곽재석 씨는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 입국한 중국동포 차세대의 수가 급증했다. 취업이 가능한 H-2비자 발급 요건이 다소 완화되었고, 2014년부터는 법무부가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C-3-8비자를 발급해주기 시작했기 때문에 한국에 취업한 부모를 따라 입국한 경우가 증가한 것이다. 그 중 15~24세의 청소년들은 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공현우 中 亞담당 부장조리, 조선족으론 최고위직 올라
[문화일보] 한반도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중국 외교부의 부장조리(차관보급) 자리에 조선족이 임명됐다. 중국 행정부 공무원들 중 조선족으로서는 가장 고위직에 오른 셈이다. 지난 12월 15일 중국 온라인매체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공현우(孔鉉佑·중국명 쿵쉬안유·56·사진) 중국 외교부 아주사(亞州司) 사장(국장)이 지난 14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아세안 해상위험관리 포럼 개막식에 ‘부장조리’ 신분으로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시진핑 집무실에…조선족과 양반다리 환담사진 등장
[연합뉴스 2016/01/01]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집무실에 조선족 마을에서 주민들과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환담하는 사진이 새롭게 진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주석이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3번째로 공개한 베이징(北京) 중난하이(中南海) 집무실에는 이 사진을 포함한 사진액자와 서류철 등 새로운 집기들이 배치됐다고 중국 언론들이 1일 전했다.
강원도의 우수한 문화예술 중국 동포에 알렸다
[강원일보 2015-12-21] 도예총(회장:이재한)이 주최한 `한·중 한겨레 가무제'가 지난해 12월 16~18일 3일간 중국 랴오닝성에서 성황리에 열려 조선족 동포들에게 강원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한·중 한겨레 가무제에서 도예총 공연팀은 판굿·상모 등 국악공연, 국내 대중음악 무대, 성악, 색소폰 연주 등을 들려줘 강원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선양시 조선족 문화예술가협회에서도 무용, 가수 공연, 연주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아가방앤컴퍼니, '조선족 출신' 신상국 대표 선임
[이비엔 2015-12-28] 아가방앤컴퍼니는 28일 강남구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감사를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기존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 자리에 있던 신동일 회장은 이날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랑시그룹과 아가방앤컴퍼니의 경영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소학교 학생·교사 '한국문화 체험'
[인천일보 2016-1-6]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소학교 학생·교사들이 국내로 초청돼 혁신학교 방문 및 학생교류, 만남의 시간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학생교육원이 5~9일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학교 4~6학년 학생과 교사 62명을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및 교육교류'를 하고 있다.
체험은 양국의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과 한국문화 체험을 통한 상호 이해를 목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중국 동북 3성 국제교육 교류사업'의 일환이다.참가 학생들은 최근 한국방문 경험이 없는 학생들 위주로 구성했다.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48호 2016년 1월 8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48호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