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자율방범대 워크숍 가져 (시흥저널)
심폐소생술․소화기 사용 방법 등 실무교육 진행
목감동자율방범대(지대장 조영소)는 3월 10일 대부도에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동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광수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목감지대 대원들과 능곡파출소 김연희 소장, 김정환 연합총대장, 서승창 초대고문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자율방범대는 이번 워크숍에서 알찬 프로그램으로 매뉴얼을 만들어 공동체 치안활성화 기본교육 및 실무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방범상황별 대처요령 교육에는 이윤혁 부대장의 자세한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실무 체험교육은 문기성 부대장, 김석 조장이 나섰다.
특히 이 분야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김석 대원은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대한 대처방법, 신고요령 등을 알기 쉽고 편하게 상세히 알려주며 대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안광수 사무장은 소화기사용 다루는 법과 화재대처능력에 대해 설명했다.
조영소 지대장은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목감자율방범대원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높이고 친목도모 뿐 아니라 방범활동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방범의식강화·상황별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과 더불어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연희 능곡파출소 소장은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목감신도시의 치안이 급증하고 있는 긴급하고 다급한 상황에서 방범대원들은 가장먼저 신고와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자율방범대 지원 방안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목감자율방범 초대지대장 서승창 고문은 “선배로서 워크숍으로 대원들이 많이 발전하는 모습에 뿌듯하고 기분 좋다”며 “재충전해 방범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기용 대원은 “워크숍을 통해 정확한 교육으로 배울 수 있어 안전하게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정환 자율방범연합 총연합회장은 “목감자율방범대가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방범취약지역 순찰 및 지역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잘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하면서 목감자율방범대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을 위해 다 같이 건배의 잔을 들어 큰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더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정연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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