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강설
제23권 二十五、십회향품Ⅰ
1. 금강당金剛幢보살이 삼매에 들다
2. 부처님이 가피를 내리다
3. 금강당보살이 삼매에서 일어나다
4.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다
1) 삼세 부처님의 회향을 배우다
2) 십회향의 명칭
3) 제1 구호일체중생이중생상회향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廻向
(1) 보살이 선근을 닦아 염원하다
(2) 중생을 이익하게 하고 구호하다
(3) 고통받는 이를 구호하다
1> 친구 아닌 이를 친구로 여기다
2> 큰 바다에 비유하다
3> 태양에 비유하다
4> 법과 비유를 함께 해석하다
5> 악한 중생에게도 선근을 회향한다
不以衆生이 其性弊惡하야 邪見瞋濁하야 難可調伏으로 便卽棄捨하야 不修廻向하고
但以菩薩大願甲冑로 而自莊嚴하야 救護衆生하야 恒無退轉하며
[弊 ; 폐] 추악하다, 폐단 [棄 ; 기] 버리다 [甲冑 ; 갑주] 갑옷과 투구
“중생들의 성품이 추악하고, 소견이 잘못 들고, 성을 잘 내고, 흐리어 조복하기
어렵다 하여, 문득 버리고 회향하는 일을 닦지 않는 것이 아니니라. 보살은 오직
큰 원력의 갑옷으로 스스로 장엄하여 중생을 구호하고 잠깐도 퇴전하지 아니하느니라.”
사람을 교화하기 위해서 온갖 못 볼 것을 다 보아 가며,
겪지 못할 것을 다 겪어 가며 노력하다가 그가 성품이 추악하고,
소견이 잘못 들고, 성을 잘 내고, 흐리어 조복하기 어렵다 하여
포기하고 물러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살은 큰 서원의 갑옷으로 스스로를 장엄하여
결코 포기하거나 물러서지 아니한다.
不以衆生이 不知報恩으로 退菩薩行하야 捨菩提道하며 不以凡愚가 共同一處로
捨離一切如實善根하며 不以衆生이 數起過惡하야 難可忍受로 而於彼所에 生疲
厭心하나니라
[疲厭 ; 피염] 피곤하고 싫증내다
“중생들이 은혜 갚을 줄을 모른다 하여 보살의 행에서 퇴전하여 보살의 도를
버리지 아니하느니라. 어리석은 범부들과 한 곳에 있다 하여 모든 진실한 선근을
버리지 아니하고, 중생들이 허물을 자주 일으켜도 참을 수 없다 하여 그들에게
싫증 내는 마음을 일으키지 아니하느니라.”
중생들이 아무리 허물이 많다 하더라도 보살은 그 허물을 보지 않는다.
설사 은혜를 입고도 그 은혜를 모르고 도리어 원한으로 갚더라도
그들에게 싫증 내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다.
보살도를 행하는 사람은 결코 중생에 대해서 허물을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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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