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의 이분화 경향이 강해지다
~ 경기대책의 기대로 신년부터 상향경향이 강해질 전망 ~
< 2015년 8월의 동향:소폭 악화>
2015년 8월의 경기DI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감소한 45.1이 되어 2개월만에 악화되었다.
8월은 공공공사의 발주가 미루어지고 축소되는 이외에, 수출용 공작기계의 대폭적인 수주감소나 대기업 전기메이커의 발주축소, 국내 자동차 생산의 침체 등으로 생산활동도 약세였다. 또한 고용상황의 핍박이나 최저임금의 인상에 동반한 인건비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격전가가 곤란한 기업의 수익을 압박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중국의 인민화 시세의 인하나 상하이 주식시장의 급락을 발단으로 크게 혼란되었다. 한편 유효구인배율은 23년 5개월만의 높은 수준이 된 이외에, 오봉기간의 기후가 안정되어 여행수요 등이 견조하였다. 더욱이 프리미엄 상품권이나 내수소비의 혜택을 받은『소매』가 개선되는 등 업종이나 지역, 기업규모에 있어서 체감경기가 이분화 되는 경향이 드러났다. 국내경기는 중국발 세계 동시 주가하락으로 저하 되었으나, 고용・소득환경 등은 안정적으로 추이하여 체감경기의 악화는 소폭에 머물렀다.
< 향후의 전망:신년 이후 상향경향이 강해진다>
중국경제의 성장둔화 등으로 신흥국으로의 수출감속에 의한 생산조정의 장기화나 기업의 투자의욕저하가 우려된다. 한편 2016년 봄의 대졸취업활동의 시작으로 기업의 채용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신규구인배율이나 유효구인배율은 기록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어, 고용자 소득은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치일정상의 사정 등으로 허술해진 경제정책은 내년의 참의원 선거에 맞추어 다시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의 변화전망은 플러스 재료라 말할 수 있겠다. 향후의 국내경기는 연내에 점차 약세로 추이하나, 경기대책의 실시 등으로 신년부터 상승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 출처 : TDB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