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왕 이렇게 지은 거 그냥 손쉽게 K리그라고 부르는 게 좋아 보입니다. 통칭하여 K리그인 게 틀린 말도 아니고 굳이 구분을 지어야 하나 싶네요. 발표 당시에도 나왔던 말이지만 구분 지어 놓으면 2부 리그는 더 관심에서 멀어지고 완전 하부리그라는 인식에서 못 벗어날 듯 보입니다. 1, 2부의 구분을 조금은 모호하게 해놓음으로써 오히려 관심을 더 끌 수도 있고 2부 리그가 별개의 리그가 아니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부 2부를 구분하는 명칭에 꼭 집착해야 할까요? 가장 우려하는 상황은 K리그가 '2류', '하위리그'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K리그 클래식은 K리그 위의 상위 리그가 신설된 것이지, 기존 K리그를 대체하고 K리그가 하위 리그로 내려간 게 아니죠. 괜히 '14팀 승격, 2팀 잔류'와 같은 표현이 나온 게 아닙니다. K리그의 명칭을 2부 리그에 걸맞도록(?)변경한다는 건, K리그를 현재의 위상에서 하위 리그로 격하시킨다는 의미가 되겠죠.
그리고 프로축구 전체를 통칭할 때는 그냥 '프로축구', '프로리그'라고 하면 됩니다. 왜 좋은 단어 놔두고 다른 걸 찾으려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야 프로로 운영하는 리그가 K리그 밖에 없었으니 'K리그 = 프로축구'가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이것 역시 시대적 상황에 따른 일종의 관용구로써, 앞으로는 지양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EPL이 잉글랜드의 모든 프로축구단의 모임을 지칭하지 않는 것처럼요.
첫댓글 2014년 까지 2부리그 12개팀 체제가 목표라고 하는데 그때까지는 K리그로 가다가
2015년 부터는 새로운 명칭으로 바꿀것 같아요.
1부 K리그 클래식
2부 챔피언쉽리그
3부 내셔널리그 1
4부 내셔널리그 2
좋을듯...
저는 이왕 이렇게 지은 거 그냥 손쉽게 K리그라고 부르는 게 좋아 보입니다. 통칭하여 K리그인 게 틀린 말도 아니고 굳이 구분을 지어야 하나 싶네요.
발표 당시에도 나왔던 말이지만 구분 지어 놓으면 2부 리그는 더 관심에서 멀어지고 완전 하부리그라는 인식에서 못 벗어날 듯 보입니다.
1, 2부의 구분을 조금은 모호하게 해놓음으로써 오히려 관심을 더 끌 수도 있고 2부 리그가 별개의 리그가 아니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부-코리안 클래식리그
2부-코리안 리그1
3부-코리안 리그2
4부-코리안 리그3
무의미한 K자 버리고 코리안 당당히 사용합시다!
그냥 프로축구 1부, 2부로 부르면 해결됩니다. 심플 이즈 베스트라고 하죠
1부 2부를 구분하는 명칭에 꼭 집착해야 할까요? 가장 우려하는 상황은 K리그가 '2류', '하위리그'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K리그 클래식은 K리그 위의 상위 리그가 신설된 것이지, 기존 K리그를 대체하고 K리그가 하위 리그로 내려간 게 아니죠. 괜히 '14팀 승격, 2팀 잔류'와 같은 표현이 나온 게 아닙니다. K리그의 명칭을 2부 리그에 걸맞도록(?)변경한다는 건, K리그를 현재의 위상에서 하위 리그로 격하시킨다는 의미가 되겠죠.
그리고 프로축구 전체를 통칭할 때는 그냥 '프로축구', '프로리그'라고 하면 됩니다. 왜 좋은 단어 놔두고 다른 걸 찾으려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야 프로로 운영하는 리그가 K리그 밖에 없었으니 'K리그 = 프로축구'가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이것 역시 시대적 상황에 따른 일종의 관용구로써, 앞으로는 지양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EPL이 잉글랜드의 모든 프로축구단의 모임을 지칭하지 않는 것처럼요.
2013.3.5KBS스포츠 뉴스 K리그명칭 혼란보도
참고/@Korealeague: 저나연맹에서 미디어가 K-리그,k-리그,k.리그등으로 잘못표기하는걸시정요청해왔는데 잘지켜지지 않고있죠.근데 정작연맹홈의 정관에 스스로 잘못표기한건시정되어야겠어요(오래전표기는 패스)K리그 명칭 @kleague http://t.co/7rIF3gPL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