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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말하는게 가관이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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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이 땅이 있다는 오늘의 톱기사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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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대통령이 숨겨놓은 땅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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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전에 전재산이 29만원이었다는 얘기는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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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죠 뭐" -->> 압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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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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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앞에서 추운날씨에 천막농성을 벌이는 사람들을 국회의원들이 무시하고 있다는 기사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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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체 국회의원들은 무얼하고 있나 알아봤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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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국회의사당에서 예산올리고 앉아있었습니다 " -->> 정말 이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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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요새 뉴스참 재밌어 졌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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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편을 들어주는듯 하나, 생각해보면 항상 공정한 보도와 객관적인 입장에 서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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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로그램이 저런 편파적인 말투를 사용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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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뉴스는 정부의 감시를 받았으니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겠죠 예전엔 9시뉴스는 '땡전"뉴스라고 불렀습니다 8시 59분 57초,58초,59초, 9시정각!! "땡~전두환 각하께서는.."늘 뉴스가 전두환 칭송을 시작으로 방송됐기때문에 땡하는 소리가 나자마자 전두환 이름이 나와서 '땡전'뉴스라고 했죠
첫댓글 최일구 앵커, 말씀 하시는 것에 가시가 박혀있죠.^^ 전 나름대로 이런 앵커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새 뉴스가 그런 건 아니고.. MBC 가 유독 그런 게 강한 것 같습니다. ㅋ
뉴스 보도에는 공정성이 우선이지만, 국민들에게 잘못된 일은 분명히 깨우쳐주어야 할 계몽성 또한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일구 아나운서가 그런 멘트를 하시는건 계몽성을 중시하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쁠거 없지요.
그것 또한 아나운서의 권한중에 하나라고 들었는데... 지금까지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안 했던 게 아닐지.... 방송에서도 자신들의 어느정도의 의사는 반영해야죠. 뒤로 반영하는 것보단 소리내어 말하는 게 더 보기 좋겠죠.^^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뉴스는 정부의 감시를 받았으니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겠죠 예전엔 9시뉴스는 '땡전"뉴스라고 불렀습니다 8시 59분 57초,58초,59초, 9시정각!! "땡~전두환 각하께서는.."늘 뉴스가 전두환 칭송을 시작으로 방송됐기때문에 땡하는 소리가 나자마자 전두환 이름이 나와서 '땡전'뉴스라고 했죠
그 범위가 모호하지만 상식적인(?) 적정선을 유지해준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수 많은 사람 학살하고 폭행하던 인물이.. 대통령도 되고.. 퇴임후에.. 떵떵거리고 사는거 보면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국회의원들의 권위의식도 꼴보기 싫구요..
뭐 공정성도 좋지만 자신의 지향점을 정확히 밝히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