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PC에 문제가 생길때나 새로 맞출때 동향을 살피러 많이 오는데요.. 항상 덧글 다시는 분들 명확한 의견들이 도움이 많이 되곤 합니다.
먼저 감사인사부터..^^ㅋ
다름이 아니고 얼마전에 PC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용산서 물건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조립했구요..
기존에 ODD 미 부착(깜빡하고 있는 줄 알고 안 샀어요..)
HDD : WD 1TB Caviar Black WD1001FALS (SATA2 /7200/32M)
ODD : 삼성전자 TS-H663C 블랙
ODD는 SATA 방식입니다.
혹시나 몰라서 밑에 메인보드도 기재합니다.
M/B GIGABYTE GA-P55A-UD3R
이쯤 해서 증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래 PC에 부하 주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PC가 새로 생겨서 여태 각종 외장하드 및 노트북 & 기존 PC에 있던 데이터들을 정리하기 위해 새 PC에 연결해서 복사를 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동시 작업을 하게 되면 뭐 단일 작업보다 느리기야 하겠지만 천천히라도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어느정도 복사를 하다가 진행을 하지 않더라구요.. 그 상황이.. 외장하드 몇개 진행 완료 되고 한개의 외장하드(E-SATA방식) 에서 두번 나눠서 새 PC에 드래그 했었는데.. 그 두개가 멈춰져 있었습니다. 하도 이상해서 파일이 큰건가 하고 하나를 취소했더니 그때부터 나머지 하나가 진행이 되는거예요..
새 PC의 파티션 : C-200G, D-500G, E-300G(나머지)
2개의 외장하드(일반 SATA, E-SATA)를 D에 집중...
그 이후에 D하드를 C로 옮기거나 E로 옮기는 작업을 동시에 하면 애가 멈춰버립니다. 멈추는게 PC가 멈추는게 아니고 단순 데이터 복사만 둘다 멈춰버립니다. 운영체제는 제대로 돌아갑니다.
자체 파티션 내에서 파일 전송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뭐 동시에 행해지는 업무가 아니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다른 파티션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때 동영상 재생이 끊기면서 재생된다라든지 합니다.(보통 하드에 과부하 걸린 상태에서 영화보면 끊기는 현상 나타나듯이)
해당 OS는 snoop final 버전입니다. 구 PC, 노트북에도 설치되어 문제없이 사용중이었습니다. 새 PC도 OS 설치 시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가 제시하는 문제점.....
1. 메인보드가 USB3.0, SATA3 지원이라 호환 때문에 살때부터 좀 꺼림직 하긴 했지만 그 때문일까요??
2. 제가 뒤에 설치한 ODD 때문일까요?(메인보드에 꼽는 SATA 위치 때문??)
기존에 하드 꽂혀있던 곳 옆에 꽂았습니다.
3. 아니면 초반에 2개의 외장하드를 이용해서 동시에 과다 작업을 해서 그럴까요?
(이때, 복사하는 프로그래스 바가 동시에 7개 정도 되었습니다.-7번 드레그, 300G 정도의 분량...)
단일 작업에는 전혀 지장이 없긴 한데.. 제가 데이터 백업을 자주 하는 편이라..(고스트 같은 백업 아님) 외장하드로의 데이터 전송이 잦습니다. 차후에라도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이리 여쭙습니다.
너무 장황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하논에서 배우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경우의 수라도 말씀해주시면.. 시도라도 해보게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하드디스크 과부하군요.. 짐작이 갑니다.. 하드디스크는 한번에 하나의 작업만 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부하를 주는 작업을 동시에 몇개씩 하셨으니 하드디스크가 '나 죽네~' 하다 못해서 파업을 하는 겁니다.
하드는 아직 멀티태스킹이 안되죠 ㄱ-
1394 포트를 구성해 사용하세요.
답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1394포트는 뭔지 제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ㅋ 그리고 과부하라고 해도 어짜피 하드의 능력이상 발휘 안되는 건 알고 있습니다.('파업'(ㅋ)이 되어버리면 하드가 멈추게 되고 그러면 운영체제도 돌아가지 않아야 하는거 아닌가 궁금합니다.) 멀티태스킹이 안되는 건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가 두번 세번 복사 작업을 하더라도 저희 눈에만 동시 작업하는 걸로 보여진다는거.. 내부적으로는 순차적으로 읽는다는 건 아는데요..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이렇게 작업시 모든 작업이 각각으로 진행이 된다는 것입니다.(윈도우 운영체제의 멀티 태스킹)
근데 제 증상은 복사 작업만 중지 상태가 됩니다. 종료도 아니고 그렇다고 운영체제의 다른 프로세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구요.(탐색기 열기, 윈도우 키 눌러서 시작메뉴 보이기, 윈앰프 실행, 동영상 플레이(영상이 끊기면서 재생됨) 등) 에효.. 걍 단순히 일일이 하나씩 하면 문제가 되진 않는데.. 제가 작업하는 방식을 바꿔야 하는건지..ㅎㅎㅎ 구형PC는 잘 되는데 말이죠..ㅎㅎ 암튼.. 세분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웹이랑 각종 포털/검색 사이트, 용산 등지에 알아보고는 있습니다만... 답이 나오질 않네요..^^ㅎㅎ 정 안되면.. 파티션 작업 다시 해보고 안되면 하드웨어적으로 선 뽑았다가 다시 꽂아볼까 합니다.ㅎㅎ
시리얼 ATA라는 게 문제죠. 메모리와 거의 같은 방식의 반도체인 SSD라면 별로 상관없이 되는 걸로 압니다만..HDD 같은 기계장치로서는 그런 어마어마한 작업을 버티기엔 무리죠..
흠... 결국 해결책은 못 찾았습니다..ㅠㅠ;; 컴은 꼴통님 마지막까지 답변 감사합니다.. SSD가 메모리와 같은 방식이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아무래도 제 작업 방식을 바꿔야 할듯 합니다..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