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로 본의아니게 레바논 베이루트에 오늘밤 11시55분 비행기로 두번째 출장을 가게됩니다. 직항이 없고 두바이 경유포함 17시간 정도 가는 거리구요.
저번 갔을때 첫느낌은 지중해의 파리?
실제로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는데 시내의 건물야경은 파리를 연상케합니다. 지금이야 내전과 이스라엘과의 전쟁, 시리아정부 해즈볼라간의 전쟁으로 그 빛을 잃었지만 예전엔 중동이라기보단 지중해날씨에 시원하게 펼쳐진 베이루트 해변때문에 중동의 부자들이 해변가의 집들을 사놓고 휴양차 들리곤했다고하네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몇장올립니다.
밴드 the coral, 레바논 내전을 슬픔을 다룬 영화 incedious 정도만 알고 있던 곳인데 벌써 두번째 방문하네요. 테러의 위협까문에 곳곳에 군인들이 상주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친절하고 어딜가도 물담배를 즐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첫댓글 오 레바논이 이런모습이군요. 레바논하면 헤즈볼라밖에 생각이 안나서 뭔가 낙후되고 그럴줄 알았는데 멋지네요.
외곽은 좀 낙후된 편이에요. 우리나라 70년대 느낌도 나더군요. ^^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좀 조심스럽긴합니다.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태국에도
물담배 까페
물담배 노점
쿨롭애서의 물담배
는 거의 합법처럼(?) 운영이 될 정도로 활성화가 되어있으니까요.
무슨일하시길래 레바논을..부럽네요ㅋ
레바논 하면 백향목이죠. 산에서는 스키, 해안에서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휴양천국! 문제는 이 나라도 이웃이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