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20일(한국시간, 현지시간 ‘24.2.19일), IFRS(국제재무보고기준) 재단①은 이방실 부사장(SK하이닉스)을 IFRS 자문평의회②(Advisory Council) 위원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IFRS 자문평의회는 IFRS 재단의 공식적인 자문기구로, 재단 이사회(Trustees) 및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③)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④)에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IFRS 재단이 ISSB를 설립(‘22년)하고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제정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자문평의회의 IFRS에 대한 자문*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예) 지속가능성공시기준 관련 국제적 논의, 향후 재무보고(회계정보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포괄하는 개념)의 미래 청사진 제시 등
※ 용어 참고 ① IFRS재단 : 국제재무보고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재단, 전세계 약 146개국이 도입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 회계기준) 등을 제정하는 국제기구 ② IFRS 자문평의회 : 투자자, 재무분석가, 재무제표 및 지속가능성 공시 담당자, 이용자, 기준제정기구, 교수, 회계법인 및 감독기구를 대표하는 인원으로 구성(현재 57명) ③ IASB : 국제회계기준위원회(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Board) ④ ISSB :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21.11월 IFRS재단 산하에 설립된 위원회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 중
이방실 위원은 한국을 대표하여 선임된 것으로 앞으로 3년간(연임 가능) 자문평의회에서 주로 지속가능성 공시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번 선임에는 그동안 한국이 IFRS 재단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형성된 국제적 인지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은 2011년 IFRS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하여 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IFRS 기준의 제·개정 과정에 활발히 참여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기준 개발에 기여해왔습니다. 또한, IFRS 재단이 ISSB를 설립한 이후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SSAF)의 회원국*으로서 ISSB 기준 수립에 적극 참여하는 등 ISSB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기여하였습니다.
아울러, 이방실 위원의 임팩트 투자·ESG 공시 분야 전문성, 지속가능성 관련 분야에서 쌓은 현장의 경험 및 언론분야에서의 경험 등도 위원으로 선임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습니다.
* SSAF :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Sustainability Standards Advisory Forum), ‘22.12월 구성된 ISSB의 공식 자문기구(금융위원회·한국회계기준원 공동 참여)
IFRS 재단의 공식자문기구에 한국인 위원을 배출함에 따라 IFRS 재단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앞으로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ISSB 기준)의 향후 주제 등을 포함한 IFRS 재단의 주요 의제 논의 과정에서 우리 경제‧산업 구조의 특성 및 기업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참고) IFRS 재단 내 핵심기구의 한국인사 진출 현황 ① IFRS 재단 감독이사회(Monitoring Board): 금융위원회 (김정각 증선위 상임위원) ② IFRS 재단 이사회(Trustees):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③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백태영 (성균관대 교수) ④ 회계기준자문포럼(ASAF): 한국회계기준원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 ⑤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SSAF): 금융위·회계기준원 공동(대표: 김광일 금융위 공정시장과장) ⑥ IFRS 자문평의회(Advisory Council):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