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근데 이소라, 유희열, 박효신,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종신님
이 사람들 어떤점이 별론가요?
그냥 머, 가요를 사랑하는 사람의 질문입니다~~~ ^^;
--------------------- [원본 메세지] ---------------------
아,
이번 주는 본의 아니게 문화 주간이 되어 버렸군요.
본의 아니게라는 말을 쓴 것은,
영화 <무사>나 디제이 컨서트를 내 돈 내고 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짜...
울 회사 이사의 친구가
오리역 CGV에 노블 클래스 상영관 개장을 기념하여
초청해 준 덕에 <무사> 봤습니다.
다리 뻗고 거의 누워서 봤구요,
음료, 음식을 서빙해 주더라구요. 귀족이 된 기분...
<무사>는 별 기대를 안 하고 가서인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캐릭터와 내러티브가 약한 것이 흠이었지만,
전투 장면들은 정말 압권이었지요.
촬영이 무척 훌륭했습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정우성 나오지,
예쁜 장쯔이도 나오지, 음, 굿이었습니다.
종반부인 수성 전투 과정이 압축되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2시간 40분, 그런대로 괜찮은 시간이었습니다.
<mbc FM DJ 컨서트>는 초대권을 받아 갔지요.
제가 엠비시하고 조금 친하거든요..ㅋㅋ
파트너가 늦는 바람에,
제가 좋아하는 윤상과 캔은 창문에 찰싹 붙어 훔쳐 봤지만,
배철수와 윤도현, 성시경, 김원희는 가까이서 보았답니다.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유희열, 이소라, 박효신, 윤종신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