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로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2024년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내일이면 2024년 준비해 주신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아쉬운 일도 많고 가슴이 아픈 일도 많았지만 저희를 여기까지 이끄신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그룩하고 복된 주일 날.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가 오직 십자가 보혈의 공로에 의지하여 예배로 주님께 나아가오니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성령 충만한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로신 하나님 아버지. 매 순간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하게 살지 못한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잠시 머물다가는 이 세상에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아서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만이 영원하다고 하셨는데 풀의 꽃과 같은 덧없는 세상의 영광에 유혹되어 영원하고 참소망이신 하나님을 높이지 못하였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의 보혈로 저희의 죄를 씻어 주시고 주님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시간과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2023년을 지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교회와 성도들을 향하여 부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지난주에도 성탄절을 맞이하여 온 성도들이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사랑의 쌀나눔 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를 섬기고 예수님의 사랑을 잘 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 교회가 건강하고 좋은 교회가 되게 하시고 온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바꿔가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성도들 가정마다 2023년을 은혜 가운데 잘 보내고 새로운 2024년 주님이 펼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기쁨으로 맞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저녁에 드려질 송구영신예배가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저희들이 감사함으로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면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연말연시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과 시련 가운데 있는 성도와 우리의 이웃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특별히 질병으로 외롭게 병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참 소망을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셔서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하나님 백성이라 하시며 2000년 전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던 그 예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다시 오겠다 약속하신 주님을 기쁨과 소망 가운데 기다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셨던 주님. 우리를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는 주님. 그리고 반드시 다시 오실 그 주님을 기다리며 오늘의 고난과 시련을 잘 견뎌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김형준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영육간의 강건하게 하여 주시고 피곤치 않게 하여 주시고 성령 충만하게 하셔서 이 시대에 목사님께 맡겨진 사역들을 온전히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며 가정에도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때에 성령의 기름을 부으심으로 저희 성도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새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임마누엘 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을 받으시고 곳곳에서 예배를 위하여 섬기시는 성도들 주님 기억하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참 소망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