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라 하면 테트리스 외에 아는 것이 없는 저는 어느날 페이커 (이상혁)선수와 관련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게임 최강자 쯤 되겠지~~ 하고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페이커 선수의 무서운 복기력'이란 영상을 보니 그 사람에 대해 관심이 가게 되더라구요. 내용은 롤드컵 결승에서 팀이 패배하고 모든 선수 들이 울거나 화내거나 좌절하고 있는 와중에 그 자리에서 바로 결승 경기를 복기하는 페이커의 모습을 다룬 내용이였습니다.
우와...... 그 모습은 정말 감동 자체 였습니다.
사실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정성을 다해 열심히 하지 않았다면 패배해도 그렇게 처절한 마음은 들지 않습니다.
탱고대회도 마찬가지이고, 무엇이든 경쟁을 해야 하는 어떤 상황에서는 사실... 패배한 이후 그 감정을 뒤로 하고 차가운 이성으로 자신의 실수나 자잘못을 평가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실 예전 꼬꼬마 시절, 실수를 하거나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이불킥을 하기도 하고 애써 부정하고 외면 했던 적이 많았거든요 ㅎㅎㅎ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상황에서 감정적이 되곤 합니다.
화가 나기도 하고 ,눈물이 나기도 하고 ,타인을 원망하기도 하고 좋은 결과를 받은 사람을 시기하거나 미워하기도 합니다.
혹은 자신이 패배한 이유를 다른 이유로 돌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는 과거 자신이 겪었던 패배의 경험을 좋은 자양분으로 만들었기에 지금의 그런 모습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페이커를 보면서 히딩크 감독이 예전에 한 말이 떠올랐습니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다. 실패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것을 온전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도전한다면 우리는 패배한 것이 아니며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누구나 좌절을 맛보기도 하고, 누군가와의 경쟁에서 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어둠의 시간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보내느냐에 따라 이후 우리의 삶은 다르게 변화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을 좋아 하는데요, 비록 이런 상황에 놓였다 하더라도, 힘듦에도 불구하고, 지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다면 언제나 태양이 다시 떠오르듯 밝은 날이 올꺼라 믿습니다.
지금의 삶이 어둥의 그 언저리나 한 가운데 일지도 모르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조금만 힘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힘든 시기를 이겨내 밝음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분들이 있듯이 ... 여러분의 삶도 그러할 테니까요~~
목요일 밤은 따뜻한 온기로 여러분의 어둠을 밝히는 촛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갬성사진가
따뜻한 개삼촌
잘생긴 인천의 자랑
DJ 시로님과 함께 합니다.
목요일은 둘쎄에서 둘쎄하게💜 🌈PM8-12 🌈마포구 서교동 372-2 (카이정 헤어 2층) 🌈예약 3인이상가능 010-5020-1433 1시간 이후에는 자유석으로 전환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