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6일 화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4월 26일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모두 80,361명(국내 80,3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17,009,865명이며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613명(-55)이며 총 사망자는 22,325명(+82)이고 치명률은 0.13%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고 단계였던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내린 데 이어 야외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할지 본격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인수위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검토할 때 과학적 측면뿐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와 국민 행동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문제는 이번 주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논의에 들어갈 예정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 이처럼 말했습니다.
중국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2.3 감염자가 첫 확인됐습니다. 산둥성 옌타이시 방역 당국은 25일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16명에게서 오미크론 BA.2.3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BA.2의 새로운 하위 변이인 BA.2.3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 합의를 사흘 만에 뒤집고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당내 반발과 비판 여론을 의식한 당 지도부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인데 민주당에선 합의 번복에 반발하며 '원안 강행처리'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와 여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이 검수완박 관련 합의처리를 백지화하고 재협상을 들고 나오자 민주당이 단독처리를 들고 나와 정국이 급랭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의 우려 표출에 국민의힘이 선거+공직자 범죄에 대해 여야가 재논의를 해야 한다고 궤도를 수정하고 나오자 민주당이 어제 저녁부터 법사위를 소집해 법안처리를 강행하는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서 원안 처리 강경론이 고개를 다시 들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 정국과 맞물려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가 검수완박 법안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법사위는 어제 밤 9시 26분께 법안심사제1소위를 열고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10건에 대한 논의를 개시했습니다. 어제 논의는 지난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안해 여야가 의원총회를 거쳐 합의한 중재안을 기초로 진행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찰이 수사권을 보유하는 대상을 2개 범죄에서 4개 범죄를 늘리는 등의 내용을 내놓고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검수완박 입법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정반대 입장을 내놓으며 대치 전선이 형성됐습니다. 윤 당선인이 우려를 표하며 사실상 법안 처리에 제동을 건 가운데, 문 대통령이 7시간 만에 중재안에 대해 '잘 된 합의'라고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여야가 입법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합의처리를 강조한 문 대통령과 재협상을 주문한 윤 당선인 사이에 벌어진 대치는 양측 모두에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청와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5월 10일 정오를 기해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됩니다. 윤 당선인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겠다는 취지로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청와대로 인해 단절됐던 북악산 등산로도 새롭게 시민에게 개방됩니다. 청와대 개방에 따라 일일 최대 3만9천명이 청와대 경내를 방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이후 귀빈 만찬 장소로 결정했습니다. 외빈 만찬을 오후 6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려면 경호 문제 때문에 오후 2~3시부터 외부 방문객을 차단한다면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을 어기는 셈이 되어 불가피하게 신라호텔 영빈관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대통령 집무실이 될 용산 국방부 청사의 층수별 공간 구성의 얼개가 공개됐습니다. 2003년 건립된 국방부 청사는 지상 10층 규모로 윤 당선인은 다음 달 10일 일단 5층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키울 6대 산업을 발표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 신성장 전략'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바이오, 탄소중립 대응, 방산·우주항공, 인공지능(AI), 스마트 농업을 육성 대상 6대 산업으로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수사한 것에 대해 수사의 시점이나 방식을 보면 공교로운 부분이 많다며 어떤 목적이나 의도가 포함됐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JTBC의 손석희 전 앵커와 가진 대담에서 당시 수사를 주도한 게 윤 당선인인데, 차기 대통령에 대해 제가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년간 자신과 정권을 향해 제기됐던 비판에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5일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으로 JTBC에서 방송된 손석희 전 앵커와의 대담에서 부동산 가격은 전 세계적 현상이라며 비슷한 수준의 나라 중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 상승 폭은 가장 작은 편에 속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를 사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을 두고 사면은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출입기자단과 가진 마지막 간담회에서 사면은 사법 정의와 부딪힐 수 있어 사법 정의를 보완하는 차원에서만 행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특별사면이 거론되는 가운데 경제단체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일부 기업인의 사면복권을 청원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김동연(65) 전 경제부총리가 선출됐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맞붙게 되는 등 경기지사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김 전 부총리가 과반을 득표(득표율 50.67%),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어제 파행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 재개됩니다. 제출 자료가 부실하다는 민주당과 발목잡기라는 국민의힘 공방이 이어지면서 정상적인 청문회 진행은 오늘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5월 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그동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이 합의가 안 됐는데 오늘 간사 간 협의로 5월 4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가 자녀에 대한 자료 등 불성실한 답변과 자료제출 거부로 청문회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후보자 자녀들의 채용 관련한 특혜 의혹으로 CJ제일제당 사장 최은석 씨와 삼성전자 인사팀장에 대한 증인 신청을 요구했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윤 당선인의 한일정책대표단은 일한의원연맹과 외무·경제산업·방위상 등과 차례로 회동했습니다. 대표단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와 일본군 위안부 등 한일 역사 갈등 현안에 대한 일본 측과의 구체적인 논의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내각의 비리 후보자를 정리하려면 비슷한 문제를 일으킨 우리의 잘못을 고백하고 성찰해야 한다면서 조국 전 장관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박 위원장 발언이 보도된 직후 SNS에 올린 글에서 이미 여러 차례 사과를 했음을 밝히면서 또 사과하라고 한다면 몇 백 번이고 사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이 권은희 의원의 제명 요구안을 부결했습니다. 권 의원은 앞서 국민의힘과 합당에 반발하며 당에 제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비례대표인 권 의원은 당에서 제명되면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지만,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소속 의원 모두가 제명을 반대해 안건 상정 자체가 무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국정 수행 긍정 전망이 전주보다 소폭 떨어져 40%대로 내려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2천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긍정 전망은 전주(51.0%) 대비 1.2%포인트 떨어진 49.8%로 나타났고 부정 전망은 전주와 같은 44.8%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장모 최모(76)씨의 사기 의혹 등을 총 3차례 수사한 경찰이 재차 '혐의없음' 판단을 내렸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씨가 사문서 위조·사기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으로 재수사한 뒤 지난달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지난 3·9 대선 후원금 모금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25억6500만원, 윤석열 당선인이 25억5900만원, 이재명 고문이 25억3700만원을 모금해 각각 1·2·3위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한도액은 25억6545만원이었습니다.
북한이 항일 빨치산 부대 창설 90주년인 어제(25일) 대규모 심야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육성 연설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극초음속미사일과 ICBM 등 신형 무기체계들이 대거 동원됐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오늘 새벽 예정됐던 파업을 불과 2시간 반 앞두고 임금 5.0% 인상안에 최종합의함으로써 임금협약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려했던 버스 대란은 피하게 됐습니다. 서울시버스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늘 새벽 오전 1시25분께 2022년도 임금협약 조정안에 서명했습니다.
부산과 창원, 제주지역 버스 노사도 줄다리기 협상 끝에 오늘 새벽에 극적인 타결을 봤습니다. 대구 버스노조는 사측과의 제2차 쟁의 조정회의 마감 시한을 오늘 오후 6시까지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전체 버스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36개 버스업체가 파업 돌입 여부를 놓고 사측과 벌인 막판 협상에서 파업 유보를 결정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제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 규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 관리'라는 큰 틀에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 상한제 등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에 대해서도 보다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며 규제 완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정부가 집값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규제완화 관련 속도조절에 들어간 가운데 경기도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을 예고했습니다. 안전진단 규제 완화도 집값 상황을 봐가며 최적의 시기를 찾되 준공 30년 단지의 정밀안전진단 폐지 공약은 사실상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대선 이후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로 집값이 다시 들썩일 조짐을 보이자 '신중 모드'로 돌아선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전세시장 모두 양극화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이번달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매매 10.13, 전세 7.96으로 집계됐습니다.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사이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같은 공간에 두 개의 은행을 운영하는 '공동점포'를 열었습니다. 공동점포는 지난해 12월 이용 감소 등의 이유로 폐쇄한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의 옛 우리은행 지점 터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디지털 취약계층 등 금융소비자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억만장자이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5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위터가 자사주를 머스크에게 주당 54.20달러, 총 44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인수 가격은 트위터의 이달 주가에 38%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타격을 받았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거래일보다
47.58포인트(1.76%) 내린 2,657.13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천201억원, 3천476억원을 순매도해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 내 민간인 대피를 위해 전투를 일시 중단하고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인도주의 통로를 만드는 것에 양국간 합의가 없다면서 이를 부인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물질 수출 금지 결정 여파로 팜유 가격이 약 7% 급등하고, 콩기름(대두유) 등 다른 식용유 값도 뛰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팜유 가격은 장중 한때 전 거래일보다 7.0% 뛰어오른 t당 6천799링깃(약 195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육아휴직한 직장인은 11만여명으로 2001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전년보다 줄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초회수급자(한 자녀에 대해 처음으로 육아휴직·출산전후휴가급여를 받은 사람)가 11만555명으로 재작년 11만2천40명보다 1.3%(1천485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전년인 2020년보다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발생의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교수들이 자신의 미성년 자녀나 동료 교수 자녀를 논문 공저자로 올리는 등 이른바 '미성년 공저자 끼워넣기'를 한 사례가 96건이나 적발됐습니다. 관련 교원 3명은 중징계 처분을 받았고, 논문을 활용해 대학에 입학한 5명은 입학이 취소됐습니다. 교육부가 2017년부터 5차례에 걸쳐 미성년자가 공저자로 등록된 연구물 1천33건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끊겨 직격탄을 맞았던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여름 휴가철을 계기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공항 일일 여객수요가 성수기인 7월에는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9년 대비 40% 수준으로, 오는 11월엔 70% 이상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항운영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의 국제선 일상회복 안에 따라 인천공항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항철도는 내달 30일부터 직통열차의 운행을 재개하며,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터미널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무정차 운행하는 급행열차입니다.
휴가 중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대 병사 A씨가 한 달여 만에 체포됐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지난 3월 21일 해외로 군무이탈한 A 일병의 신병을 확보해 오늘 귀국조치 후 체포했다고 밝히고 향후 군무이탈 경위 등에 대해 조사 후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45분께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중년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제지당했습니다. 이 남성은 불을 붙이려고 몸에 인화물질을 뒤집어썼으나 이를 본 경찰 기동대가 곧바로 제압했습니다. 오전에는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A씨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수면제를 다량 복용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중국 정부가 자율주행차에 대해 일반 택시로 운영할 수 있는 정식 영업 허가를 내렸습니다. 다음 달부터 광저우시 난사의 도로에 100대의 무인 택시가 최초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여서 운전석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사가 탑승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완전 무인화할 계획입니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에서도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각국 대사관 등이 몰려있는 베이징의 중심지 차오양구 일부 지역이 사실상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불안한 시민들은 곳곳에서 사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700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내고 2주일 넘게 국제우주정거장을 여행한 민간인들이 지구로 무사 귀환했습니다. 민간 우주정거장을 추진 중인 미국 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의 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한 민간인 4명은 현지시간 25일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을 타고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민간인들로만 구성된 승무원들의 우주정거장 왕복 여행 성공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트남에서 여대생 1천여명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해온 20대 여성이 현지 공안에 붙잡혔습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 공안은 윤락 알선책인 부 응우옌 녓 비(22)를 체포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금까지 주로 대학생을 상대로 1천500명의 여성들을 모집해 남성들과의 윤락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령 할머니가 119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다나카 할머니는 1903년 1월 2일생으로 2019년 3월 기네스월드레코드에서 남녀를 통틀어 살아있는 이들 가운데 최고령으로 인정받았는데 당시 할머니 나이는 116세였습니다. 9남매 중 7번째로 태어난 할머니는 19세에 결혼해 남편과 장남이 1937년 발발한 중일전쟁에 참여하자 혼자 우동집 등을 운영하며 생활했습니다.
강원 화천군 감성마을 촌장으로 활동하던 소설가 이외수씨가 재작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을 이어가다 76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나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하며 재활에 힘써왔습니다. 올해 3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후유증으로 폐렴을 앓아 투병 중이었습니다.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31)씨가 구속 후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거 직후 변호인 선임을 요구하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던 이씨는 최근 태도를 바꿔 입을 열고 있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사건의 핵심 증거인 정영학 회계사 녹음파일 증거조사가 어제 법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차질을 빚었습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최근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후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호소하면서 법원이 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4일 늦추었기 때문입니다.
'반값 대게' 대란에 이어 이번에는 킹크랩 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블루 킹크랩 평균 소매 가격은 어제 기준 킬로그램당 8만 3,400원으로 한 달 새 18% 하락했고, 일주일 새 1만 원이나 내렸습니다. 중국 봉쇄 조치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킹크랩 물량이 국내로 한꺼번에 들어온 데다가, 조업량도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음 달 8일까지 한우 할인 판매 행사를 합니다. 한우 등심과 안심, 채끝 부위는 최대 20%, 불고기와 국거리는 30%까지 저렴하게 내놓는데요. 전국 농협과 축협 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 법인에서 값싸게 살 수 있습니다.
강원도는 올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릉과 동해,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농어촌 민박 숙박 상품을 구매할 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다음 달 한 달간 진행합니다. 농어촌 민박 예약 플랫폼인 '일단 떠나' 앱에 접속하면 최대 5만 원까지 30% 할인되는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 '2022년 스포츠 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야구뿐 아니라 축구와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를 반값에 볼 수 있는 할인권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구단별 온라인 입장권 예매 사이트에서 쿠폰을 내려받으면 최대 50%, 7천 원까지 할인받아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년 4월27일부터는 반려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 공간이나 먹이를 제공하지 않아 죽게 하면 동물학대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또 2024년 4월27일부터는 맹견사육허가제가 도입돼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을 사육하려면 시·도지사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은 오전부터, 그 밖의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해안, 제주도(북부 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20∼60㎜, 경남 내륙, 제주도 북부 해안 10∼30㎜,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 5㎜ 미만입니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18∼30도로 예보됐습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