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난 9월 탐탐바자회에 이어 두번째로 언소주 베이커리팀이 가동?되었습니당~ ^^*
지난번에는 팀이라기 보다는 찬우물님이 기획하고
서울방의 별달이님(호두파이)과 제가(쿠키 5종) 만들고
싱싱님이 홍보문안 등 작성과 POP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비록 거의 10일 정도 잠을 제대로 못자고 힘들기는 했지만
끝나고 나니 언제 힘들었냐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이번에도 기획은 찬우물님이 담당,
베이커리팀 총괄은 프로 파티쉐(파티 플래너)인 슈에뜨님(머핀 3종)이 해주셨고
종류 선정 및 쿠키 시식 및 평가까지 담당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별달이님(호두파이)과 저(쿠키 4종) 이렇게 세명이 만들었는데
참여를 희망하셨던 아기곰돌님은 개인사정상 아쉽게도 참여를 못하셨습니다.
홍보문구 작성과 POP는 싱싱님과 총무팀장 박남섭님이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희망씨앗님을 중심으로 한 경인방 회원님들과
어느아줌마소비자님을 중심으로 한 부경방 회원님들,
그리고 자율적인 수많은 회원님들의 재료비 모금과 응원 댓글은
매일 날밤을 세우는 저희들의 피곤함을 가뿐하게 물리쳐 주셨습니당~ ^^*
전북의 초록물고기님은 10개중 거의 9개는 쌍란인 왕유정란을 30개 4판이나
새벽 고속버스를 태워 보내주셨습니다. @.@
그 닭알들은 머핀과 호두파이로 잘 변신하였습니당~ ^^
(초록물고기님~ 그 닭알들 어케 살 수는 없나요요요??? ^0^)
예쁘게 포장한 쿠키와 머핀이 서로 부딪히면 깨지고 찌그러져 판매가 어려워지니까
박스에 가지런히 담느라 부피가 커져 언소주 사무실까지 가져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토요일 아침부터 저의 집으로 또 슈에뜨님 집으로
충남아줌마님이 휭휭 날라다니며 차로 수고해 주셨습니다.
별달이님은 구순 시부모님이 집에 오신 관계로 눈물을 머금고 참가를 못하셨고
대신에 퀵으로 호두파이를 보내주셨습니다.
일요일 아침 행사장에 도착하여 걷기 참가자들을 위한 티셔츠 배부가 어느 정도 끝날 때쯤
테이블 위에 판매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종류별로 가지런히 박스에 담고 '언소주 웰빙 베이커리' 문패도 달고 ㅎㅎㅎ
POP도 각각 위치에 놓아 손님 맞이를 하였습니다.
장사는 개시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김** 해병님 덕분에 우리 언소주 베이커리는 대박을 맞았습니다~ ㅎㅎㅎ
아직 진열 준비도 끝나지 않았을 때 오셔서 5만원 어치를 주문하며
4개로 나누어 달라고 하셨지요~ @.@
실은 탐탐바자회 때와는 달리 춘천 조반마는 마라톤이 주가 되기 때문에
절반 정도는 안팔릴지도 모른다고 각오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분 덕분인지 한참 달리기와 걷기가 진행될 때를 제외하고는
너무나 잘 팔려서 달리기 참가자들이 다 들어오기 전에 모두 동이 나고 말았습니다. @.@
(1개씩 사신 분들은 별로 없고 거의 1만원에서 몇만원씩 마구마구 사시더라구요~ @.@)
덕분에 나중에 사려고 맘 먹으신 우리 회원님들 중에
못사신 분들이 많았다는 슬픈 전설이~~~ ^^;;;
슈에뜨님은 판매를 담당하시다가 일이 있어서 먼저 가시고
그 뒤를 이어 혜성과도 같이 나타난 부경방의 미잉키님~
거슬러 드릴 500원 짜리 동전이 없어서 저는 식은 땀 흘리며 이걸 어떡하나~를 외치고 있는데
아름다운 미소로 그 500원을 후원금으로 받아내시는 순발력~ ㅎㅎㅎ
완전 감동 먹었습니다~ ^^
김봄이님도 판매를 도와주셨어요~ ^^
미잉키님의 엄청난 판매 솜씨와 아울러
우리 회원님들 및 참가한 분들은 사주기로 작정하신 듯 마구마구 사시는 덕분에
없어서 못파는 상황이 되니 정말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한가지 일을 진행하는 데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여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신
언소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
판매대금은 전액 춘천 조반마에 기부되었습니다. ^^*
참~
저희가 사용한 재료는 모두 유기농 설탕, 유정란, 우리밀, 유기농통밀가루, 꿀,
포도씨유, 고급버터, 첨가물 없는 유통기한도 아주 짧은 후레쉬 생크림,
두뇌에 좋은 견과류(호두, 아몬드, 깨, 해바라기씨),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있는 크렌베리, 유기농 복분자 등을 사용했구요~
재료비를 아껴서 수익금을 많이 내려고 하기 보다는
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였습니다. ^^
(실은 제가 만든 것은 맛이 좀 안되는 관계로 특히 좋은 재료와 이뿐 포장에 목숨겁니당...
쿨럭~ ㅡ,.ㅡㅋ)
혹시 며칠간 두고 드실 분들은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되구요~
호두파이와 쿠키는 꺼내어 냉기만 가시면 드실 수 있고
머핀은 전자레인지에 해동으로 돌린 후 드시면 됩니다~ ^^
그리고 복분자 머핀에 복분자 씨앗이 들어 있어서 약간 돌처럼 사각사각 거렸는데
혹시 설명을 듣지 못하고 사신 분들 중 이게 뭐야~ 하고 놀라신 분들이 계실까봐
이 자리를 빌어서 알려 드립니다~ ^^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춘천 조반마에 참가한 언소주 베이커리팀 후기를 마칩니다. (__) ^^*
회원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____^*
첫댓글 수고 하셨서요 우리 언소주는 언제나 마음은 달콤 합니다
태어나서 먹어본것중에 젤 맛있었습니다 수고하셨구요
너무 맛있었고요...종류별로 맛 품평회를 하는것도 잼나겠어요. 탐탐 바자회때 몇분과 이야기 했었는데 언소주베이커리 온라인판매 있으면 좋겠구요. 지인들 선물로 엠비아웃케잌, 조중동절독과자, 반개날당머핀.... 이익금은 언소주 활동기금으로.....<주식회사 언소주베이커리>회원들이 주주...
역시~~ 좋은 생각이네요^^
제가요 이부분을 함 시작해볼려고 했는데요..우리 주부 회원들을 아주 잡을것 같아서 말도 못꺼내고 있습니다.주문 판매만 함 시작해볼까요?
예... 아이디어는 참 좋은데요... 그리고 선물 받으시는 분과 사서 드시는 분들은 참 좋은데요... 만드는 사람들은 그것만 전문으로 하지 않는 이상은 너무너무 힘이 드는 일입니다. -.-;;; 바자회처럼 일회성으로 끝나는 일이면 며칠간 죽었다 생각하고 매달려서 하지만 온라인 등으로 판매하려면 1년 365일을 그 일에만 매달려야 할 수도 있어요... -.-;;;
그리고 한가지 품목만으로 구성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항상 만들어 놓고 있어야 하고 한 박스에는 조금씩 들어가도 한번 만들 때에는 그렇게 소량만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판매량에 따른 재고관리 등이 아주 힘들고 방부제 등을 전혀 넣지 않아서 오래 보관이 힘드니까 오래 놔두고 판매하기도 힘이 들어서 오히려 재료비 등을 따지면 손실이 더 클 수도 있거든요... -.-;;; 그리고 순수한 재료비도 많이 들지만 바자회 같은 경우는 인건비를 전혀 계산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재료비와 인건비를 따져서 계산하면 바자회의 경우도 실제로는 마이너스입니다. -.-;;;
때문에 아예 전업주부님들 중에서 베이킹에 관심이 있고 충분히 시간을 내실 수 있는 분들이 몇명 정도 구성되어 진행하시면 괜찮을 것 같구요... 그렇지 않다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제가 넘 힘든 부분만 써서 죄송한데요... 실제로 직접 만들어 보지 않으신 분들은 그런 점을 잘 모르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괜시리 구구절절 말씀드렸습니다. -.-;;;
레드정님 의견에 동의합니다.그리고, 온라인상으로 팔려면...사업자 등록이 필요하며.사업자 등록을 하려면..음식이라..모든게 다 까다롭습니다.수도와 주방,소방시설까지 갖춰진 작업장이 필요하며...빵에 들어가는 성분 함량까지 검사 받아야 하고...그밖의 모든게 ..그리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두 분의견에 다 동의 & 동감 .... ^^;;;;
저도 출발 전 미리 샀기에 먹어 볼 수 있었네요. 그 맛의 감동이란....쿠키, 머핀, 파이....뭐 하나 놓치기 아까운 그 맛...다시 생각해도 드 맛의 감동이 밀려오네....가끔...언소주 후원금 마련을 핑계로 먹어보고 싶습니다. 근데....진짜...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졌어요. 취미로 하시기엔 정말 아까운 솜씨신데...아예...이쪽으로 일 벌이시면 어떠실런지요?^^
나는 이번에도 맛도 못봤시요.구경도 못해봤시요. 만드랴 판매하랴 열흘을 밤낮으로 고생했다니 넘 수고하셨네요. 담엔 못한다고 뻐티세요.레드정님 여리여리해서 더 야윌까 걱정되옵니다. 그리고 아고라 자토방 다녀왔습니다.^^댓글 주렁주렁 도배를 좀 해야겠습니다.또 가볼께요.
에효~...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애쓰셨어요.. 다독~다독~다독....^^ 귀한 시간들 내셔서 멀리서 함께 모인 그자리가 얼마나 가슴따듯한 시간이었을지... 사진으로 뵙기만도 가슴이 벅찹니다... 마음변치 말고 오래오래 가슴으로 맺어진 의형제로 가십시다...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전 당연히 남을거라 생각하고 남으면 사갈려고 했는데 일찌감치 동이나서 못샀네요~좀 아쉽긴 하지만 우리 언소주 베이커리의 인기때문에 아쉬움을 접습니다^^
아이들이 넘 맛있다고 그자리에서류로 다 먹었답니다. 정말 최고였어요...수고 많으셨어요 춘천에서 뵐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마음도 얼굴도 미인이세여
아흑 저도 먹고 싶다고요오
정말 고생들 많았습니다.
생각만해도 입에 침이 돕니다언젠가는 꼭 먹어볼예정입니다 후기잘보고 갑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히힛~~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꼼꼼하고 여리여리 귀여우신..레드정님과 최강동안 완전미인에 마음씨까지 예쁘신 별달이님.. 주무시지도 못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전 그저 머핀 몇가지 만든 것 뿐...한 게 없는데..직책이 부풀려진듯 하네요^^;; 그리고 고생하신.. 이외로 부끄럼 많으시고 착하신 충남아줌마님,따뜻하고 귀여우신 찬우물님,종합 예술인 싱싱님,심성 곱고 어여쁜 남섭씨...그 외의 많은 도움주신 분들..감사 드립니다. ^^
너무나 겸손하시고 안과 밖이 다 예쁘신 쉐뚜님... 쉐뚜님의 수고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압니다. 강남터미널까지 가셔서 그 튼실 무거운 계란 4판을 찾아오시고, 본업에 머핀까지 구우시고도 이렇게 자신을 내리시다니욤... 정말 정말 애쓰셨습니다. 예요 *^^*
자주맛보고싶은맘 굴뚝같지만... 고생하시는거보면... 말 못하겠습니당..... 아껴아껴 먹고있네요... 베이커리팀
아끼지 말고 드셔야 해요..첨가물이 없는 것들이라.. 빨리 안드시면 상해요.^^;
맞아요..얼른 드셔야 제 맛대로 드십니다. ㅎㅎ 냉동이면 10일 정도까진 괜찮을거예요. ^^
정말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먹어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너무 감사 감사- 헌신적을 활동해주신 언소주 동지들 덕분에 조반마 실무팀도 힘이 불끈했습니다.^^
수고 많이들 하셨습니다..모든 종류 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과자 만드느라 고생하신 모든 님 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나중에 다시 먹을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이 글을 이제서야 보다닝... 레드정님, 직장일에 카페 관리에 종류별로 쿠키까지 구우시고 으헉... 판매까지.. 게다가.. 후기까지... 헐~ 정말 엄청 완전 수고 많으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