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올해 주가 리레이팅 본격화 전망- 신영증권
4분기 양호한 이익 개선 예상 대웅제약의 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추정한다. 매출액 1,745억원(+3.2% yoy), 영업이익 136억원(+830.8% yoy), 당기순이익 123억원(+104.8% yoy)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올메텍, 알비스 등 주력제품의 성장이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원료 도입단가 인하와 비용 통제 효과로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4분기에 자누비아(당뇨) 치료제의 수수료 인하 소급적용과 유통재고 조정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상품 매출 증가로 원가 부담이 상승했고, 광고선전비가 증가해 크게 부진했다. 동사는 오리지널 품목 비중이 높아, 2012년 약가 일괄 인하로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 영향이 상당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동사가 2012년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수준의 이익 개선을 보이는 것은, 비용 통제 효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2013년에 이러한 비용 통제 효과 지속과 신제품 추가로, 이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리레이팅 본격화 전망 우리는 동사에 대해 최선호주로 투자의견 매수A, 목표주가 62,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A를 제시하는 이유는 첫째 2013년에 보톡스 바이오시밀러(주름 개선) 등 신제품 매출 본격화와 비용 통제로 이익 개선이 예상되고, 둘째 파이프라인 개발 진전에 따른 중장기 펀더멘털 강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동사의 연구개발 성과물 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에 자체 개발 보톡스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될 전망이다. 동사가 08년까지 보톡스를 판매하면서 보툴리눔 독소 완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어, 출시 후 상당한 점유율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알츠하이머 신약과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의 임상 개발이 진전될 전망이다.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와 진전은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갭 축소를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이는 주가 리레이팅으로 연결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