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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들 안녕쓰
어젠가 엊그젠가 멜번에서 먹은 음식 후기 올렸는데(이런말 안되면 알려줘 ㅠ 똥꼬에 불붙은것처럼 수정함)
시드니도 궁금해 해주는 여시들이 있어서 싣니에서 내가 이때까지 먹어온 음식들 후기를 적어볼까 해
잘 봐줘 😙
1. Inferno Grill
Maroubra junction에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야
이 동네가 오지동네라 그런가 여긴 오지들이 바글바글하더라ㅋㅋㅋㅋㅋㅋ 손님 엄청 많아 !
버거가 메인 메뉴인 것 같은데 버거뿐만 아니라 그릴요리, 치킨 등등 식사류 되게 많고 카페라서 아이스크림, 커피류도 다 팔아 !! 내가 주문한건,, 어,, 걍 메뉴판에 있는 사진 보고 주문한거고 16불 줬던 것 같아
보다시피 엄청 커 ! 내 손 되게 큰편인데도 내 주먹보다 훨씬 크다 다먹으면 배 엄청불러 맛도 존맛 ㅋㅋ
시티에서 먹은 grilld healthy burger 보다 훨씬 맛있었어
2. yum yum thai
여기도 maroubra junction에 있는 식당이야
내가 타이식당을 몇개 안가봤지만 여기가 내 최애 타이식당이야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여긴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하고 점심엔 $8.90에 먹을 수 있어 (오후 5시까지가 점심!!)
테이크어웨이하면 한 통으로 두세번 나눠먹을 수 있어서 엄청 자주 사먹었어
특히 저 넓적한 면요리(첫번째 사진의 왼쪽, 두번째 사진, 셋째사진 왼쪽) 이름이 드렁큰누들인데 내 최애야 불맛 낭낭한데 매콤하고 걍 조오오오오오온맛임
그리고 척번째 사진 오른쪽에 있는건 basil+chilly+chicken 덮밥인데 쟤도 조오오온맛이고 이집 팟타이도 조오온맛ㅋㅋㅋㅋ 다 맛있어 다음엔 솜땀 먹어보려고
내 친구 한국에서 놀러와서 얘 먹어보고는 진짜 넘 맛있다고 감동하고 감
3. jumbo thai
얘는 센트럴스테이션 앞 헤이마켓에 있는 타이집!
이건 치킨팟타이고 점심에 7.9불인가 행사해서 사먹었었는데 넘 달고.. 어.. 맛있긴한데 먹다보면 물리는 맛이라 항상 반먹고 반은 버렸어ㅋㅋ 그리고 이젠 저 할인행사도 없어졌다 하더라 ㅠ따흑 갈 이유 없어짐
4. satang thai
얘도 헤이마켓에 있음
음 여긴 존나 맛이없어
팟타이는 뭐 평타인듯
근데 드렁큰누들을 여기서 먹어봤는데 개핵씹노맛이였어
파프리카맛밖에 안나 ㅋㅋㅋㅋㅋㅋ ㅠㅠ
양도 존나창렬... 여기도 점심엔 8.5불이던데 걍 8.5불 먹는게 나을 듯 ㅎㅎ
손님은 항상 많던데 왜 인기많은지 모를.. 걍 싼맛에 먹는건가?
5. wok master
얘도 마루브라정션에 있음 퍼시픽스퀘어에 !
여기 메뉴 다 맛있대 주민들 피셜ㅋㅋㅋ
내가 쌀국수 안좋아 했는데 여기 쌀국수를 먹어보고 생각이 바뀌었었어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하고 맛있음
면도 넓적한데 뭔가 탱탱한 느낌이야 맛있어!!!
베트남식 쌀국수는 아니라던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어
그래서 테이크어웨이도 몇 번 했는데 고기, 면, 육수 양이 핵낭낭함 절대 한끼에 다 못먹을 양 진심 배찢어짐
그리고 저 오른쪽 메뉴는 데리야끼 비프랑 밥인데 저것도 존맛임 천국 그냥 가벌임;; 고기 개 연하고 부드러운데 데리야끼에 불맛 낭낭., 크,, 가격대는 메뉴마다 다른데 내가 먹은건 각 13-15불 정도였던듯
근데 멜번에서 메콩 가보고 인생쌀국수가 바뀌어벌임 ㅎ
6. 멕시칸 체인점인데,, 어쩌고 gomez ..
여시들 다 알거라고 생각~~~~!
노란 바탕에 남자 두명 그려진 그 멕시칸 프랜차이즈!!
일단 내 기준 매드맥스는 맛이 존내 없는데 여긴 맛있어
특히 내 최애는 하드타코 스파이시포크1, 스파이시치킨1 이렇게 두개에다 사워크림이랑 과카몰리 추가한거야!! 이렇게하면 한 15불 안했던 것 같아
셀프바에있는 소스 중에 제일 매운 하바네로 말고 나머지 소스들 한펌프씩 섞은거 뿌리고 사워크림이랑 과카몰리 넣고 다 부셔서 섞어 먹는게 내 최애야 !!!!!
이렇게 먹으면 존나맛있다,, 여시들 함만 이렇게 먹어봐 ㅠ 부리또볼 먹지말고 ㅠㅠ
이렇ㄱ 먹으면 조오오오온맛이야
아 양파 좋아하는 여시는 양파도 꼭 많이 뿌려 머겅 ㅎㅎ 아삭아삭 존맛,,
7. hurricane's grill
매우매우 유명한 허리케인그릴,,
난 달링하버에 있는 곳으로 갔고 저녁에 미리 예약하고 가서 창가에 앉았음 야경 죽여벌임~~!
뭐 여기 폭립은 엄청 유명하니까.. 개큼 근데 여자 3이서 풀립 시켰는데 양이 많은진 모르겠음.. 우린 폭립에 스테이크에 샐러드도 먹었는데 ,, 훔,,
스테이크는 걍 그랬음 샐러드는 돈 존나어까워 개 덩어리 야채 몇개 나오는게 끝이야 ㅡㅡ
왜 이렇게 유명한지 잘 모르겠어
나쁘진 않은데 흠 굳이 이 돈 주고 먹어야 하나 싶더라
저렇게 주문하고 맥주 3병까지해서 70불 넘게 나왔던듯?
8. kura
헤이마켓에 있는 일본음식점
여기 내가 좋아해서 점심 자주 먹으러 가
친구가 여기 주방에서 알바하는데 바지락들어간 우동 추천하더라 근데 난 한번도 안먹어봄 ㅎ
비프우동 맛있고 커리도 걍 뭐 먹을만하고 가츠동 맛있오
근데 난 여기서 사진에 있는 메뉴인 chicken cutlet & egg udon 제일 좋아해 좀 달달한데 시치미 팍팍 쳐서 먹으면 존맛이야 그래서 이 메뉴 알게된 후로는 얘만 조져 ㅎㅎ 존맛 .. 가격은 12불 언저리 였던 것 같아 다른 메뉴도 10불 초중반이면 먹어 !
점심엔 웨이팅도 하더라 저녁엔 안가봐서 몰라ㅎㅎ
9. the fish market
얘도 마루브라정션 퍼시픽스퀘어에 있음
피쉬앤칩스 파는데 샐러드랑 음료랑 해서 15불 정도였던듯?
여기도 오지들 사이 맛집이라던데 항상 손님 많더라
그냥 평범한 맛이야 !
난 피쉬앤칩스 먹고 싶을때 여기가서 사먹어
왜냐면 본다이는 넘 멀어서 ㅠ 따흑
10. bondi surf seafoods
본다이비치에 있는 엄청 유명한 피쉬앤칩스집이지
ㅋㅋㅋㅋㅋㅋ 어,, 난 여기서 첨 먹었을때 진짜 피쉬앤칩스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지 몰랐어 근데 다음에 먹을땐 그 감동이 없더라
근데 되게 맛있어 크게도 되게 크고 !! 양도 많음
난 항상 가면 피쉬앤칩스만 먹었는데 친구가 스몰 플래터 먹는거 봤는데 깔리마리나 다른 튀김들도 되게 맛있다더라
가격은 15불 언저리였어 ! 소스는 스윗칠리마요가 짱이더라 그리고 치킨솔트 많이 뿌려달라하는게 더 짭짤하니 맛있었어
이거 들고 본다이비치 잔디밭에 앉아 먹으면 헤븐~~~☆
11. bar reggio
유명하지 바레지오 !!!
나도 친구가 호주 여행와서 유명한 곳 찾아가느라 처음 가봤는데 와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
저 머쉬룸 스테이크도 조오오오온맛이고 저 마리나라 파스타는 더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선한 해물의 맛이야
특히 파스타는 저 핫소스?같은애랑 섞어먹으면 더 맛있음 레알 천국행,, 가벌임,, 아 상상하면 넘 맛있어
글고 우린 여기서 혼자 식사하시던 한국인 할아버지가 맥주랑 와인 사주셔서 감사히 얻어먹었음 ㅎ
직원들도 엄청 친절하고 엄청 맛있고.. 가격이 싸진 않은데 (저거 두개랑 술 먹은 콜키지피? 합쳐서 한 50불 언저리였음) 재방문의사 엄청 많음
12. max brenner
초콜릿 전문점인 카페 !!! 체인점이라 암데나 가면 될 듯
난 브로드웨이점만 가봤어
아 여긴 핫초코도 찌이이이인해서 넘 맛있고 저 와플이 지려벌임,, 내친구는 넘 달다면서 한접시 클리어함 ㅎ
바닐라아이스크림이랑 초콜렛이랑 달콤바삭쫀득한 와플이랑 새콤한 딸기랑 조합이 오져벌임
진짜 넘 맛있음
여기 아이스커피인가 아이스초코인가 모르겠는데 비쥬얼 쩔어버리더라.. 옆테이블 먹는거 보고 감탄함
가격은 와플 저게 20불 정도였던 것 같아
13. 이름 모름 따흑
얜 시티에서 좀 먼데 cronulla 라는 곳에 있음 !!
웨딩케이크락 놀러갔다가 집 오기 전에 배고파서 눈 앞에 레스토랑이 보이길래 걍 들어가버려서 식당 이름을 모르겠어 ㅠㅠ 근데 오픈된 레스토랑겸 카페가 거의 없어서 찾긴 쉬울것같애
저건 치킨슈니첼인데 !!
양 개 낭낭하고 칩스도 개 많고 샐러드 맛 진짜 최고야 넘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딜가나 치킨 슈니첼은 평타는 치는듯
얜 18불인가,, 그정도 줬던 것 같아 !
14. bondi pizza
얘도 체인점이야 난 본다이 정션 지점에서 먹음 !
저 피자가 시그니쳐인 것 같은데 양고기 피자야 !! 난 양고기를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존맛이더라 엄청 연하고 향긋했어 피자가 존맛이었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파스타는 칠리 프론 링귀니 였나 이런 이름이었는데 처음먹어보는 맛있음이었어 !! 맥주도 바스켓으로 시켰더니 저렇게 예쁘게 담아줌 ㅋㅋㅋㅋㅋㅋ
우린 저거 먹고 후식으로 초콜렛피자도 먹어서 배 찢어지는 줄 알았고 셋이서 90불 정도 나왔던 것 같아 !
15. the sultan's table
터키 친구들이 추천해서 터키애들이랑 같이 갔던 터키음식점이야 뉴타운에 있음!!
저게 진짜 케밥이라더라 신기했음
맨위에가 adana 케밥이었던 것 같고 쟨 양고기였음
왼쪽 밑에는 iskender 케밥이었던듯 (메뉴판 보고옴 칭찬해줘) 얘는 얇게 썬 고기밑에(뭔고긴지는 몰라) 터키쉬브레드 깔고 그 위에는 레드소스랑 홈메이드 요거트 뿌린거야
둘다 향신료맛 안 강하고 새로운 맛이였어 맛있었음
터키애들은 너무 맛있다고 환장하면서 먹더라
아 그리고 저 화려한 오른쪽 밑에 친구는 소스야 ! 다 직접만든 다양한 소스였음 다 맛있고 다 새로웠어 저게 한 15불?장도 했던 것 같아 소스 덕분에 더 다채롭고 맛있었음
총 50불 중반 대 였던 것 같아!!! 맛있었음 새롭고
16. 이름 모르는 bistro의 스테이크들
둘 다 다른 레스토랑인데 !
얘네를 올리는 이유는 점심에 아무 비스트로나 들어가서 스테이크 주문해 먹어도 맛있어서야 !!
가격도 싸 12불에서 음료포함 14불이면 사먹음 !!!
근데 난 매쉬드 포테이토 싫더라,, 넘나 서양의 맛 ㅎ
버터맛 저리가버렷,,
고기는 존맛탱 ~!!~!~!
17. black star pastry
디저트? 카페? 인 듯 해 !
수박 케이크로 유명해 !!
ㅋㅋㅋㅋㅋㅋㅋ난 테이크어웨이해서 집에서 먹느라 사진이 저따구인데.. 원래 되게 예뻐!
저게 수박케이크인데 저건 제일 작은 조각이고 8불이야
맛은 시원하고 새로운 맛이었어 !
첨엔 뭐야 ,, 굳이 수박으로 케익을,,? 하는 맛이었는데
다 먹어갈때쯤엔 넘 맛있어서 핥아먹어벌임~!!
한번쯤 먹어보는 거 추천해 !!!!!
18. menya
헤이마켓에 있는 곳 !
음 여기에 대해서 한마디로 말하자면 시발이였어
존내 맛이가 없음
개~~~~~~~~짜고.. 면은 무슨 소금덩어리인 줄 알았어
세입 먹고 다 남김
근데 저 차슈는 맛있더라 ㅎㅎ
손님 엄청 많아서 줄서서 먹던데..
내가 일본라멘을 크게 안좋아해서 그런가 ..
여기보다 멜번에서 먹은 하카타가 훨씬 맛있어
혹시 싣니 라멘집 맛있는 곳 아는 여시 있으면 알려주라
그쪽으로 절할테니 ㅎㅎㅎㅎㅎㅎ
아 가격은 13? 14? 불 정도였던 것 같아 !!
19. Grill'd (healthy burgers)
체인점이라 엄청 많아!!
맛있었어 고기에선 불맛나고 !
근데 난 여기보다 inferno grill이 훨씬 맛있었어
여기도 나쁘진 않아 !! 걍 버거 먹고싶은데 맥날이나 헝잭은 싫을때 가면 괜찮은 정도야
감자튀김 향긋한 향 나고 먹을만한데 굵기가 내 취향은 아니었어 ㅋㅋㅋ
가격은 버거집들이랑 비슷해서 정확힌 기억 안나지만 13? 15? 정도 줬던 것 같아 ! 버거 단품에 ㅎㅎ
일단은 이정도가 끝이야
생각보다 글 쓰는데 되게 오래걸렸다
후기 적는 것 처럼 썼는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점엔 사심이 많이 들어가버렸네 허허허허허
암튼 시드니 여행을 할 여시들이나 살고있는 여시들한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수정할 점 있으면 알려줘 금방 수정할게 ^^77
다음주... 꼭 먹고와야지!!!!기대기대ㅎㅎ
나내일 싣니로 이사간다 낄낄 이글 도장깨기할거얏 고마워~~~~
호주 너무 돌아가고싶다
얌얌타이 존맛이다 여샤.. 드렁큰 누들 먹었어.. 여샤여샤 고마워 증말...
수박케이크 먹어보고싶다,,,먹으러 시드니 가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