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樟木) 암세포 죽이는 향료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자라는 녹나무과의 상록활엽 교목으로 장목 또는 예장나무라고도 부른다. 비슷한 나무에 생달나무가 있으나 생달나무는 꽃차례가 산형화서이고 녹나무는 원추화서인 점이 다르다. 목재, 뿌리, 수피, 잎, 추출한 결정(장뇌), 과실 등을 약용한다. 장목(樟木) : 겨울에 베어 짧게 잘라서 쪼개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간, 비, 폐의 3경에 작용한다. 약효(藥效) : 거풍거습(祛風祛濕), 행기혈(行氣血), 이골절(利骨節)의 효능이 있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며 기혈을 잘 순환시키고 관절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외상(外傷)에 의한 골절(骨折), 곽란(癨亂), 복창(腹脹), 심복창통(心腹脹痛), 각기(脚氣), 위통(胃痛), 각기(脚氣), 지네에 물린 상처, 통풍(痛風), 개선(疥癬, 옴), 타박상(打撲傷)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하루 12~20g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 외용 시 달여서 증기를 쏘이고 씻는다. 향장근(香樟根) : 2-4월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향기가 없어지므로 불에 쬐어서는 안 된다. 약효(藥效) : 이기(理氣), 활혈(活血), 소종(消腫), 지통(止痛), 거풍습(祛風濕)의 효능이 있다. 구토불리(嘔吐不痢), 심복창만(心腹脹滿), 풍습비통(風濕痺痛), 타박상(打撲傷), 개선소양(疥癬瘙痒)을 치료한다. 장목피(樟木皮) : 수시로 채취하여 그대로 사용하거나 또는 햇볕에 건조한다. 약효(藥效) : 행기(行氣), 지통(止痛), 거풍습(祛風濕)의 효능이 있다. 구토불리(嘔吐不痢), 위통(胃痛), 풍습비통(風濕痺痛), 동통(疼痛), 각기(脚氣), 개선(疥癬), 타박상(打撲傷)을 치료한다. 장수엽(樟樹葉) : 수시로 채취하여 생 또는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약효(藥效) : 거풍(祛風), 제습(除濕), 지통(止痛), 살충(殺蟲), 화담(化痰), 살균(殺菌)의 효능이 있다. 위통(胃痛), 류머티즘 성 골통(骨痛), 타박상(打撲傷), 개선(疥癬)을 치료한다. 장뇌(樟腦) : 통규(通竅), 살충(殺蟲), 방부(防腐), 지통(止痛), 벽예(癖穢, 일체의 더러운 것들을 몰아내는 것)의 효능이 있다. 사기(邪氣), 곽란(癨亂), 심복창통(心腹脹通), 한습각기(寒濕脚氣), 창양개선(瘡瘍疥癬), 치통(齒痛), 타박상(打撲傷)을 치료한다. 신경쇠약(神經衰弱), 간질(癎疾), 방광염(膀胱炎), 신우신염(腎盂腎炎) 등에 쓰고 흥분제(興奮劑)나 강심제(强心劑)로도 널리 쓴다. 인조향료의 원료, 비누향료, 구충제 등으로 널리 쓰인다. 녹나무의 근(根), 간(幹), 지(枝), 엽(葉)을 증류 정제하여 얻은 과립결정체로 향료로 매우 귀중하게 쓰인다. 특히 일본에서는 장뇌를 매우 귀중히 여겨 우리나라의 인삼처럼 국가 전매품으로 취급하고 있다. 장수자(樟樹子) : 성숙한 과실을 가을철에 따서 햇볕에 말린다. 산한(散寒), 거습(祛濕), 행기(行氣), 지통(止痛), 개규(開竅),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다. 구토불리(嘔吐不痢), 위한복통(胃寒腹痛), 각기(脚氣), 종독(腫毒)을 치료한다. ● 각기(脚氣), 동통(疼痛), 부종(浮腫) : 장뇌 75g, 오두 113g을 가루 내어 초로 탄알 크기의 환제를 지어 1회 1알을 족심(足心)에 놓고 그 밑에 약한 불을 놓고 가열하면서 옷이나 이불 같은 것을 덮고 있는다. 땀이 줄줄 흐르면 효과가 있다.(의림집요) ● 각기(脚氣), 담옹구역(痰壅嘔逆), 심흉만민(心胸滿悶, 심장과 가슴부위가 그득한 감이 느껴지면서 답답하고 초조해 하는 증상), 불하음식(不下飮食, 음식을 먹어도 내리지 못하고 도로 토해내는 것) : 생강즙을 발라서 노랗게 구운 녹나무 37.5g을 찧어서 체로 친 가루를 수시로 1회 3.75g을 죽으로 조합하여 복용한다.(보제방) ● 습기(濕氣)로 인한 각종(脚腫) : 녹나무껍질(樟木皮), 삼목피(杉木皮) 각 600g, 합구(蛤蒟) 300g을 물로 달여서 환부에 그 약기운을 쏘이고 씻는다.(육천본초) ● 구토(嘔吐), 설사를 동반하는 급성 중독성 위장염 : 녹나무껍질 한줌을 달여서 따뜻하게 해서 먹는다.(양소원전신방) ● 동상(凍傷) : 장뇌 11g, 돼지기름 37.5g, 먼저 돼지기름을 충분히 가열하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정제된 돼지 지방유를 솥에 넣고 장뇌를 넣어 약한 불에 10분 정도 달인다. 꺼내서 식혀 고약을 만들고 병에 넣어 마개를 막는다. 3~5회 바르면 낫는다.(건강보) ● 류머티즘성 관절통(關節痛) : 생 녹나무껍질, 지담초(地膽草, 용담)의 생 뿌리 각 38g을 달여서 복용한다.(복건중초약) ● 급성 소장염(小腸炎) : 녹나무의 열매 15-3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사 후에 먹는다. ● 숙취해소(宿醉解消) : 녹나무껍질을 달여서 복용한다.(호남약물지) ● 심동(心疼, 위 아픔) : 녹나무껍질의 검은색 표면을 제거하고 안쪽 두 번째 껍질을 찧어서 달여 복용한다.(옥국방) ● 아장풍(鵝掌風, 손바닥에 생기는 피부병): 생 녹나무 잎을 달여서 김을 쐬고 달인 물로 씻는다.(복건중초약) ● 각종 암(癌) : 녹나무 100-150g과 족제비 1마리(털과 똥을 뽑지 않은)를 한데 넣고 5-6시간 푹 고은 다음 천으로 물만 짜서 마신다. 족제비는 몸의 원기를 크게 도와서 체력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고, 녹나무는 암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한다. ●염창(臁瘡, 하지궤양) : 장뇌 19~23cc, 저지유(猪脂油), 총백(蔥白)을 함께 찧어 환부에 두껍게 붙이고 기름종이를 덮고 낡은 솜으로 싼다. 1일 1회 바꾸어 붙이며 바람이 닿으면 안 된다.(경험광집) ● 위장염(胃腸炎), 위한복통(胃寒腹痛), 식체(食滯, 먹은 飮食이 잘 내리지 않는 병), 복부팽만(腹部膨滿) : 녹나무 말린 열매 11~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위통(胃痛) : 녹나무 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강서초약) ●음부종기(陰部腫氣) : 생 녹나무잎과 찬밥을 함께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화농된 경우에는 농을 배출시킨다.(천주본초) ● 지네 교상(咬傷) : 생 녹나무의 가지를 물에 달여서 하루 2사발을 복용한다.(험방선집) ● 발에 작은 크기의 창(瘡) ; 잎을 찧어서 발에 소량 붙여 독단(毒丹)을 제거하고 녹나무잎을 붙이며 자주 교환한다.(주익생가보방) ● 치통(痔痛) : 장뇌 3.8g, 주사(朱砂) 3.8g을 가루 내어 1회에 소량을 환부에 바른다.(신효방) ● 소아 원형 탈모증(脫毛症) : 장뇌 3.8g, 화초(花椒) 7.5g, 지마(脂麻) 75g을 가루 내어, 환부를 씻은 후에 바른다.(간편단방) ● 통풍(痛風) : 장목설(樟木屑, 녹나무 분말) 1말을 물 한통으로 달여서, 장목설(樟木屑)을 큰 통 안에 넣고 통 옆에 앉아 한쪽 발을 통 안에 넣고 바깥쪽은 덮개로 덮어 더운 김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면 효과가 매우 빠르다.(의학정전) ● 마진(麻疹, 홍역)후 피부소양증(皮膚 搔癢症) : 생 녹나무껍질을 달여서 환부를 씻는다.(복건중초약) ● 안면이 누런 허종(虛腫) : 녹나무잎, 대혈등(大血藤, 으름덩굴과)을 가루 내어 1회 5푼을 끓인 물로 복용한다.(호남약물지) ● 화상(火傷) : 장뇌에 향유를 섞어 가루 내어 환부에 바른다. 환부가 습하면 말린 다음 그 위에 바른다. 통증이 멎고 화독(火毒)이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본초품휘정요) - 화상으로 수포가 생긴 경우 녹나무 잎과 껍질 각 적당량을 햇볕에 말리고 태워서 재로 만들어 달걀 흰자위로 개어서 바른다.(강서초약) ● 차(茶) : 녹나무 잎은 그냥 차로 달여 먹어도 맛이 일품이다. ☆녹나무의 효능 1. 감기 녹나무 잎으로 차를 끓여서 지속적으로 드시는 경우 감기가 예방 된다. 2. 불면증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녹나무로 목침을 만들어서 베고 자면 불면증에서 해방 될 수 있다. 3. 강심제 ●녹나무에는 그윽한 향이 있으며 수증기로 증류해서 얻는 이 정유를 장뇌라고 합니다. 장뇌는 향로로 매우 귀하게 사용되며 살충제나 방부제, 구충제, 비누향료로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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