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뿐 아니라 PC 모니터도 와이드가 대세’
LCD TV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PC용 와이드 LCD 모니터를 내놓으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다가올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비스타 시대에 맞춰 19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19인치 싱크마스터 CX915BW와 20인치 싱크마스터 CX203BW. 이 제품은 4ms의 응답속도를 제공해 동영상이나 TV를 보는데 있어 잔상없는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또한 DVI 단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DVD 플레이어나 HDTV 튜너에 연결해 LCD TV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제작사의 설명. 사용자 편의를 위해 80mm 까지 높낮이 조절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에 선뵐 윈도우 비스타가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화면 우측에 사이드바를 배치하는 등 와이드 비율로 설계돼, 와이드 모니터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와이드 모니터의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와이드 비율과 대형 모니터에 대한 요구 증가로 인해 이번 제품 외에 21/22/23인치의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가격은 19인치 싱크마스터 CX915BW가 36만원, 20인치 CX203BW가 46만원.